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통합검색

통합검색

502개의 검색 결과를 찾았습니다.

상세연보188

  • 2024년 2월 20일 (불기 2568년)
    1주년 맞은 상월결사 인도순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불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인도 불교를 일깨웠던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1년을 맞았다. 생명존중과 평화, 한국불교 중흥을 발원하며 1167km, 43일 동안 부처님의 여정을 따라 도보순례를 떠났던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2023년 2월9일 조계사에서 종정예하를 모시고 고불식을 봉행하며 장엄한 걸음을 내딛었다.

    부처님께서 다섯 비구에게 처음 법을 설했던 녹야원에서 입재식을 봉행하고, 가슴에 불상을 안고 부처님께서 걸었던 길을 따라 나선 순례단은, 부처님 성도지 보드가야에서 평화기원 대법회를 봉행하고, 첫 여성 출가지 바이샬리에서 뭇 생명의 안식을 기원하는 천도재를 올렸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쿠시나가라 열반당에서 부처님께 가사를 공양하며 한국불교 중흥의 원력을 다졌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탄생한 룸비니를 거쳐, 불법(佛法)이 가장 열악했던 불모지에서 불법이 가장 수승한 땅으로 거듭난 ‘전법 성지’ 쉬라바스티에서 순례를 마쳤다. 조계사에서 수만명의 대중과 함께 ‘부처님 법 전합시다’를 발원하며 43일에 걸친 순례를 회향했다.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한국불교에 큰 울림을 던졌다. 100명이 넘는 많은 대중이 야영하며 도보 순례를 한 전례가 없었던 희유한 일에 전 세계가 감동했다.

    순례는 전법(傳法)으로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한국불교 미래를 좌우할 청년 대학생 전법에 종단이 하나가 되었다. 대학생전법위원회가 출범하고 원로 스님과 교구본사, 중앙종회의원, 재가대중이 함께 십시일반 보탠 전법기금이 모였다. 원력이 결집되자 전국에서 대학불교학생회가 만들어졌다. 청년들이 사찰에서 합창을 하고 댄스를 선보였다. 한국불교사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 이 모두 상월결사 인도순례를 이끈 자승스님의 원력 덕분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스님은 대학생전법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한 뒤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났다. ‘나에게 의지하지 말고 법을 등불 삼고 자신을 의지하라’는 부처님 유훈처럼 자승스님은 ‘나에게 의지하지 말고 사부대중 스스로 전법사가 되라’는 가르침을 남기고 떠났다.

    인도순례와 전법, 자승스님의 열반 등 많은 역사를 쓰며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1주년을 맞았다. 2024년 2월9일 1년 전 그 날처럼 조계사에서는 순례단이 다시 모여 전법 원력을 굳건히 했다. 대중들은 1년 전처럼 “모든 생명이 차별 없는 사회와 인류가 화합 공존하는 평화세상 구현”을 다짐했다. 상월결사 대중들은 서울 시내를 걸으며 초발심을 떠올렸다.

    도보 순례는 회향했지만 전법 순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불교는 다섯 비구 초전법륜에서 시작했다. 구르는 바퀴처럼 법륜(法輪)도 쉼 없이 굴러야한다. 그 이유는 불교만이 세상에 평화와 안락을 주기 때문이다.
  • 2023년 11월 30일 (불기 2567년)
    조계종 제33·34대 총무원장 자승스님 원적

    조계종 제33대, 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하고 상월결사를 통해 한국불교 중흥에 앞장서온 해봉당(海峰堂) 자승대종사(慈乘大宗師, 상월결사 회주)가 11월29일 안성 칠장사에서 원적에 들었다. 법납 51년, 세수 69세.

    분향소는 서울 조계사에 마련되며, 제2교구본사 용주사, 서울 봉은사 등 지역별 분향소도 마련된다. 영결식은 12월3일 오전10시 조계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되며, 다비식은 제2교구본사 용주사 연화대에서 엄수된다.

    자승대종사는 1972년 해인사에서 지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4년 범어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92년부터 2010년까지 제10대부터 14대까지 중앙종회의원으로 활동했다. 2006년부터 2년간 제14대 전반기 중앙종회의장을 지냈고,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조계종 33대, 34대 총무원장을 역임했다.

    총무원장을 지내면서 자승스님은 ‘자성과 쇄신 결사’를 통해 불교 쇄신에 앞장섰고, 승려노후복지제도를 도입해 오늘날 조계종 승려복지회 초석을 다졌다. 또 신도시포교를 비롯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대학 건립 등 국외 포교와 함께 최근 양평에서 상량한 불교문화재 연구시설 건립을 처음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또한 사찰 자주권 및 재산 보호를 위한 각종 국가 법령 개정, 총본산 성역화 불사도 자승스님 임기 중 활발하게 추진했다.

    특히 자승스님은 불교의 대사회 역할을 강화한 주역이었다. 총무원장으로서 사회 갈등 현장을 찾아가 손을 내밀며, 사회통합과 국민화합을 이끌었다. 취임 초기부터 용산 참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원한 끝에 구속된 철거민들의 특별사면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쌍용차 해고노동자 농성장을 방문하는 등 불교의 이름으로 노동문제를 해결에 나서면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전신인 노동위원회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화쟁위원회를 구성해 첨예했던 정부와 노동계 갈등을 중재했고, 종단 현안도 대화와 양보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8년간 총무원장 소임을 마무리한 자승스님은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은 마음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사회의 이웃들에게 자비의 손길로 다가가야 한다”며 “종책 과제의 작은 성취에 만족하지 말고 정진을 멈추지 말라”고 당부하며 수행자 본연의 자리로 돌아갔다.

