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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연보14

  • 2023년 3월 14일 (불기 2567년)
    인도순례 34일차, 국경을 넘어 네팔 룸비니에 도착하다.
    새벽 2시30분 인도 콜리야를 출발해 인도 네팔 국경도시 마후와의 태국 사찰에서 컵라면으로 아침 공양을 하다. 인도 네팔 국경을 잇는 소나울리는 양국을 오가는 화물 트럭과 사람들로 혼잡해 순례단은 버스에 분승해 출입국 절차를 밟다. 출입국관리 사무소에는 새벽부터 룸비니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을 기다리는 한국의 불자들이 눈에 띄다. 한국 불자들은 순례단이 나타나자 새벽부터 기다린 피로도 잊은 듯 뜨거운 박수로 환영하다. 한국 불자들 외에 네팔 불자와 불교단체, 불교학교 어린이 청소년들도 순례단을 환영하다. 순례단은 국경을 벗어나 룸비니 10km 전방에서 하차해 다시 걷다. 룸비니 지방은 인종 종교 언어 문화 역사 등이 인도와 다르지 않아 두 나라 국민은 비자 없이 자유로이 왕래한다고. 그래서 네팔 정부는 국기에 대한 맹세, 국가 제창 등 네팔 국민 정체성 강화를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단다. 이에 따라 순례단도 한국 인도 국기가 그려진 마스크와 모자를 네팔 국기가 그려진 마스크로 바꿔 착용하다. 연도에는 한국과 인연 있는 불자들이 순례단을 환영하다. 엄홍길 학교 어린이와 교사들도 나와 꽃을 뿌리며 환호하다. 오전 8시를 넘긴 시간, 날이 더워 10km 행선 걸음이 더디다. 룸비니 입구에는 법주사와 교구 산하 사찰 스님 및 신도, 서울 약사사 스님과 신도, 멀리 제주 법화사까지 많은 한국 불자들이 와서 순례단을 뜨겁게 맞아주다. 법회가 열리는 마야데비 사원까지는 2km가 넘는 거리. 길 중간중간 선묵스님의 108순례단과 네팔 어린이들이 응원하다. 오전 10시가 넘은 시간, 마야데비 사원 아쇼카석주 옆 광장에서 34일차 행선을 회향하다. 이어 마야데비 사원에서 <금강경>을 독송하고, 상월결사의 원력과 전법의지를 담은 '상월108원력문’에 맞춰 108배를 하다. 한국불교 중흥의지와 불자로서 꼭 해야 할 생활속 불교 수칙, 사회를 향한 자비행, 불자로서 굳은 신심 등을 담은 원력문은 인도순례 중에 문구가 확정돼 부처님께서 태어나신 룸비니에서 처음 세상에 공개되다. 108배를 마친 순례단과 한국에서 온 불자들은 11시부터 마야데비 사원 아쇼카석주 옆 광장에서 ‘상월결사 인도순례,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가다’ 탄생지 법회를 봉행하다. 총도감 호산스님 진행으로 열린 법회는 회주 스님의 연등공양 및 장엄, 삼귀의 반야심경, 네팔 불교의식, 상월결사 순례의미를 담은 봉행사, 부처님 탄생게 낭송,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다. 법회에는 한국뿐 아니라 네팔 룸비니개발위원회 부위원장 베네레벌 샤크야무니뿌떠 스님과 주네팔 한국대사관 박종석 대사 및 관계자들, 네팔의 한국인 불자 등도 참가해 부처님 성지를 찾은 한국 순례단을 응원하고 원력 성취를 기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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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월결사 인도순례 34일차①] 부처님 탄신지 룸비니서 생명 살리는 세상 평화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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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월결사 인도순례] “밭(참회) 그만 갈고 씨(원력) 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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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4월 27일 (불기 2566년)
    상월결사 '월정사 평화 방생순례’가 거행되다.
