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통합검색

통합검색

71개의 검색 결과를 찾았습니다.

상세연보59

  • 2023년 3월 21일 (불기 2567년)
    인도순례 41일차, 사위성 수닷타탑과 앙굴리말라탑을 참배하다.
    짐을 꾸려 귀국행을 준비하다. 준비를 마치고 순례단은 사위성으로 이동해 수닷타탑과 그 옆에 함께 있는 앙굴리말라탑을 참배하다. 수닷타는 부처님 재세시 강국 코살라의 대부호로 부처님을 존경하고 불법에 귀의하여 기원정사를 지어 부처님을 모신 최고의 자선사업가요 불교사 최고의 우바새다. 앙굴리말라는 희대의 살인마로 부처님 마저 살해하려다 교화를 받아 불법에 귀의한 뒤 아라한의 경지에 올랐다. 둘은 사람 됨됨이도, 부처님과의 인연도 달랐으나 불법을 만난 뒤 후대에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두 탑 참배를 끝으로 부처님 성지 순례는 모두 마무리되다. 참배를 마친 순례단은 41일간 성지를 함께 순례한 ‘부처님’과 인도에서의 작별을 고하다. 부처님께서 생전에 가셨던 길을 순례단 가슴에 안겨 함께 순례한 불상에는 '상월부처님'이란 이름이 붙다. 상월부처님은 한국으로 이운하다. 참배를 마친 순례단은 석 대의 버스에 분승해 179km 떨어진 우타르 프라데시 주 수도 럭나우로 이동하다. 4시간여를 달려 호텔에 도착한 순례단은 저녁 공양 후 마지막 조장회의를 갖고 인도 일정을 공식 매듭짓다. 총 누적 이동거리 1,167km.
    관련사료
    [상월결사 인도순례 41일차] 촬영피디 순례단 감동 불교에 귀의, 환희와 자긍심 넘치는 순례단
    바로가기
  • 2023년 2월 13일 (불기 2567년)
    인도순례 5일차, 새두푸르 마을을 지나 쉬브람푸르에 들어서다.
    순례단이 지나는 마을마다 뜻밖의 환대를 받다. 아침공양을 위해 빌린 장소인 새두푸르 마을의 학교 앞에 오전 6시부터 학교 교장과 마을 이장, 경찰 관계자들이 기다리고, 순례단이 나타나자 마을 주민들이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꽃을 뿌리는 환영행사를 열다. 키산 인터컬리지 학교 교장 라제쉬 쿠마르 씨는 “부처님의 땅 인도에 오신 것을 정말 환영한다”며, “우리 학교가 공양 장소로 사용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다. 전 마을 이장 아제 쿠마르 씨와 현 이장 실라 굽타 씨도 “우리 마을을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이곳까지 오셨으니 불교를 더 많은 인도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다. 현지 주민들의 환대 속에 아침공양 때는 마을에 주석하는 인도 마헨드라 보디 스님과 신도 5명이 찾아와 예정에도 없던 이날 행선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 바깥을 벗어나기 전까지 순례단과 같이 걷다. 마헨드라 보디 스님은 “한국에서 불자들이 이곳까지 와서 걷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여기서 4km 떨어진 곳에 부처님께서 보드가야에서 출발해 잠시 머물렀던 곳이 있는데, 여러분이 가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고 말하다. 이어 "새두푸르 주민 2,500여 명 중 불교신자는 400여 명에 달한다"면서 "인도에서 출발한 불교가 한국에서 꽃을 피워 2600년 만에 다시 인도로 돌아온 모습에 환희심을 느낀다"고 말하다. 회주 스님은 인도 스님에게 감사의 표시로 ‘반야심경 동판’을 증정하다. 새두푸르를 출발, 목적지인 쉬브람푸르에 도착하기까지 지나는 마을마다 현지 주민들이 순례단을 환영해 주다. 이날 순례단은 주 경계선을 넘다. 이전까지 우타르 프라데시(UP)주에서 순례를 했다면, 쉬브람푸르는 비하르 주에 속해 있다. 비하르 주에 도달한 순례단은 앞으로 9일을 더 걸어 부처님의 성도지 ‘보드가야’에 도달하게 된다. 5일차 숙영지는 허허벌판으로 둘레에 천으로 가림막 정도를 설치해 그늘도 없어 순례 대중은 밤이 오기까지 뙤약볕 아래 일정을 소화하다.