    퇴임 후 총무원장 스님은 편안함 대신 가행정진을 택했다. 두 번의 겨울을 인제 백담사 무문관에서 정진한 스님은, 2019년 세 번째 동안거를 위례 상월선원에서 천막결사로 지냈다. 90일간 묵언하며, 하루 한 끼만 먹으며 14시간 참선하는 한국불교 초유의 결사였다. 동안거 내내 옷 한 벌로 추위를 견디며, 삭발, 면도도 하지 않고 양치질과 손 씻기만 허용하며, 청규를 지키지 못할 시에는 제적도 각오하겠다는 원력으로 목숨을 건 정진을 이어갔다.

    위례 상월선원 천막결사 중 “땅이 노래하고 하늘이 춤추니, 수미산이 사바세계로구나”라는 게송으로 대중에게 가르침을 전한 스님은 천막결사 회향 후 본격적인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2020년 국난극복 자비순례로 이어진 상월선원의 수행정신은 상월결사로 거듭났다. 2021년 삼보사찰 천리순례를 이어갔으며, 2023년 인도순례를 원만하게 회향함으로써 순례를 통한 수행과 전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2월9일부터 3월23일까지 43일간 사부대중 108명이 부처님께서 태어나 출가해 진리를 설한 인도와 네팔 1167km를 순례한 여정은 불교는 물론 대사회적으로도 큰 울림과 감동을 줬다. 43일간 순례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 후 조계사에서 봉행한 회향법회에서 자승스님은 “부처님 법 전합시다”를 선창하며 미래불교를 위한 새로운 과제를 제시했다.

    10년 뒤, 100년 뒤 불교를 내다봤던 자승스님은 대학생 포교를 통한 미래세대 전법과 종단 혁신으로 조계종의 미래를 설계했다. 총무원장 재직 시절 한국불교 기둥이 될 대학생 포교의 중요성을 절감한 자승스님은 인도 순례회향 후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대학생 전법을 위한 기금 마련에도 앞장서며 150여 억원을 모연해 대학생 포교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 10월31일에는 중앙종회의원들에게 불조 혜명을 이어가는 불제자의 사명을 다하려면 지금부터라도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전법하고, 혁신할 것을 경책하기도 했다.

    자승스님은 종단 최초로 총무원장 재임 임기 8년을 성만하고, 종단 안정을 바탕으로 주요 과제를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퇴임 후 상월결사를 통해 수행과 전법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헌신했다. 한국불교와 조계종단의 미래를 설계했던 스님은 “생사가 없다 하나 생사 없는 곳이 없구나.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남기고 11월29일 돌연 원적에 들었다.

    조계종 더 나아가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헌신해온 자승스님이 11월29일 칠장사 화재로 갑작스럽게 원적에 들면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사료
    조계종 제33·34대 총무원장 자승스님 원적
    바로가기
  • 2023년 10월 28일 (불기 2567년)
    다시 걷는 상월결사 "나부터 평화가 되자"

