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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연보22

  • 2022년 10월 1일 (불기 2566년)
    구례 화엄사에서 ‘삼보사찰 108 천리순례’ 1주년을 기념하는 법석이 열리다.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사부대중이 삼보사찰 108 천리순례 포토 에세이 『걸어야 길이다』(윤재웅 지음, 김형주 사진 / 동국대 출판문화원)를 상월결사 회주 스님에게 봉정하는 것으로 기념식 문을 열다.​ 회주 스님은 전 호계원장 무상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상월결사 용맹정진 정신을 잇고자 순례를 시작하고 길 위에서 한국불교 미래가 있다고 보았다”며, “새로운 방법과 실천을 결행하며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말하다. 이어 “걷지 않으면 길이 아니다. 순례 발걸음이 세삼 아름답고 거룩하게 느껴진다”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부처님 가피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격려하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사부대중이 차별 없이 길에서 걷고, 길에서 먹고, 길에서 자면서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기며 불교중흥의 원력과 신심을 쌓았기에 많은 불자들의 귀감이 되어 주었다”며, “37대 종단 집행부는 상월결사와 결합해 지금부터 종단적 차원에서 포교의 선도적 불사로서 함께할 것”을 약속하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환영사에서 "숭고한 발원과 원력이 인도 순례로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구촌 인류가 공존 공생할 수 있도록 화엄사 사부대중도 지극정성으로 기도하겠다”고 말하다. 사부대중은 발원문을 낭독하며 대중 순례원력으로 불국정토를 장엄할 것을 발원하다. 이날 기념식은 기해년 동안거 천막수행을 시작으로 자비순례와 천리순례 정신을 이어 세계평화를 발원하며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불교를 실천하고 있는 상월결사 정신을 되새기고, 2023년 2월 인도도보순례를 향한 새로운 원력을 다지는 자리였다. 한편, 화엄사 화엄원에서 ‘상월결사 인도순례 부처님과 함께 걷다’ 오리엔테이션을 갖다. 이 자리에서 회주 스님은 순례대중들을 향해 “부처님께서 걸으신 인도도보순례를 계기로 한국불교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자”고 당부하다. 스님은 “부처님의 길을 걷는 의미는 한국불교가 보이지 않는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우리는 그 위기를 눈으로 보고도 못 본 척 하고 있다”며, “1700년 한국불교가 침몰하고 있는데 침몰해 가는 것을 보면서도 못보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하다. 이어 “불자는 물론, 순례의 길을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처님과 좀 더 가까운 인연의 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첫째도 포교, 둘째도 포교, 셋째도 포교를 목적으로 하고, 각자가 걷는 것은 철저히 수행의 길을 걷는다는 것을 반드시 인식하라”고 말하다. 그러면서 “거대한 순례길을 통해 한국불교의 새로운 희망과 신심, 원력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순례단 스스로도 일생일대의 수행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좀 더 열심히 수행정진하는 기회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설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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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사찰 108 천리순례 1주년 기념식 화엄사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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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월결사] “새벽 1시에 일어나 2시부터 걷는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의 비장한 법문...10월1일 인도순례 예비교육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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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11월 2일 (불기 2565년)
    불교중흥을 위한 특별 선서화전 <새로운 인연>이 개막하다.