    관련사료
    [상월결사 인도순례 5일차] ‘한국불교’ 인도 주민에게 환대 받다
    바로가기
  • 2023년 2월 11일 (불기 2567년)
    인도순례 3일차, 사르나트 녹야원에서 입재식을 봉행하다.
    오전 7시(현지시각) 입재식에서 순례단을 이끌 높이 목조 부처님을 점안하는 의식과 녹야원을 대표하는 다메크 스투파에 가사를 바치는 공양 의식을 행하다. 이어 회주 스님이 부처님의 전도선언을 이은 새로운 전도선언을 낭독하다. "수행자들이여, 세상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라. 인간의 이익과 번영과 행복을 위해서 길을 떠나라. 둘이 가지 말고 홀로 가라. 처음도 아름답고 중간도 아름답고 마지막도 아름다우며, 말과 내용을 갖춘 법을 설하라. 완전히 이루어지고 두루 청정한 삶을 널리 알려라.” 1시간 동안의 입재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지다. 한국과 인도 등지에서 직접 찾아온 500여 사부대중은 인도순례의 원만 회향을 기원하다.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원행스님, 원로의원 보선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스님,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 군종특별교구장 능원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 보드가야 분황사 주지 붓다팔라 스님과 외빈으로 산카 미쉬라 우타르 프라데시(UP)주 보건장관, 장재복 주인도 한국대사 등이 자리하다. 입재식을 마친 순례단은 곧바로 순례에 돌입, 복잡한 차로와 골목, 시장 등을 통과하며 6km를 걸어 갠지스강에 도달하다. 갠지스강부터는 다섯 척의 배에 나눠 타고 강을 건너 람나가르의 한 항구에서 일정을 마무리하다. 순례단은 이날부터 야외 숙영지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하고, 다음날부터 오전 2시 기상해 오전 3시에 출발하는 순례를 진행하다. 한편, 이날 저녁에 대중들이 머무는 곳에서 예불할 때 모시는 석조 부처님의 점안 의식을 봉행하다.
    관련사료
    [상월결사 인도순례 3일차] 인도에서 ‘21세기 전도선언’ 선포하다
    바로가기
  • 2023년 2월 7일 (불기 2567년)
    인도순례 출발을 이틀 앞두고 조계종과 상월결사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도순례 일정과 의미를 설하다. 조계총 총무부장이자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스님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이자 인도순례단장 원명스님, 동국대학교 기획부총장이자 상월결사 대변인 종호스님이 참석하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는 슬로건이 강조되다.
  • 2023년 1월 31일 (불기 2567년)
    상월결사 인도순례 공식 슬로건이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로 정해지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인도순례를 앞두고 상월결사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3차 준비모임을 갖다. 이 자리에서 슬로건이 발표되며 “수행과 발원을 인도순례의 모토로 정리했다. 걷기 순례가 곧 ‘수행’이며, 부처님의 핵심 가르침인 생명존중을 이루기를 ‘발원’하자고 중지를 모았다”고 밝히다. 상월결사는 슬로건을 통해 ‘수행하고 발원하는 순례’, ‘세상 모든 생명의 존엄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구체적인 원력을 제시함으로써 인도순례가 단순한 걷기 순례가 아님을 재차 천명하다. 인도순례단장 원명스님(상월결사 지객)은 “스스로 혹은 다른 이들로부터 왜 걷는가 하는 질문을 수없이 받을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의 생명 존중을 위해 걷는다는 발원을 하며 43일간의 순례에 나서게 된다”고 말하다. 이로서 인도순례는 현재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 질병, 기후문제 등에서 고통받는 생명이 없기를 바라며, 평화와 자비 속에서 살아가기를 기원하는 ‘생명존중’의 발원으로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표어도 발표되다. ‘생명아, 널 사랑해.’ 한편, 이날 준비모임은 출발일 전에 순례대중 전체 인원이 모이는 마지막 일정으로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내용과 당부, 설명 등이 이어지다.