    상월결사(회주 자승스님)는 10월28일 올해 첫 마음방생 평화순례 장소로 의성 고운사를 선택했다.
    이날 순례에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원로의원 동명스님, 제16교구본사 고운사 회주 호성스님, 주지 등운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범해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성화스님, 제2교구본사 주지 성효스님,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재정분과위원장 설암스님을 비롯해 35명의 중앙종회의원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서울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채석래 동국대의료원장,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최주원 경상북도경찰청장,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장근호 의성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스님은 “대학생 전법을 통한 한국불교의 미래는 오늘 이 자리와 같은 신행문화의 진실한 참여에 기초하고 있다”며 “내 안에서 생명이 자유로울 때, 내 앞의 생명을 키워내고 평화롭게 지켜줄 수 있다. 마음의 방생을 바탕으로 하는 평화순례가 지대한 원력과 실천으로 이어지고, 뭇 생명과 함께 진정한 평화가 어우러져 시대에 맞는 수행과 신행문화가 정착되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주 자승스님은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에게 상월결사 죽비를 전달하며 항상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관련사료
    다시 걷는 상월결사 "나부터 평화가 되자"
    바로가기
  • 2023년 3월 20일 (불기 2567년)
    인도순례 40일차, 쉬라바스티 기원정사에서 '인도 걷기 순례 정진 회향식'을 봉행하다.
    새벽 가로등이 환하게 켜진 발람푸르 시내를 통과해 15km를 걸은 뒤 아침 공양을 하다. 회향식이 열리는 기원정사 터에서 5km 가량 떨어진 곳. 순례단은 기원정사 입성 전 부처님의 법력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천불화현탑을 참배하다. 기원정사 입구에는 아침 일찍부터 한국에서 온 불자와 인도 스님들이 순례단을 마중 나오다. 인도 스님들은 꽃을 바닥에 뿌려 순례길을 장식하고, 한국 불자들은 각종 응원 문구 등이 적힌 손팻말과 플래카드 등을 들고 눈물로 순례단을 맞다. 순례 회향 소식은 인도 현지 방송들도 앞다퉈 보도하다. 기원정사 터에 마련된 행사장에 불상을 모신 뒤 회주 스님이 순례단 행렬을 이끌고 여래향실로 향하고, 그 뒤를 대중들이 따르다. 이어 기원정사 여래향실 앞에서 ‘인도 걷기 순례 정진 회향식’과 ‘다례재 및 천도재’가 봉행되다. 여래향실에서 회주 스님이 헌화 헌등하고 <우리말 금강경> 봉정으로 부처님께 예를 표한 뒤 장소를 향실 앞 광장으로 옮겨 회향식을 열다. 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국민의 힘 조명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아시시바브 우타르 프라데시 주 문화 미디어 국장의 축사, 총무원장 진우스님 치사(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대독), 회주 스님의 회향사(포교원장 범해스님 대독), 순례 대중 발원문 낭독(5조 조장 삼조스님, 6조 조장 묘수스님, 7조 조장 이태경보살, 8조 조장 정충래 이사가 비구 비구니 우바이 우바새를 대표해 합송),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되다. 회향식 후 곧바로 한국불교 종조 도의국사 및 중흥조 보조지눌과 태고 보우, 14명의 입적한 역대 종정스님과 순례 대중이 올린 인연 영가 등 108 위패를 모신 가운데 다례재 및 천도재가 봉행되다. 회향식에는 순례단과 한국에서 온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전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스님,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 법원스님, 정범스님, 각진스님, 가섭스님, 화평스님 등 중앙종회의원 스님들, 각 사찰 주지 스님들과 국민의힘 조명희, 황보승희,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김병주, 이수진 의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범훈 전 청와대수석, 박대석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이선재 불교방송 사장, 윤성이 전 동국대 총장 등 재가 인사들, 인도 불교 관계자와 우타르 프라데시 주 공직자 및 인도 불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다. 회향식을 마친 순례단은 저녁 공양후 쉬라바스티 한국 사찰 천축선원에서 순례단 전원이 회향 소감을 발표하고, 무사히 마친 데 대해 부처님께 감사하고 순례도반끼리 격려하는 시간을 보내다. 2시간여에 걸친 소회에서 순례단은 불교가 다시 피어나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하다. 그리고 자신의 변화가 있었음을 고백하고 그 변화를 세상 속으로 들어가 전법과 수행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하다. 이날로 도보 순례는 모두 끝나다. 순례단이 걸은 총 누적 거리는 989km.
    관련사료
    [상월결사 인도순례 40일차] 기원정사서 부처님과 종조 중흥조 선연에 회향 고하다
    바로가기
  • 2023년 2월 22일 (불기 2567년)
    인도순례 14일차, 마하보디 사원 대탑에서 세게평화기원대법회를 봉행하다.
    보드가야 마하보디 사원 보리수 아래에서 순례 대중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한국에서 도착한 스님과 신도들이 법회를 봉행하다. 회주 스님을 비롯해 순례에 동참한 스님들은 행선 중 길렀던 머리와 수염을 단정히 하다. 회주 스님은 "인도에 와서 참담함에 놀랐고, 한국불교 미래를 걱정하게 됐다. 우리가 안일하고 방일하면 한국불교도 이처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라며 울컥하며 말을 잘 잇지 못 하다. 그러면서 스님은 “포교만이 한국불교의 살길이라고 생각해 틈나는 대로 포교방법을 제시하고 실천했다. 포교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닌 만큼 실천으로 보여줬다. 우리가 걷고 있는 마음이 진실하고 간절하면 불교중흥은 이뤄질 것이다. 다만 관광지, 유적지로만 느끼고 가면 한국불교의 미래는 없다. 참담한 현실 앞에서 우리가 발심하길 기대한다.”고 설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법회 봉행사에서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루신 보드가야 마하보디 대탑 앞에 한국불교 사부대중이 인도의 도반들과 함께 모여 법회를 봉행하게 돼 참으로 감격”이라며, “이 모든 것이 부처님께서 직접 걸으셨던 흙길을 따라 43일간 도보 순례를 진행하는 상월결사 인도 성지순례단의 공덕”이라고 평하다. 이어 부처님 성도를 찬탄하는 경전 독송과 전 대중이 함께 108배 정진하고, 순례 대중 진오스님이 발원문을 낭독하다. 발원문은 “걷지 않았다면 서로가 부처님 제자라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고 인도불교의 희망을 보지 못했으며, 오랜 인연이 묻혀버릴 외로운 길일 뻔했다”며, “이 모든 순간들은 가난한 여인의 등불 공양처럼 아주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하다. 특히 “저희가 걸어온 길에서 만난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기를 간절히 소망하셔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만으로도 부인할 수 없는 축복이며, 은혜로운 법문”이라는 대목에서 많은 대중이 눈물짓다. 이날 법회에는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화엄사 주지 겸 불교방송 이사장 덕문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성화스님, 호법부장 현민스님,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무관스님과 사무처장 우봉스님, 진각스님, 우석스님, 도심스님, 대진스님, 연규스님, 혜공스님 등 종회의원과 강화 보문사 주지 선조스님, 전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 IBC 사무총장 담마께야스님, 분황사 주지 붓다팔라 스님이 참석하다. 또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상효 종무관,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 구본철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교수, 김용현 동국대 교수, 화엄사·조계사·화계사·수국사·선본사·신흥사 스님과 신도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하다.
    관련사료
    [상월결사 인도순례 14일차] 부처님 성도지에서 눈물과 감동 어우러진 법석 ‘세계평화기원법회' 성료
    바로가기
  • 2023년 (불기 2567년)
    자승스님 “조계종 10년 후 준비하려면 지금부터 달라져야”

    불교광장 총재 자승스님(상월결사 회주)이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청년 불자 20만 명을 모아 달라이라마 초청법회를 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신도 및 분담금 감소에 대비해 중앙종무기관을 체질개선 하도록 계획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자승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 제229회 정기회를 하루 앞둔 10월31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상록원에서 제18대 중앙종회 불교광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스님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불교광장 총재 자승스님(상월결사 회주),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성화스님 등 부실장 스님들도 함께했다.

