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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7일 (불기 2567년)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 “10년간 대학생 전법에 매진하겠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이 불교계 언론사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10년간은 대학생 전법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11월27일 서울 봉은사 구생원에서 열린 불교계 언론사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불교신문을 비롯해 법보신문, 현대불교신문, BBS불교방송, BTN불교TV 편집(보도)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자승스님은 기자들의 질의에 꾸밈없이 자신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히며 정성껏 소통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종교 편향 인사와 관련된 문제부터 출가자 감소와 관련된 생각, 대학생 전법위원회 활동 방향, 동국대와 중앙승가대의 통합 추진, 순례의 의미 등 다채로운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밝혔다.
자승스님은 “그간 어떤 언론하고도 인터뷰나 개인적인 접촉을 일체 한 적 없다”며 이날 교계 언론사 간담회가 특별한 시간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승스님은 “어떤 사안에 대해 내가 직접 얘기한 적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이야기들이 퍼져 나가고 오해하는 것들이 많아 직접 이를 바로잡기 위해 시간을 마련했다”며 자리를 마련한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본격적인 기자들의 질의에 앞서 자승스님은 상월결사 정신에 대해 역설했다. 자승스님은 “상월결사 정신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며 “상월결사는 ‘수행’과 ‘전법’을 통해 사부대중이 차별 없이 화합하는 미래 불교를 지향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승스님은 “상월결사 정신엔 수행과 전법이라는 가치와 의미가 함축돼 있다”며 “이런 취지를 잘 이해하고 상월결사가 나아갈 방향을 교계 기자들이 잘 일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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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1일 (불기 2567년)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 "대학 불교동아리마다 3천만원 지원, 불자 대학생 취업까지 연결할 것"
대학생 전법 전폭지원에 나선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이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해갈 불자 교수들에 대한 후원과 함께 불자 대학생 취업까지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자승스님은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이상훈 대전대 교수, 이하 교불련)가 10월21일 서울 봉은사에서 마련한 ‘대학생 전법을 위한 불교동아리 지도교수 간담회’에 앞서 회주 자승스님은 불자 교수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밝혔다.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이상훈 회장을 비롯해 교수 불자 18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자승스님은 “11월11일 사부대중 전법대회를 열어 대학생 전법기금을 모연, 대학별 연간 최소 3000만원 운영비 지원은 물론 불자 기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할 것”을 약속하고 “상월결사와 지도교수가 한 팀이 돼 대학생들에게 부처님 법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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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9일 (불기 2567년)
올해 나란다축제, 청소년이 앞장선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스님)과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스님)은 8월9일 간담회를 열고 9월2일 열리는 ‘제15회 나란다축제’ 계획을 밝히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지난해 학생기획위원단이 제시한 축제 개선점, 방향성 등을 이번 축제 전반에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열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7월에 출범한 ‘제15회 나란다축제 청소년 기획위원단’은 발대식에서 발표했던 부스 운영 계획을 토대로 전법 캐릭터 상품 판매 부스, AI음성인식 연등 만들기 부스,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나란다축제에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불교교리경시대회와 전통예술경연대회도 변화를 거친다. 이번 불교교리경시대회는 학생들의 참가율이 높아짐에 따라 종립학교 위주로 예선을 치른다. 본선만 치렀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각 학교에서 진행된 예선 대회 통과자들만이 축제 당일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초등학생 대상 관현악 경연대회로 치러진 전통예술경연대회의 경우, 이번에는 ‘국악’에 초점을 맞춘다.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전통예술경연대회는 전문성을 갖추고 대중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나란다축제 운영위원장인 성효스님(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은 “올해는 특히 청소년들이 어른들의 방식이 아닌 본인들의 방식으로 불교를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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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9일 (불기 2567년)
상월결사 내년 1월 인도순례 잇는 감사순례 추진
2024년 1월 중순경 상월결사 가칭 ‘인도 감사순례’ 추진 계획이 공표되다. 이날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열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제17차 건학기본기관장 연석회의에서 박기련 동국대 건학위 사무총장이 "상월결사 인도순례 중 인연을 맺었던 성지와 학교를 다시 방문해 교류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필요성이 있어 9월경 사전 답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히다.
은정불교문화원이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스님)과 간담회를 갖고, 9월 2일 열리는 ‘제15회 나란다축제’ 계획을 밝히다. 나란다축제 운영위원장인 성효스님(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은 “제15회 나란다축제는 어른들의 방식이 아닌 청소년들의 방식으로 불교를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될 것"이라고 밝히며, 학생기획위원단이 제시한 축제 개선점과 방향성 등을 적극 반영해 ‘청소년 기획위원단’이 발표한 부스 운영 계획을 토대로 청소년들이 직접 전법 캐릭터 상품 판매 부스, AI음성인식 연등 만들기 부스,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하겠다고 하다. 불교교리경시대회와 전통예술경연대회도 예년과 다르게 진행할 계획. 불교교리경시대회는 학생들의 참가율이 높아짐에 따라 종립학교 위주로 예선을 치러 축제 당일 본선에는 예선 통과자들만을 참가시키겠다고 하다. 초등학생 대상 관현악 경연대회로 치러진 전통예술경연대회의 경우 ‘국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하다. 이외 상월선원의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월선원 안거체험과 상월결사 순례체험 ‘남산에서 인도를 걷다’ 등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의 진학·진로 고민을 덜어줄 '꿈의 지도-진학·진로 엑스포'도 함께 운영하겠다고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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