  • 2023년 1월 10일 (불기 2567년)
    상월결사가 인도순례 30일을 앞두고 진행 경과와 추가 일정 등을 발표하다.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순례의 추가 일정과 계획 등을 발표하다.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부처님과 함께 걷다’를 타이틀로, 2월 9일부터 3월 23일까지 43일간 한국불교 중흥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총 1167km의 대장정을 펼친다. 사부대중으로 구성된 한국 불자 108명이 참가해 부처님이 걸어간 7대 성지를 순례하는 종단 차원의 행사이자,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지대한 관심 속에 봉행된다. 인도 순례를 외호하는 대중은 1,000명에 이르다. 이들은 순례기간 중 일일 참가 등 순례단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70여 사찰, 976명이 동참하겠다고 신청하다(1월 5일 현재). 이와 함께 동국대병원 의료진이 파견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순례단의 하루 일정도 확정되다. 새벽 2시 기상해 새벽예불을 거행하고, 순례를 마친 오후 5시에는 저녁 예불과 108배, 경전 독송 등으로 마무리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스님과 지객 원명스님, 대변인 종호스님(동국대 기획부총장)을 비롯해 법원스님, 묘수스님, 이태경, 정충래 씨 등 순례단원을 대표해 각 조장들이 자리하고, 종단 차원 행사인 만큼 김용구 총무원 기획차장도 참석하다.
  • 2022년 12월 18일 (불기 2566년)
    서울 봉은사 보우당에서 ‘사단법인 상월결사 창립총회’를 열다.
    상월결사가 법인단체로 전환하다. 사단법인 설립취지문에서 “상월결사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은 불교중흥을 위한 정진이며 세상의 평화를 위한 불법의 실현”이라며 “우리는 불법의 진리를 누려온 복된 시간을 얻어왔던 만큼, 이제 우리가 주인이 돼 사회와 국민에게 다시 전하게 되는 수행자로서 더없는 인연공덕으로 나누고자 한다”고 밝히다. 사업으로는 상월순례와 수미산원정대 등의 지속 추진과 '상월포럼', '상월 아카데미' 등 새 사업계획도 내놓다. ‘상월포럼'은 새로운 인연맺기로 불자를 양성하는 수미산원정대의 조직적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적인 포럼과 지역본부 활성화, 학술대회 개최 등을 주요 사업으로 부처님 가르침과 상월결사 정신을 선양하고 계승한다. ‘상월아카데미’는 현대적인 언어와 방법으로 쉽게 친근하게 불교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등 시대에 맞는 다양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한다. 이 모든 사업들의 방점은 전법과 포교다. 사단법인 창립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추대된 회주 스님은 “상월결사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포교”라며, “사단법인 상월결사는 현재 전무 하다시피한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포교에 역할을 할 것이며, 특히 대학생 포교 활성화를 최우선 사업으로 삼고 대학마다 불자 모임을 만들고 학생을 지원해 대불련을 활성화를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하다. 사단법인 상월결사 상임이사에는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이 선출되다.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등 모두 9명이 등기이사로, 정수사 주지 도림스님 등 2명이 감사로 선출되다. 사단법인 상월결사는 ‘대학생포교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하고, 상월결사 정신과 불교중흥의 원력이 전국 곳곳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서울과 경기인천 등 모두 7곳에 지역본부를 설립하기로 하다. 사단법인 상월결사는 사업 및 조직 내용을 구체화해 본격적인 시행을 발표하는 자리인 출범법회를 2023년 4월경 개최할 계획이다. 호산스님(상월결사 총도감)은 “법인체로서 상월결사는 앞으로 불교중흥을 위한 많은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동력을 갖추게 됐다”며, “인도순례를 한국불교 중흥의 새싹으로서 장엄하게 꽃피울 수 있도록 여법하게 회향하는데 우선적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다. 한편, 이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는 인도순례 참가대중에게 순례 일정 및 내용을 공유하는 준비모임을 열다. 두 번째 열리는 준비모임에서 인도순례 일정과 주의사항 설명, 2차 답사 보고 등이 이뤄지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상월결사 법인 설립을 축하하기 위해 ‘수미산원정대 가족음악회’가 같은 날 열리다.
  • 2022년 10월 2일 (불기 2566년)
    화엄사에서 평화 방생순례가 열리다.