    화엄1회 회장 심우스님 이하 22명, 화엄2회 회장 선광스님 이하 16명, 화엄3회 회장 삼조스님 이하 17명, 무량회장 일화스님 이하 9명, 비구니 회장 정운스님 이하 9명 등 중앙종회의원 73명 스님도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자승스님은 먼저 최근 조계사 주지로 임명된 담화스님에게 죽비를 전했다. 자승스님은 “11월1일 조계사 주지 스님 취임법회를 한다고 들었는데, 제가 가서 죽비를 전달해야 하지만, 상월결사 공식행사가 아니면 참석하지 않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대신 죽비를 전한다”며 죽비를 수여했다.
    관련사료
    자승스님 “조계종 10년 후 준비하려면 지금부터 달라져야”
    바로가기
  • 2022년 12월 12일 (불기 2566년)
    조계종 역대 총무원장 및 대구·경북 교구본사 회주 스님 간담회에 참석하다.
    대구 인터불고호텔에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자승스님과 원행스님 등 역대 총무원장 스님들과 직지사 승려복지회장 법등스님, 불국사 종상스님, 은해사 돈명스님, 고운사 호성스님을 포함한 각 교구본사 회주 스님, 호계원장 보광스님,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 등 10여 명이 모이다. 간담회에서는 △종단 발전과 승려 복지 △열암곡 마애불상 바로세우기 △불교 성지 훼손 반대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팔공산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 반대 의견을 제의하고, 참석한 스님들의 만장일치로 반대를 결의하다. 또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무리한 케이블카 사업 추진을 강력히 성토하고, 철회를 촉구하다. 한편 조계종 중앙종회에서 ‘팔공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조계종 원로회의도 결의문 채택을 지지한 바 있다.
  • 2022년 11월 11일 (불기 2566년)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스님)에서 '상월결사 3주년 이태원 참사 추모법회’를 봉행하다.
    상월결사 3주년을 맞아 위례 상월선원까지 걸으며 평화 방생순례를 예정했으나, “이태원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유가족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와 추모법회를 봉행하는 것이 상월결사 의미를 더하는 것”이라는 회주 스님의 뜻을 받들어 이태원 참사 추모법회로 봉행되다.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봉행된 ‘추모법회’는 봉은국악합주단의 추모공연으로 시작되다. 소리꾼 이이화·홍승희 씨가 <백팔염주>, 국악인 김연진 씨가 영화 <아홉스님> 주제곡 <꽃비>로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들의 넋을 위로하고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스님의 죽비에 맞춘 묵념과 헌화 헌향의식이 이어지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교육원장 혜일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등이 의식을 행하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이원욱 정각회 명예회장 등도 추모의식을 올리다. 봉으사 주지 원명스님이 회주 스님의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위한 참회와 발원의 말씀’을 대독하다. 스님은 말씀에서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의 좁은 골목길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꽃나무의 꽃송이들이 갑자기 벼락과 돌풍을 맞은 것처럼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그 흥건한 목숨의 색깔들이 땅바닥만 붉게 물들인 게 아니라, 세계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상월결사의 뜻을 생각하는 모임이지만 사부대중 모두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참회와 발원의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종교가 다르고 국적이 달라도 그들 모두 고귀한 생명들입니다. 또한 유가족들과 부상자들을 위로하고 감싸 안는 동체대비의 마음을 가집시다.”고 설하다. 이어 총무원장 진우스과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스님이 추모사를 발표하다. 이어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이 도피안스님, 동환스님과 함께 이태원 참사 영가 천도를 위한 위령의식을 행하고, 봉은사무용단 지도강사 김은경 씨가 살풀이 의식을 올리다. 최진식 봉은사 신도회장은 발원문을 읊다. 마지막에는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156인을 깊이 추모하는 의미로 봉은사합창단원 156명이 영가등을 밝히면서 조가弔歌 <무상게>를 부르다. 봉은사는 “사바세계를 함께 살아가는 공업중생으로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슬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를 건네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고 밝히다.
    관련사료
    [지금 불교는] “피 땀 눈물이 섞여야 진정한 참회” 상월선원 천막결사 3주년 기념법회
    바로가기
  • 2022년 10월 2일 (불기 2566년)
    화엄사에서 평화 방생순례가 열리다.
    2,000여 사부대중이 제19교구본사 화엄사를 출발해 천은사까지 6km의 길을 걷는 지리산 순례에 나서다. 상월결사 회주 스님과 화엄사 회주 종열스님을 선두로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과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전 호계원장 무상스님, 총무부장 호산스님과 총무원 집행부, 교육원장 대행 서봉스님, 포교부장 선업스님 등 교역직 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덕문스님(화엄사 주지)을 비롯한 법주사 정도스님, 고운사 등운스님, 선운사 경우스님 등 교구본사주지 스님들과 내년 2월 부처님 성지 인도 순례에 나서는 예비순례단 등이 길을 걷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김순호 구례군수, 봉은사, 도선사, 수국사, 원적정사, 염불사, 안국선원, 대덕사, 백담사, 관촉사, 총명사, 광주 정광중고등학교 등 전국에서 모인 불자들이 1km에 달하는 행렬을 이루다. 앞서 순례 입재식에서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햇살 고운 가을날 지리산 화엄사에 모인 불자들이 걷는 이 길이 평화의 길, 자비의 길, 수행의 길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불교중흥과 평화의 염원이 지리산을 통해 세상으로 널리 퍼져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격려하다. 화엄사에서 천은사까지 순례에는 2시간여 가 소요되다. 순례단을 맞은 천은사 주지 대진스님은 “오늘 내딛은 걸음걸음이 한국불교에 새로운 길을 열고 희망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하다. 한편, 상월결사 화엄사 교구순례는 천은사에서 회향하고, 인도순례단은 이날 오후 천은사를 출발해 지리산 시암재까지 걸으며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다. 순례대중은 오후 5시 시암재에 도착하다. 시암재에서 구미 마하붓다사 주지 진오스님의 발원문 봉독을 통해 인도로 떠나기 전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다. 모든 순례 일정은 구례 천은사 주지 대진스님이 마현한 재즈 음악회 감상으로 회향하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상월결사 화엄사 순례…지리산 걸으며 평화 염원
