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연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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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0일 (불기 2564년)자비순례 4일차(칠곡보 오토캠핌장 → 구미 센츄리호텔)
칠곡을 지나 구미에 도착. 총 누적 이동거리 102km. 오전에 정희용 국회의원이 일일 참가자로 합류하다. 자비순례에 무주상 보시로 응원하며 힘을 보태는 이들이 점점 늘다. 자원봉사자들이 안전요원과 배식봉사, 뒷정리 등을 맡다. 포교사단 경북지역단에서 야영지 텐트 정리 등을 돕다. 지역 교통경찰도 안전한 순례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다. 구미 숙소에 동국대 의료원에서 임시 진료소를 열어 염증 치료와 근육 뭉침을 이완시키는 치료를 실시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회주 스님을 예방하다. 이 자리에 호계원장 무상스님,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 결사대중 호산스님, 혜일스님, 태원스님, 오심스님,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등과 김세환 구미부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등이 배석하다.관련사료순례 4일차…포교사·의료진·경찰도 자비순례단 응원 -
2020년 10월 9일 (불기 2564년)자비순례 3일차(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 → 칠곡보 오토캠핌장)
오전 3시 야영지를 출발해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지나 12km 지점까지 걸은 후 아침공양을 하다. 순례단은 새벽 칼바람과 한낮의 더위를 이겨내며 묵언 행선으로 총 34km를 완주. 하루 평균 7~8시간에 달하는 도보로 발이 까지거나 물집이 잡히는 부상자들이 나오다. 회주 스님 또한 한쪽 발등이 부어올라 이날 순례를 마친 직후 의료 지원실에서 치료를 받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전 3시50분경 야영지로 찾아와 결사대중들과 함께 약 3시간 동안 순례 길을 걷다. 점심공양과 저녁공양은 봉은사 신도들이 맡다.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은 점심공양 후 순례대중과 함께 행선하며 순례단을 응원하다.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도 이틀 동안 야영지를 방문해 결사대중들을 살피다. 이날 순례에는 전체 대중 82명 가운데 74명이 완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