    2,000여 사부대중이 제19교구본사 화엄사를 출발해 천은사까지 6km의 길을 걷는 지리산 순례에 나서다. 상월결사 회주 스님과 화엄사 회주 종열스님을 선두로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과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전 호계원장 무상스님, 총무부장 호산스님과 총무원 집행부, 교육원장 대행 서봉스님, 포교부장 선업스님 등 교역직 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덕문스님(화엄사 주지)을 비롯한 법주사 정도스님, 고운사 등운스님, 선운사 경우스님 등 교구본사주지 스님들과 내년 2월 부처님 성지 인도 순례에 나서는 예비순례단 등이 길을 걷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김순호 구례군수, 봉은사, 도선사, 수국사, 원적정사, 염불사, 안국선원, 대덕사, 백담사, 관촉사, 총명사, 광주 정광중고등학교 등 전국에서 모인 불자들이 1km에 달하는 행렬을 이루다. 앞서 순례 입재식에서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햇살 고운 가을날 지리산 화엄사에 모인 불자들이 걷는 이 길이 평화의 길, 자비의 길, 수행의 길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불교중흥과 평화의 염원이 지리산을 통해 세상으로 널리 퍼져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격려하다. 화엄사에서 천은사까지 순례에는 2시간여 가 소요되다. 순례단을 맞은 천은사 주지 대진스님은 “오늘 내딛은 걸음걸음이 한국불교에 새로운 길을 열고 희망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하다. 한편, 상월결사 화엄사 교구순례는 천은사에서 회향하고, 인도순례단은 이날 오후 천은사를 출발해 지리산 시암재까지 걸으며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다. 순례대중은 오후 5시 시암재에 도착하다. 시암재에서 구미 마하붓다사 주지 진오스님의 발원문 봉독을 통해 인도로 떠나기 전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다. 모든 순례 일정은 구례 천은사 주지 대진스님이 마현한 재즈 음악회 감상으로 회향하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상월결사 화엄사 순례…지리산 걸으며 평화 염원
    바로가기
    관련사료
    상월결사 인도순례단, 지리산 시암재 올라 결의 다져
    바로가기
  • 2022년 7월 20일 (불기 2566년)
    상월결사가 인도도보순례 ‘상월결사, 부처님과 함께 걷다’ 계획이 발표되다. 인도도보순례는 2019년 상월선원 천막결사와 2020년 국난극복 자비순례, 2021년 삼보사찰 천리순례, 2022년 평화방생순례에 이어 인도에서 부처님처럼 직접 도보로 길을 걷는 성지순례다. 일정은 2023년 2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서 델리와 바라나시를 거쳐 2월 11일 사르나트에서 입재식을 갖고, 보드가야와 라즈기리(영축산), 나란다대학, 바이샬리, 쿠시나가르, 네팔 룸비니 등 인도와 네팔의 불교성지 순례하고 3월 20일 기원정사에서 회향식을 가진 뒤 3월 23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43일 동안 1167km를 매일 새벽 3시 출발해 약 25km씩 걷는다. 기내 1박을 제외한 현지 42박 가운데 야외 텐트에서 29박을 하고, 목욕과 빨래 등 개인 정비를 위해 숙소에서 12박을 한다. 스님과 재가자,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두 발로 전 구간을 걸으며 길 위에서 공양하고 잠자리에 든다. 순례단장 원명스님과 실무담당자들이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인도 현지를 사전답사하고, 6월 29일 답사결과를 회주 스님에게 보고한 후 7월 18일 순례단 조장 간담회를 열어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밝히다. 이어 10월 1일과 2일에 화엄사 일원에서 인도순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8월 31일까지 상월결사 인도순례 참가신청 홈페이지(https://naver.me/x0GjaUeq)를 통해 접수 받아 자비순례와 천리순례 등 기존 상월결사 순례 참가자를 우선 선정한 뒤 내부회의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확정한다. 참가자 규모는 봉사자 포함해 100명선으로 동참비는 1인당 1,000만 원선이 될 거라고 밝히다. 박기련 상월결사 지원단장의 사회를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는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스님의 인사말과 개요 발표, 상월결사 순례단 3조 조장 법원스님의 상월결사 경과보고, 순례단장 원명스님의 인도순례 경과보고, 상월결사 순례단 4조 조장 설암스님의 취지문 낭독 등으로 진행되다.