    바로가기
    관련사료
    상월결사 인도순례단, 지리산 시암재 올라 결의 다져
    바로가기
  • 2022년 9월 29일 (불기 2566년)
    서울 성북동에 문학인과 문화예술인들이 모이는 도량으로 문을 연 무산선원을 방문하다.
    회주 스님은 설악 무산대선사의 진영에 참배하고, 주지 선일스님과 권영민 서울대 명예교수, 신달자 시인 등을 격려하다. 이 자리에서 스님은 “무산 큰스님의 뜻을 이어 문학인과 예술인이 이곳에 모여 종교를 뛰어넘어 우리 사회의 통합과 화합, 상생의 정신을 이어가는 도량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하다. 제37대 총무원장 당선인 진우스님과 포교원장 범해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원 15명도 함께 격려 방문하다.
  • 2022년 8월 24일 (불기 2566년)
    팔공산 은해사 일원에서 평화 방생순례가 열리다.
    조계종 제10교구본사이자 경북지방 천년고찰 은해사銀海寺. 팔공산 곳곳에 있는 불보살들이 마치 은빛 바다가 물결치는 듯 찬란하고 웅장한 모습이 극락정토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은해사 역사는 신라 41대 헌덕왕 1년(809년) 혜철국사가 해안평에 창건한 해안사로부터 시작된다. 현존하는 암자만 8개가 있고 말사 숫자가 50여 개에 이른다. 교구본사 가운데 본존불로 아미타불을 모시는 미타도량으로 유명하다. 가을을 재촉하는 감로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 10시 은해사 템플스테이 운동장에서 총도감 호산스님의 사회로 평화 방생순례 입재식이 봉행되다. 상월결사 회주 스님의 인사말은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이 대독하다. 은해사 조실 법타스님과 회주 돈명스님, 주지 덕조스님 등 사중 스님들은 환영인사로 순례자들을 반기다.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당선인 진우스님도 입재식에 참석해 순례자들을 격려하다. 은해사는 입재식에서 동국대에 건학장학금 2,000만 원, 상월결사에 인도순례 후원금을 전달하다. 박봉규 은해사 신도회장 등 순례 동참자들은 발원문 낭독을 통해 순례의 의미와 각자의 서원을 되새기다. 입재식을 마친 뒤 회주 스님을 필두로 1,600여 명의 사부대중이 걷기 순례에 나서다. 순례는 은해사 템플스테이 운동장을 출발해 산내 암자인 백흥암에 이르는 왕복 6km 구간에서 진행되다. 오후 12시50분께 불교중흥과 국가 화합, 세상의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방생 축원을 마지막으로 회향하다. 이날 순례에는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중앙종회 의장 정문스님과 중앙종회의원 30여 명, 불교신문 주간 오심스님, 교육원장 직무대행 서봉스님 등 스님을 비롯해 조계사와 봉은사, 도선사, 국제선센터, 대덕사, 안국선원, 전등사, 백담사, 보경사, 관촉사 등 전국 각지 사찰 신도들,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과 윤성이 동국대 총장, 이영경 와이즈캠퍼스 총장, 채석래 동국대 의료원장 등 재가단체 지도자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도 동참하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천년고찰 은해사서 상월정신 잇는 ‘평화 발원’
    바로가기
    관련사료
    [지금 불교는] “내 마음의 자유가 최상의 방생” 상월결사 제5차 평화방생순례 ‘은해사 편’
    바로가기
  • 2022년 7월 6일 (불기 2566년)
    법주사 일원에서 평화 방생순례를 거행하다.
    부처님 법이 머무르는 도량, 속리산 법주사法住寺는 신라 진흥왕 14년(553년) 의신조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미륵도량이다. 팔상전 등 국보 3점과 보물 13점 등 40여 점의 지정 문화재가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전국 각 교구본사를 찾아 평화 방생순례를 하고 상월결사가 법주사 일원에서 4번째 순례를 이어가다. 오전 9시30분 법주사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참석 대중 모두가 둥글게 선 채, 총도감 호산스님의 사회로 입재식이 봉행되다. 회주 스님은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씀를 통해 “옳고 그름의 경계속에서 집착과 번뇌를 내려놓고 끊임없는 자비행을 사회에서 실천해야 평화로운 세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법주사 순례길을 걸으며 상월결사 평화방생순례의 본래 취지를 잘 참구해 사바세계가 불국정토로 전환하길 축원한다”고 말하다. 회주 스님으로부터 죽비를 건네받은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은 환영인사를 통해 “순례자들의 마음에 자비와 세상에는 평화를 위해 내딛는 우리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의 발자취는 한국불교의 새로운 방향과 수행의 방법을 제시하는 소중한 기록이자 살아있는 역사가 될 것”이라며 “이런 소중한 시간과 인연이 이곳 법주사에서 이뤄지는 것에 감사드리고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국 각지에서 온 순례자들을 반기다. 연경희 법주사신도회장이 대표로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강하고 약한 나라 모두가 분별과 차별이 없는 평화의 서원을 의지해 향기로운 정토로 나아가는 마음의 평화 방생을 원만 성취해 주시옵고 모든 생명이 함께 걷는 마음의 길을 환하게 밝혀 주시어 평화의 꽃향기를 널리 나눌 수 있도록 생명의 문을 크게 열어주소서”라고 서원하다. 입재식을 마친 뒤 회주 스님을 필두로 1,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순례에 나서다.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무더위와 폭염으로 불의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막기 위해 걷는 길이도 줄이고, 코스도 평지 중심으로 구성되다. 