    상월선원 결사 2주년을 앞두고 동국대에서 8일까지 열리는 선서화전은 스님의 제안으로 시작되다. 스님은 “언론 해외 복지 교육 의료 청소년 등 각 분야에서 포교를 실천하고 있는 단체들이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늘 안타까웠다”며, “불교중흥을 위해 가장 시급한 실천행은 첫째도 포교, 둘째도 포교, 셋째도 포교이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의 어려움에 처한 교계 단체들이 포교원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제안하다. 그러면서 소장작품 300여 점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히다. 이에 불교신문과 5개 불교계 언론사, 동국대, 중앙승가대,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은정불교문화진흥원 등이 추진위를 구성하다. <새로운 인연>은 불교와 새롭게 인연을 맺도록 해주는 전시회라는 상징성을 담아 명명되다. 이날 동국대 팔정도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회주 스님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과 중앙종회의원 60여 명, 호계원장 보광스님,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경우스님(선운사 주지)을 비롯한 본사 주지 스님, 총무부장 금곡스님과 총무원 부실장, 불교신문사 사장 현법스님과 종단 산하기관장,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윤성이 총장,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스님,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다. 한편, 전시에 회주 스님이 기증한 출품작은 대덕 고승 스님들의 선기가 전해지는 선필 160점, 수행의 경지를 대중에 회향해 온 스님들의 선화 140점이다. 청남 오제봉, 남농 허건, 여초 김응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예와 한국화 작가들의 작품도 수십 점이 포함되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집행부, 중앙종회, 교구본사주지협의회 등이 선서화 매입에 십시일반 동참해 개막일까지 20억 원의 포교기금이 조성되다. 사전 판매와 개막일 판매를 통해 출품작 가운데 80% 이상이 낙점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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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중흥을 위한 특별 선서화전 '새로운 인연' 개막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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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10월 15일 (불기 2565년)
    천리순례 16일차(경남 창녕, 밀양: 숙소 → 수다리 → 무안리 → 홍제사 참배 → 밀양시 → 내이동 → 삼문동 → 숙소)
    부곡을 출발. 부곡면 인교사거리와 무안면 동산삼거리를 잇는 사명로를 따라 홍제사로 들어서는 길. 사명대사가 태어난 무안면에 위치한 밀양 호국 성지 홍제사에는 ‘국난 때마다 땀을 흘리는 비석’으로 유명한 표충비가 있다. 홍제사에 도착한 순례단이 설법보전 참배 후 표충비각을 둘러보다. 표충비와 표충사는 모두 사명대사와 연관이 있지만 지리적으로는 거리가 멀다. 표충비는 밀양의 서쪽 무안면 홍제사 경내에, 표충사는 밀양의 동쪽 단장면에 있다. 사명대사가 입적할 당시 조선 왕실은 지금의 무안면 중산리에 표충사라는 사당을 지어 사명대사를 제향했다고 전해진다. 병자호란 이후 사당을 보수하고 규모를 넓히며 현재의 표충사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표충비만 홍제사 자리에 남았다. 표충비가 있는 홍제사 인근 약 7km 거리에는 사명대사 생가지와 유적지가 있다. 무안면에 잠시 머문 순례단은 표충사를 향해 다시 동쪽으로 향하다. 밀양에서 통도사가 있는 양산까지는 약 80km가 남다. 순례단을 응원하기 위해 중견기업 '화영' 회장 부부가 전 직원과 잠시 일손을 놓고 거리로 나오다. 표충사 스님으로부터 순례단이 회사 앞을 지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이홍원 회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가만히 앉아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말하다. 생각지 못한 환대에 회주 스님은 이 회장 부부에게 순례단 108염주를 선물하다. 이날은 일일 참가자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이 동참하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스님, 기획실장 삼혜스님, 재무부장 탄하스님, 문화부장 성공스님, 사회부장 원경스님, 호법부장 태원스님, 사업부장 주혜스님 등 부실장 및 국장 스님들과 재가 종무원 30여 명과 포교원장 범해스님이 순례단과 함께 걷다. 총무부장 금곡스님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순례단의 발걸음이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순례 대중 모두 건강하게 남은 일정을 무사히 마치길 바란다”고 격려하다.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스님도 “종단의 어른 스님들이 하시는 일에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왔다”며, “사부대중 모두가 순례를 통해 각자의 바람과 서원을 이룰 수 있길 함께 기원하겠다”고 응원하다. 이날 순례단은 부곡에서 밀양까지 약 29km를 걷다. 누적 이동 거리 35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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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사찰 천리순례 15일차] 긴장 속 호국성지 도착…통도사까지 7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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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10월 12일 (불기 2565년)
    천리순례 13일차(경북 고령, 경남 창녕: 숙영지 → 월오리 →연리 → 포리 → 안리 → 석리 → 숙영지)
    경남 창녕군 이방면에 들어서다. 하루 전 순례단이 지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비를 피할 곳과 화장실을 물색해 휴식처를 제공한 성익경 이방면장과 마을 주민들이 새벽부터 기다리다. 성 면장은 “실내 체육관을 섭외해 편히 쉬실 수 있도록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외부 협소한 공간만 제공해드릴 수밖에 없어 죄송스럽다”며 “비가 와도 개의치 않고 순례를 계속하는 극복의 힘으로 불교가 국민에게 코로나는 물론 어떤 것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직접 전해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다. 동산마을 주민들은 순례단에게 따뜻한 커피와 녹차를 대접하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차로 환대해준 주민들에게 순례단은 “감사하다”며 연거푸 인사를 건네다. 하루 전 폭우 속 23km를 걸은 데 이어 이틀 째 우중 행선에 나선 순례단은 체력 저하와 추위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으나 가는 곳마다 이어진 응원에 다시 걸음에 힘이 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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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사찰 천리순례 12일차] ① 누적 295km...순례단 가는 곳마다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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