  • 2022년 3월 10일 (불기 2566년)
    상월결사가 전국 교구를 순회하는 평화순례를 진행하기로 하다. 이날 동국대 본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총도감 호산스님, 지객 원명스님, 중앙종회의원 설암스님(월정사), 설도스님(대흥사)이 참석해 교구 순회 평화순례의 취지와 일정을 설명하다. 상월결사는 “순례의 대중화, 걷기 수행의 생활화와 확산을 통해 자아를 찾고, 연기적 존재임을 깨달아 자유와 평화, 행복을 찾고자 한다”며, “침체된 불교를 활기찬 불교로, 소극적 불교를 적극적 불교로, 기다리는 불교가 아니라 움직이는, 찾아가는 불교로 탈바꿈하고자 한다”고 밝히다. 일정은 3월 23일 제22교구본사 대흥사를 첫 순례지로 해서 4월 27일 제4교구본사 월정사, 5월 25일 제18교구 백양사로 잠정 잡고, 이후 다른 교구본사로 이어갈 계획을 밝히다.
  • 2021년 10월 15일 (불기 2565년)
    천리순례 16일차(경남 창녕, 밀양: 숙소 → 수다리 → 무안리 → 홍제사 참배 → 밀양시 → 내이동 → 삼문동 → 숙소)
    부곡을 출발. 부곡면 인교사거리와 무안면 동산삼거리를 잇는 사명로를 따라 홍제사로 들어서는 길. 사명대사가 태어난 무안면에 위치한 밀양 호국 성지 홍제사에는 ‘국난 때마다 땀을 흘리는 비석’으로 유명한 표충비가 있다. 홍제사에 도착한 순례단이 설법보전 참배 후 표충비각을 둘러보다. 표충비와 표충사는 모두 사명대사와 연관이 있지만 지리적으로는 거리가 멀다. 표충비는 밀양의 서쪽 무안면 홍제사 경내에, 표충사는 밀양의 동쪽 단장면에 있다. 사명대사가 입적할 당시 조선 왕실은 지금의 무안면 중산리에 표충사라는 사당을 지어 사명대사를 제향했다고 전해진다. 병자호란 이후 사당을 보수하고 규모를 넓히며 현재의 표충사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표충비만 홍제사 자리에 남았다. 표충비가 있는 홍제사 인근 약 7km 거리에는 사명대사 생가지와 유적지가 있다. 무안면에 잠시 머문 순례단은 표충사를 향해 다시 동쪽으로 향하다. 밀양에서 통도사가 있는 양산까지는 약 80km가 남다. 순례단을 응원하기 위해 중견기업 '화영' 회장 부부가 전 직원과 잠시 일손을 놓고 거리로 나오다. 표충사 스님으로부터 순례단이 회사 앞을 지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이홍원 회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가만히 앉아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말하다. 생각지 못한 환대에 회주 스님은 이 회장 부부에게 순례단 108염주를 선물하다. 이날은 일일 참가자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이 동참하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스님, 기획실장 삼혜스님, 재무부장 탄하스님, 문화부장 성공스님, 사회부장 원경스님, 호법부장 태원스님, 사업부장 주혜스님 등 부실장 및 국장 스님들과 재가 종무원 30여 명과 포교원장 범해스님이 순례단과 함께 걷다. 총무부장 금곡스님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순례단의 발걸음이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순례 대중 모두 건강하게 남은 일정을 무사히 마치길 바란다”고 격려하다.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스님도 “종단의 어른 스님들이 하시는 일에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왔다”며, “사부대중 모두가 순례를 통해 각자의 바람과 서원을 이룰 수 있길 함께 기원하겠다”고 응원하다. 이날 순례단은 부곡에서 밀양까지 약 29km를 걷다. 누적 이동 거리 351km.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삼보사찰 천리순례 15일차] 긴장 속 호국성지 도착…통도사까지 70km
    바로가기
  • 2021년 10월 10일 (불기 2565년)
    천리순례 11일차(경남 합천, 경북 고령: 해인사 → 가야면 → 나대리 → 용흥리 → 숙영지)