순례는 총지선원 옆을 지나 석문까지 갔다가 되돌아온 뒤 능인수련원을 거쳐 상수도수원지를 한바퀴 돌아서 경내 미륵대불 앞마당에 이르는 7km다. 이날 순례에는 회주 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과 주간 오심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법원스님, 중앙종회 부의장 각림·만당스님과 중앙종회의원 30여 명 등 스님을 비롯해 조계사와 봉은사, 도선사, 진관사, 안국선원, 용화사 등 전국 각지의 사찰 신도들도 함께 했다. 또한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과 윤성이 동국대 총장, 이영경 와이즈캠퍼스 총장 등 재가단체 지도자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최재형 보은군수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동참하다. 오후 12시30분께 걷기를 회향한 순례 참여자들은 불교중흥과 국가 화합, 세상의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방생 축원과 법주사 경내를 참배한 뒤 다음 순례를 기약하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상월결사 ‘미륵도량’ 법주사서 평화 발원하다
    바로가기
  • 2022년 5월 25일 (불기 2566년)
    장성 백양사에서 평화 방생순례를 이어가다.
    황룡강이 흐르는 장성에서 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 걷기 순례에 1,3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여하다. 순례에 앞서 약수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입재식에서 상월결사 회주 스님은 포교원장 범해스님이 대독한 인사를 통해 “백양사 공덕으로 이루어진 백암산 천년 숲을 걸으며 마음의 자유를 체감할 것”이라며 “백양사 천년 숲길을 걸으며 분주하고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는 마음방생 수행으로 정토세상을 열어가기 바란다”고 당부하다. 평화 방생순례 죽비를 전달받은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은 환영인사에서 “내 마음의 얽매임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되는 마음 방생이야말로 최상의 방생”이라며 “평화 방생순례로 뭇 생명이 평안해지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세상의 분쟁과 대립, 갈등이 종식돼 세상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며 발원한다”고 기원하다. 왕복 10km 걷기 순례를 시작한 순례단은 약수중학교를 출발하여 북하면 소재지를 지나 백양천을 따라 걷다. 백양사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 비자나무와 애기단풍으로 조성된 천년숲길을 걸으며 마음의 찌꺼기를 씻어내다. 백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는 ‘불교중흥과 국가 화합, 세상의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방생을 축원하다. 순례객을 맞이한 백양사 부주지 만당스님은 “백양사는 조선팔경의 하나로 나라를 대표하는 명승지이자 하얀 양이 법문을 듣고 해탈을 이룬 도량”이라고 소개한 뒤 “미물과 축생도 해탈하는 백양사 천년숲길을 걸으며 평화 방생순례의 참 뜻을 찾기 바란다”고 말하다. 순례단은 백양사 경내를 참배하고 다시 약수중학교까지 걸어 회향하다. 백양사 순례에는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등 종단 기관장 스님과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송광사 주지 자공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 스님, 중앙종회 부의장 각림·만당 스님과 30여 명의 중앙종회의원, 백양사 본말사 스님이 참가하다. 또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윤성이 동국대 총장, 이영경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이범식 광주불교연합신도회장, 김광태 백양사 신도회장 등 지역 기관장과 신행단체장, 조계사, 봉은사, 도선사, 염불사, 수국사, 호압사, 대덕사, 관촉사, 문수사, 원적정사 등 전국사찰신도회와 지역 불자들도 동참하다. 광주 정광고 학생 60여 명과 어머니회, 교직원들이 참가하고, 동국대학교 입학처는 백양사 템플스테이관에서 정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다. 회주 스님은 걷기순례를 마치고 “청소년들의 평화 방생순례 동참을 환영한다”며 광주 정광고 학생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하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상월결사, 백암산 천년 숲길 걸으며 마음 방생
    바로가기
    관련사료
    [불교신문TV] 미니다큐 '지금 불교는'…상월결사 평화방생순례 백양사 편
    바로가기
  • 2022년 4월 29일 (불기 2566년)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가 서울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제2건학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갖다.
    건학위 고문인 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상임이사 성월스님, 불교학술원장 자광스님, 법인 이사 정문스님(중앙종회의장), 원명스님(봉은사 주지), 경우스님, 호산스님, 감사 원명스님 등과 정충래, 김기유, 민병덕 이사, 윤성이 동국대 총장, 이영경 경주캠퍼스 총장, 김진문, 민흥기, 박동렬, 최진식, 조성원, 문선배 건학위원회 자문위원과 동국건학장학 1기생들도 참석하다. 스님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동국학원의 설립정신이 역사의 기록으로만 남아서는 안되겠다는 변화에 대한 기대는 절실하였고 발원은 진실했다”며, “이러한 염원으로 설립된 건학위는 모두를 받쳐주고 있는 바탕이기도 하면서 전체를 아우르는 포용의 역할로 동국발전과 불교중흥이 둘이 아닌 하나임을 실천해 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다. 이어 “산하학교 학생들의 높은 학업성취,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 모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이 가능한 대학으로 거듭나고 교원은 연구와 교육에서 사회발전의 속도에 발맞추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건학위를 중심으로 사려 깊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덧붙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울캠퍼스 30명, 경주캠퍼스 3명, 의료원 2명 총 35명에게 동국건학장학이 수여되다. 동국건학장학은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제도이다.