    오전 9시30분 조계종 제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 자연명상마을에 전국 각지에서 1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입재식이 열리다. 상월결사 회주 스님의 인사말을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스님이 대독하다. 회주 스님은 “올해 상월결사가 실천으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세상의 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마음의 자유 곧 마음의 방생”이라며, “마음의 방생을 바탕으로 평화순례가 지대한 원력과 실천으로 이어지고 뭇 생명과 함께 어우러지는 평화의 시대에 맞는 신행과 수행문화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하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오대산천에는 생명존중의 물결이 충만하다”며, “한걸음 한걸음마다 우리 마음을 비워내고 세상의 평화, 나의 행복이 함께 이뤄지는 자타일시 성불도하는 세상을 만드는 순례법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다. 우크라이나의 아픔을 함께 하는 서원은 이날도 이어지다. 사부대중은 추도 입정을 통해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행복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다. 특히 순례 식전공연에 우크라이나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공연을 펼치다. 발원문은 고광록 제4교구 신도회장이 대표로 낭독하다. 순례 구간은 총 12km. 월정사 자연명상마을 옴뷔에서 출발해 월정사를 거쳐 상원사까지, 오대산 선재길을 따른다. 순례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됐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묵언한 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과 질서를 스스로 지키다. 월정사에 도착해서는 한암대종사 탄신 다례재를 맞아 헌화와 헌향으로 고승대덕의 뜻을 기리다. 월정사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상원사까지 걸으며 평화와 방생의 의미를 새기다. 이날 순례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자광스님,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선암사 주지 금곡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불교신문 주간 오심스님 등 스님들을 비롯해 조계사, 봉은사, 도선사, 수국사, 호압사, 백담사, 연운사, 대덕사, 총명사, 염불사 신도들이 함께 하다.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이영경 경주캠퍼스 총장 등 교계 단체 관계자와 더불어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홍영표 김영배 정청래 민주당 국회의원, 한왕기 평창군수 등 정관계 인사들도 동참하다. 회향은 각 사찰 주지 스님들이 신도들의 마음 방생을 축원하는 의식을 올리며 마무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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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의 방생으로 세상의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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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10월 7일 (불기 2564년)
    대구 동화사에서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 대장정의 첫 발을 떼다.
    한국불교 중흥과 국난극복을 위해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전날(6일)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각자 텐트를 치고 순례 예행연습에 돌입하다. 팔공산에서 초가을 시린 새벽을 맞은 순례단은 오전 8시30분 입재식을 갖고 자비순례 대장정을 시작하다. 입재식에서 조계종 종정예하 진제 법원 대종사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길에서 탄신誕辰하시고 길에서 대오견성 하시고 길에서 설법說法하시다가 길에서 열반涅槃에 드셨습니다. 2600년 전 새벽 별을 보고 깨달으신 그 부처님의 길을 따라 사부대중四部大衆이 만행결사 자비순례 정진에 나서니, 부처님의 진리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현전現前함이라”고 법어를 내리다. 순례길에 오르는 사부대중은 상월선원 회주인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호계원장 무상스님, 전 재무부장 유승스님 등 비구니 스님과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등 재가불자 등 82명. 순례단은 7개조 13명 내로 나뉘어 길에서 공양하고 길에서 자며, 하루 30km 이상 총 500km를 행선할 계획. 스님들은 승복과 대가사를 수하고 108염주를 들고 행선하며, 참가자들도 염주를 들고 염불하거나 화두를 들며 걷는다. 아침과 점심공양은 주먹밥 등 검박하게 하고, 묵언하며,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자비순례 출발지로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전을 삼은 것은 올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뜻하지 않게 고통을 겪은 대구시민들을 위로하고 질병과 고난에서 중생을 구원하는 약사여래께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일심으로 기도하겠다는 마음이 담기다. 회주 스님은 1조에 편성되다. 한편, 첫날 행렬에는 1일 순례단 50여 명도 동참하다. 통일대불전에서 봉황문으로 향하는 길, 조계종 제9교구본사 신도회 불자들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서서 순례단을 배웅하다. 신도들은 합장 반배하고 박수를 치며 순례가 원만회향하길 응원하다. 뿐만 아니라 거리에서 시민들과 불자들이 순례하는 대중들을 향해 박수와 연호를 보내다. 첫날 순례단은 강변리틀야구장까지 20km를 걷고 하루 정진을 마무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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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난극복 자비순례’ 동화사~봉은사까지 대장정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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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7월 10일 (불기 2561년)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국가공휴일 명칭을 석가탄신일에서 ‘부처님오신날’로 변경하기로 한 정부의 입법 예고에 대해 환영 입장문을 발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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