    해인사를 출발, 경북 고령으로 향하다. 주말을 맞아 순례단을 이끄는 회주 스님 뒤로 100여 명 일일참가자를 비롯해 승가와 재가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따르다. 경북 고령 곳곳마다 순례단 입성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팔공총림 동화사 본말사 스님과 신도들이 응원을 나오다.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과 불교신문, 법보신문, 현대불교 등 교계 언론 종사자들을 비롯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직원 등이 동참하다. 순례단은 이날 22km 걷기 일정을 회향하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삼보사찰 천리순례 10일차] 245km 걸어 박수와 환호 속 경북 입성
    바로가기
  • 2021년 10월 7일 (불기 2565년)
    천리순례 8일차(경남 함양: 숙영지 → 지안재 → 난평리 → 용평리 → 창평리 → 이전리 → 교북리 → 숙영지)
    이른 아침 순례단이 지안재를 넘어 함양 시내로 접어들다. 함양 시내 주유소 정이숙 사장은 흔쾌히 주유소 앞마당과 화장실을 휴식 공간으로 내주다. 정 사장이 신심깊은 불자라는 것을 전해들은 회주 스님이 감사의 뜻으로 염주를 선물하다. 이날 순례길은 순례 일정 중 최장거리인 30km. 장장 7시간을 걸어온 순례단이 허기로 지칠 때쯤 포교원과 사단법인 다나의 밥차가 모습을 드러내다. 밥차는 지난 밤 서울을 출발해 밤새 인근 재래시장에서 장을 본 후 공양 시간에 맞춰 따뜻한 밥과 채계장을 공양하다.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스님도 포교원 직원들과 함께 먼 걸음을 달려오고, 방창덕 조계종 포교사단장도 포교사단과 함께 응원을 나오다. 순례단은 함양 용추 계곡이 있는 인근 캠핑장에서 하루를 묵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삼보사찰 천리순례 7일차] 조금만 더 가자…​​​​​​​응원과 격려 속 최장거리 완보
    바로가기
  • 2021년 10월 4일 (불기 2565년)
    천리순례 5일차(전남 구례: 화엄사 → 방광리 → 천은사 → 시암재)
    송광사를 시작으로 약 72km를 걸어온 순례단이 화엄사를 출발해 천은사를 거쳐 지리산 시암재로 향하다. 오르막이 계속되는 만큼 오후의 뙤약볕 아래 걷는 것을 피하기 위해 출발 일정을 앞당기다. 오전 2시30분 새벽 예불을 마친 순례단이 아침에 천은사에 도착하다. 천은사는 화엄사 말사로 화엄사, 쌍계사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로 꼽힌다. 우람한 봉우리가 가람을 둘러싸고 있는 형세로 일주문을 지나 운치 가득한 수홍문을 건너면 지리산의 빼어난 산수와 함께 부처님을 향한 경건한 마음이 절로 스며드는 곳이다. 천은사 수홍문을 지나 극락보전 앞에 선 회주 스님은 순례단과 함께 반야심경을 외고 “복 짓는 기도 합시다”하고 불전을 놓다. 경내 팔상전 앞 복돼지바위(소원바위) 위에 조성된 포대화상에 ‘상월선원 만행결사 삼보사찰 108천리순례 원만성취 발원’이라는 소원지를 써 매달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은 ‘세계 5위 대학 동국대학교 발원’이란 소원을 적다. 이어 순례 참가자들도 불전함에 보시하고 소원지를 적다. 순례단을 위해 아침 공양을 준비했던 천은사 주지 대진스님은 촉박한 일정으로 순례단이 공양을 건너뛰자 아쉬워하다. 순례 입재부터 회향까지 교통 및 안전을 책임지고 있기도 한 대진스님은 “천리순례단의 뜻 깊은 발걸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여러분의 공덕으로 천은사가 더 발전하고 종단 중심 도량으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원하며 어머니 품 같은 지리산의 넉넉함 속에서 잠시나마 편안함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하다. 천은사에서 시암재로 오르는 길은 난코스다. 회향지로 지정된 시암재 휴게소까지는 약 12km로 평지와 달리 심한 급경사와 굽잇길이 반복되다. 중간 휴식 지점을 지나 한참을 오르던 순례단은 예정보다 한차례 더 휴식 시간을 가지며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다. 걷기 일정은 이날 시암재에서 마무리되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삼보사찰 천리순례 4일차] 지리산 가거든…자승스님 발원 “복 짓는 기도 합시다”
    바로가기
  • 2021년 10월 2일 (불기 2565년)
    천리순례 3일차(전남 곡성, 구례: 숙영지 → 유봉리 → 압록리 → 신월리 → 사성암)