    종립학교 은석초등학교 법당 불사 점안 법회를 봉행하다.
    은석초 법당 불사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건학이념 구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다. 건학위 출범 과정에서 어린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법당 환경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다. 그리고 법당 환경 개선을 위한 불사가 은석초, 동대부여중 등에서 시작되다. 법당 불사 법회에는 건학위 고문인 스님을 비롯해 이사장 성우스님, 상임이사 성월스님, 건학위원장 돈관스님과 이사 호산스님 정각원장 진명스님, 정충래 이사와 은석초 연화회 지도법사 혜등스님, 양형진 교장, 6학년 학생들과 불교어머니회 어머니들이 참석하다.
  • 2022년 4월 27일 (불기 2566년)
    상월결사 '월정사 평화 방생순례’가 거행되다.
    오전 9시30분 조계종 제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 자연명상마을에 전국 각지에서 1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입재식이 열리다. 상월결사 회주 스님의 인사말을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스님이 대독하다. 회주 스님은 “올해 상월결사가 실천으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세상의 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마음의 자유 곧 마음의 방생”이라며, “마음의 방생을 바탕으로 평화순례가 지대한 원력과 실천으로 이어지고 뭇 생명과 함께 어우러지는 평화의 시대에 맞는 신행과 수행문화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하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오대산천에는 생명존중의 물결이 충만하다”며, “한걸음 한걸음마다 우리 마음을 비워내고 세상의 평화, 나의 행복이 함께 이뤄지는 자타일시 성불도하는 세상을 만드는 순례법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다. 우크라이나의 아픔을 함께 하는 서원은 이날도 이어지다. 사부대중은 추도 입정을 통해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행복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다. 특히 순례 식전공연에 우크라이나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공연을 펼치다. 발원문은 고광록 제4교구 신도회장이 대표로 낭독하다. 순례 구간은 총 12km. 월정사 자연명상마을 옴뷔에서 출발해 월정사를 거쳐 상원사까지, 오대산 선재길을 따른다. 순례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됐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묵언한 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과 질서를 스스로 지키다. 월정사에 도착해서는 한암대종사 탄신 다례재를 맞아 헌화와 헌향으로 고승대덕의 뜻을 기리다. 월정사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상원사까지 걸으며 평화와 방생의 의미를 새기다. 이날 순례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자광스님,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선암사 주지 금곡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불교신문 주간 오심스님 등 스님들을 비롯해 조계사, 봉은사, 도선사, 수국사, 호압사, 백담사, 연운사, 대덕사, 총명사, 염불사 신도들이 함께 하다.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이영경 경주캠퍼스 총장 등 교계 단체 관계자와 더불어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홍영표 김영배 정청래 민주당 국회의원, 한왕기 평창군수 등 정관계 인사들도 동참하다. 회향은 각 사찰 주지 스님들이 신도들의 마음 방생을 축원하는 의식을 올리며 마무리되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내 마음의 방생으로 세상의 평화를…”
    바로가기
  • 2022년 3월 23일 (불기 2566년)
    상월결사 첫 평화순례가 해남 대흥사에서 열리다.
    전국 각지에서 온 순례 대중이 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 매표소 앞 구림리 잔디구장에 집결하다. 상월선원 만행결사를 이끌고 있는 회주 스님과 대흥사 조실 보선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스님, 대흥사 동국선원 선덕 정찬스님, 대흥사 회주 월우스님,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송광사 주지 자공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 등 호남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과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이 대거 참여하다. 걷기에 앞서 순례 대중을 대표해 백종남 제22교구 신도회장이 발언문을 낭독하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슬픔과 비탄 속에서 사랑과 행복을 새로 보게 하시고 절망과 공포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다시 얻게 하소서”라며, “우리는 인류평화의 길을 굳게 믿어 강한 나라 약한 나라, 분별과 차별이 없도록 일심 발원하고 그들과 함께 가겠다”고 하다.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길 간절히 서원하고 다툼 없는 세상을 발원하며 지극한 마음으로 걸음을 내딛자”고 화답하다. 회주 스님을 필두로 가사를 수한 스님들 뒤로 500여 명이 행렬을 이루다. 총무원 기획실장 법원스님, 호법부장 현민스님, 교육부장 서봉스님, 불교신문 주간 오심스님 등 교역직 스님들은 물론 중앙종회 부의장 만당스님을 비롯한 중앙종회의원들, 윤성이 동국대 서울캠퍼스 총장, 이영경 경주캠퍼스 총장 등 학교법인 동국대와 동국대 의료원, 김영석 포교사단장과 지역 포교사단,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 담양 용흥사, 용인 대덕사 신도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영배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등이 대열에 서다.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참여한 우크라이나 출신 대중도 있다. 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찰이다. 순례 대중은 대흥사 산책로를 따라 피안교를 건너 일주문을 지나 부도전에 다다르다. 아홉 번 굽이 계곡을 따라 대웅전 경내에 도착한 뒤엔 조실 보선스님 안내로 대흥사를 참배하다. 우크라이나 출신 반알렉산드라, 스니자나, 체코 출신의 젠 등 동국대 학생들이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부처님께 꽃 공양을 올리다. 순례 대중은 대흥사 참배를 마친 뒤 출발지인 구림리 광장까지 총 10km 구간을 걷다. 걷는 동안은 108염주 등 저마다 수행 도구를 지참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묵언 행선을 이어가다. 순례 회향은 전쟁으로 허무하게 스러져간 생명들을 추모하며 입정에 드는 것으로 대신하다. 걷기 처음과 끝을 함께한 대흥사 조실 보선스님은 “이 걸음걸음이 우크라이나는 물론 내 안에 자리 잡은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의 씨앗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하다. 포교원장 범해스님도 “서산대사 구국의 정신이 살아있는 오늘 이 호국 도량에서의 기운이 세계 평화를 위한 염원으로 널리 순환되길 믿어 의심치 않다”고 말하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상월결사 평화순례...우크라이나에도 봄이 오기를