    108염주를 손에 쥐고 저마다 화두 삼매에 든 채 곡성을 출발해 6시간 동안 25km를 걸어 구례에 도착하다. 걷기 일정을 마무리 한 회주 스님과 순례단이 사성암에 올라 약사전에 참배하다. 사성암은 4명의 고승(원효대사, 의상대사, 도선국사, 진각국사)이 수행한 암자로 구례의 너른 들판과 섬진강이 한눈에 들여다 보이는 기암 절벽 위에 위치해 있다. 총도감 호산스님이 순례단을 대표해 약사전에 불전하고, 뒤이어 스님과 재가자들도 부처님 전에 예경하고 공양물을 올리다. 걷기 일정 및 사성암 참배를 마친 순례단은 이날 오후 개최되는 사성암 음악제 <길 위에서 길을 찾다>를 관람하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삼보사찰 천리순례 2일차] ② 사찰 참배하며…무량 공덕 짓는 길
    바로가기
  • 2021년 10월 1일 (불기 2565년)
    천리순례 입재식을 갖고 길을 나서다. 순례 2일차(전남 순천, 곡성: 송광사 → 신흥리 → 창촌리 → 오산리 → 신전리 → 숙영지)
    송광사 경내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지낸 순례단이 대웅전 앞에서 입재식을 갖고, 송광사를 참배하는 것으로 순례 첫 일정을 시작하다. 입재식에서는 순례단을 대표해 비구 대표 우봉스님, 비구니 지해스님, 우바이 이태경 씨, 우바새 정충래 동국대 이사가 고불문을 낭독하다. 상월결사 회주 스님이 송광사에 감사의 의미로 장군 죽비를 전달하다. 송광사 주지 자공스님은 순례단에 대한 지원과 격려를 약속하다. 송광사 방장 현봉스님은 법어를 내려 "순례 여정은 신심과 원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신심과 원력을 돈독히 하는 동시에 순례단의 걸음걸음에 마음을 챙겨 스스로를 반조하라”고 설하다. 입재식에는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경우스님을 비롯해 14곳의 교구본사 주지 스님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소임자 스님들이 자리를 함께 하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재가자와 지역 사회에서도 함께 하다. 순례 참가 대중은 “자기 수행과 대중 화합의 새로운 불교운동을 실천하겠다”며, “부처님께서 걸어가신 전법과 포교의 길이 우리 땅에 똑같이 살아 있음을 환희심으로 체험하겠다”고 발원하다. 입재식 후 순례단은 고승대덕 16국사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 국보 송광사 국사전, 보조국사 감로탑을 참배한 후 18박19일 동안 삼보사찰을 비롯해 영호남 지역 10여 개 사찰을 순례하는 423km 대장정에 오르다. 하루 평균 25~30km를 행선하며 첫 날은 신흥리와 창촌리 등 약 22km 구간을 걷다. 하루 일정은 오전 3시에 시작해 3시40분 새벽예불과 몸풀기 후 4시에 길을 나선다. 세 시간 행선 후 한 시간의 공양 및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걷기 일정이 마무리 되는 시간은 오후 4시로 저녁 예불 후 개인정비 시간을 갖는다. 행선 시에는 핸드폰 사용이 금지되며 묵언이 원칙이다. 스님은 반드시 가사를 수하고 걸어야 한며 재가자는 순례 가사를 입는다.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참가자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순례 각 지점마다 마련된 야영지에서 개인 텐트 및 침낭 등에 의지해 밤을 보낸다. 순례단은 총 94명으로 구성되다. 비구 48명, 비구니 6명, 우바이 26명, 우바새 14명이다. 회주 스님을 필두로 총도감 호산스님, 순례단장 원명스님, 박기련 지원단장 등이 순례를 이끈다. 걷기 조는 총 8개조로 편성되어 각 조 조장은 △1조 우봉스님 △2조 설도스님 △3조 법원스님 △4조 설암스님 △5조 지해스님 △6조 이태경 △7조 김선희 △8조 정충래 등이다. 차량을 통제하기 위한 안전팀과 부상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팀 등이 편성돼 있는 상황실, 공양 및 숙박 등을 책임질 운영실, 행정 및 홍보 등을 담당하는 지원실 등 3개실로 지원단이 꾸려지다. 코로나 방역팀이 신설되어 하루 3번 상시 체온과 이상 증상을 점검한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삼보사찰 천리순례 1일차] ① 한국불교 새 운동…천리길 대장정 시작
    바로가기
  • 2021년 8월 26일 (불기 2565년)
    상월결사 ‘삼보사찰 천리순례' 준비사항을 점검하다.
    동국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삼보사찰 천리순례 준비회의를 갖고 준비상황을 점검하다. 상월결사 회주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스님, 총도감 호산스님, 순례단장 원명스님, 박기련 지원단장과 진행팀장 대진스님과 순례단 조장 우봉스님, 설도스님, 법원스님, 성화스님 등 순례단과 지원단, 순례지 사찰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하다. 회주 스님은 “지난해 대구에서 서울까지의 자비순례와 이번에 진행할 삼보사찰 천리순례는 성격이 매우 다르다"며 "승보사찰 송광사를 순례의 출발지로 삼은 이유는 승보의 의미를 훼손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삼보사찰을 순례하고자 한 취지가 제대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다. 또 “순례단이 삼보사찰을 걸음으로써 한국불교에서 삼보사찰이 차지하는 의미와 삼보사찰에 대한 인식도 함께 정립될 수 있도록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다. 삼보사찰 천리순례는 9월 30일 송광사에 집결해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구례 화엄사, 남원 실상사, 합천 해인사, 밀양 표충사를 거쳐 양산 통도사에서 회향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비구 49명, 비구니 6명, 우바이 25명, 우바새 17명 등 총 98명으로 순례단이 구성되며, 길을 걷고 길에서 자며 길에서 수행하는 순례 원칙에 따라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고, 묵언으로 행선한다. 스님들은 대가사를 수한채 걷는다. 전체 순례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지원단은 상황실과 운영실, 지원실 등 3실 11개팀으로 구성되다. 순례 14일째인 10월 14일 ‘한국불교의 미래, 포교의 길’ 주제로 포교종책 워크숍과 포교토크콘서트 계획도 확정하다.
  • 2021년 7월 2일 (불기 2565년)
    보은 법주사에서 진행된 수미산원정대 성지순례에서 대원들을 격려하다.
    수미산원정대 사무총장 탄원스님의 지도에 따라 1기 대원 50여 명이 사찰 및 법당 예절 습의, 참선 교육, 조석예불 참석, 사찰 탐방 등을 소화하다. 봉은사 회주인 스님과 주지 원명스님도 일정을 함께 보내며 수미산원정대 대원들을 격려했하다.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과 부주지 각운스님도 정성을 보태다.
    관련 이미지
  • 2020년 10월 30일 (불기 2564년)
    대구 동화사 제11회 '팔공산 승시 축제' 개막 법요식에 참석하다.
    팔공총림 동화사가 주최하는 문화 한마당이자 승가의 전통과 문화가 스며있는 산중 민족문화 큰 장터인 팔공산 승시僧市가 온라인으로 즐기는 언택트 축제로 3일간 일정으로 열리다. 개막 법요식에서 상월선원 회주인 스님이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 기간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다. 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예하 진제 법원 대종사,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학산 대원 대종사, 동화사 회주 의현스님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장세철 동화사 신도회장, 유병선 대구불교총연합회 이사 등이 참석하다.
  • 2020년 10월 19일 (불기 2564년)
    자비순례 13일차(한화리조트 수안보→ 파이브스톤즈캠핑장)
    오전 4시 일정을 시작한 순례단이 충주 살미면 작은 마을들을 거쳐 오전 6시17분께 충주 대소원면 수주팔봉 앞에 이르다. 수주팔봉은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곳. 강을 배경으로 아침공양을 하며 한 시간 동안 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시 발걸음을 옮겨 골산포 강변도로를 지나 오전 9시50분께 충주역, 오전 10시30분 충주세계무술공원, 그리고 목적지인 캠핑장에 도착한 시각이 낮 12시30분. 약 7시간만에 36km에 달하는 최장거리를 완주하다. 하루 평균 20~30km를 걷다가 이날은 시속 5~6km의 빠른 걸음으로 강행군. 목적지에 도착해 의료지원실을 찾는 스님과 재가자들이 부쩍 늘다. 회주 스님은 무릎 통증 보호대를 장시간 착용하면서 접촉성 피부염이 도지다. 호계원장 무상스님도 물집 치료를 받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자비순례에 한계란 없다…최장거리 최단시간 완주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