    바로가기
  • 2022년 3월 10일 (불기 2566년)
    상월결사가 전국 교구를 순회하는 평화순례를 진행하기로 하다. 이날 동국대 본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총도감 호산스님, 지객 원명스님, 중앙종회의원 설암스님(월정사), 설도스님(대흥사)이 참석해 교구 순회 평화순례의 취지와 일정을 설명하다. 상월결사는 “순례의 대중화, 걷기 수행의 생활화와 확산을 통해 자아를 찾고, 연기적 존재임을 깨달아 자유와 평화, 행복을 찾고자 한다”며, “침체된 불교를 활기찬 불교로, 소극적 불교를 적극적 불교로, 기다리는 불교가 아니라 움직이는, 찾아가는 불교로 탈바꿈하고자 한다”고 밝히다. 일정은 3월 23일 제22교구본사 대흥사를 첫 순례지로 해서 4월 27일 제4교구본사 월정사, 5월 25일 제18교구 백양사로 잠정 잡고, 이후 다른 교구본사로 이어갈 계획을 밝히다.
  • 2021년 12월 8일 (불기 2565년)
    용주사 효림당 원경 대종사 분향소에 조문하다.
    스님은 이날 오후 중앙종회 의원스님들과 함께 원경대종사 영전에 3배를 올리고, 원적을 애도하다. 조문에 앞서 스님은 방명록에 ‘근원을 잊지 말자’는 뜻을 담은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문구를 남기다.
  • 2021년 11월 11일 (불기 2565년)
    서울 봉은사 더라빌웨딩홀에서 '상월선원 만행결사 2주년 기념식 및 삼보사찰 천리순례 회향식'을 봉행하다.
    기념식에는 순례단을 비롯해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이 대거 참석하다. 조계종 원로의원 자광스님,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동국대 상임이사 성월스님,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 성행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 부의장 각림스님과 만당스님 등이 자리하다. 또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 전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 등 사찰 주지 스님들과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 주간 오심스님 등 불교계 언론사 대표들,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채석래 동국대 의료원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등 재가 대표들도 참석하다. 회주 스님은 삼보사찰 천리순례 대중 88명 한 명 한 명에게 완보 증서를 직접 전달하다. 그리고 순례 원만 회향에 도움을 준 김순호 구례군수,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에게 감사패와 상월선원을 상징하는 죽비를 수여하다. 이어 ‘불교 중흥 기금 마련 선서화전’ 기금 전달식도 갖다. 동국대와 동국역경원, 아름다운동행,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전국비구니회, 중앙승가대, 불교계 언론, 선서화전 추진위원회 등 12곳에 선서화전 수익금 전액인 29억이 전달되다. 회주 스님은 기념사에서 “결사는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다”며, “상월선원 만행결사는 현재 한국불교가 안고 있는 총체적 위기를 극복해보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하다. 이어 “스님들이 게으르고 나태하고 사치하고 부패하고 원력과 신심이 부족해 출가자가 줄고 신도가 주는데 과연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라”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하지 않으면 한국불교는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따금하게 질책하다. 그러면서 “사부대중이 함께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붙잡고 부처님 믿으라는 낯뜨거운 소리도 해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포교를 하지 않으면 한국불교 위기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포교에 모든 것을 걸고 총체적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이다.
    관련사료
    어느새 두돌 맞은 상월선원…‘새로운 불교를 향하여’
    바로가기
  • 2021년 11월 2일 (불기 2565년)
    불교중흥을 위한 특별 선서화전 <새로운 인연>이 개막하다.
    상월선원 결사 2주년을 앞두고 동국대에서 8일까지 열리는 선서화전은 스님의 제안으로 시작되다. 스님은 “언론 해외 복지 교육 의료 청소년 등 각 분야에서 포교를 실천하고 있는 단체들이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늘 안타까웠다”며, “불교중흥을 위해 가장 시급한 실천행은 첫째도 포교, 둘째도 포교, 셋째도 포교이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의 어려움에 처한 교계 단체들이 포교원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제안하다. 그러면서 소장작품 300여 점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히다. 이에 불교신문과 5개 불교계 언론사, 동국대, 중앙승가대,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은정불교문화진흥원 등이 추진위를 구성하다. <새로운 인연>은 불교와 새롭게 인연을 맺도록 해주는 전시회라는 상징성을 담아 명명되다. 이날 동국대 팔정도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회주 스님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과 중앙종회의원 60여 명, 호계원장 보광스님,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경우스님(선운사 주지)을 비롯한 본사 주지 스님, 총무부장 금곡스님과 총무원 부실장, 불교신문사 사장 현법스님과 종단 산하기관장,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윤성이 총장,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스님,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다. 한편, 전시에 회주 스님이 기증한 출품작은 대덕 고승 스님들의 선기가 전해지는 선필 160점, 수행의 경지를 대중에 회향해 온 스님들의 선화 140점이다. 청남 오제봉, 남농 허건, 여초 김응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예와 한국화 작가들의 작품도 수십 점이 포함되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집행부, 중앙종회, 교구본사주지협의회 등이 선서화 매입에 십시일반 동참해 개막일까지 20억 원의 포교기금이 조성되다. 사전 판매와 개막일 판매를 통해 출품작 가운데 80% 이상이 낙점되다.
    관련사료
    불교중흥을 위한 특별 선서화전 '새로운 인연' 개막식 현장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