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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일 (불기 2558년)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스님) 현등사 사리 이운식과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하다.
‘열반, 궁극의 행복’이란 주제의 특별전에는 사리장엄구 국보 4건, 보물 17건을 비롯해 우리나라 대표 문화재 171건 938점이 일반에 공개되다.
이완구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고 “민생안정과 전통문화에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다.
종단 법무전문위원으로 이정미 변호사를 임명하다.
총무원 기획실 기획국 소속으로 정병택 위원(변호사)과 함께 종단 관련 소송업무와 법률자문 등의 소임을 맡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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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5일 (불기 2558년)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 제198회 임시회가 개원하다.
제15대 중앙종회의 마지막 회기로 비구니 스님의 초심호계위원과 법규위원 참여를 허용한 종헌 개정안을 비롯해 총무원장과 호계원장, 법규위원장 자격을 법계 종사, 승납 35년, 세납 55세 이상의 비구로 규정하고 법규위원의 자격을 법계 종사ㆍ명덕, 승납 30년, 연령 50세 이상의 승려로 규정하며, 중앙종회의원 자격을 법계 중덕ㆍ정덕, 승납 15년, 연령 35세 이상으로 규정한 종헌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다. 반면, 총무원이 입법예고한 총무원장 선거인단을 법계 대덕(혜덕), 승납 20년 이상 종단 스님 6000여 명으로 확대한 준 직선제를 골자로 한 종헌 개정안은 교구본사 등 각계 의견수렴 과정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차기 종회로 이월되다. 한편, 기존 법인법을 폐지하고 마련한 대체입법이 통과되다. 이 법에 따르면 법인의 종류를 세분화하고 법인 산하에 사찰을 등록할 수 없게 명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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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1일 (불기 2558년)
한국종교인평화회의 ‘2014 이웃종교 화합 주간’ 개막식에 참석하다.
유엔이 정한 세계종교화합주간에 올해로 3회째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공동 기도식이 펼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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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3일 (불기 2558년)
불기2558년 부처님오신날 진제 종정예하의 봉축법어가 발표되다. 종정예하는 법어를 통해 “나의 한 몸과 같은 어린 생명들이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우리 곁을 떠나갔다”면서 “다 같이 극락왕생 발원의 등과 무사귀환의 등을 밝혀 영원한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한다”고 당부하다.
조계사 동자승들의 예방을 받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제7회 청계천 전통등전시회’가 개막하다.
“불교, 나라를 지키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 가로연등 일부구간을 세월호 참사 실종자들의 생환과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백색연등으로 장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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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6일 (불기 2558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불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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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7일 (불기 2557년)
중국 하이난도 산야三竝 시에서 제16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가 개막하다.
3국의 불교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하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대표회장인 스님은 개회사에서 “문명의 발달은 인류에게 많은 편리를 주었지만 동시에 시련을 안겨주고 있고, 특히 무분별한 자원개발과 환경파괴, 극심한 도시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자연재해의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불교계는 인류를 향해 진정한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자연자해로 인한 상처를 치유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하다. 개막식에 이어 본행사로 '자연재해 후 심리치료’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되다. 이어 참가자들은 남산사南山寺에서 세계평화기원 의식을 진행하고, 바다 위에 건립한 108m 크기의 삼면관세음보살 친견의 시간을 갖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정경연) 13주년 및 제6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로 축하를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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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5일 (불기 2557년)
서울 봉은사(주지 진화스님) 창건 1219주년 개산대재에 참석하다.
중창주 보우대사 봉은탑이 제막되고, 창건주 연회국사를 비롯해 서산대사, 사명대사, 영기율사, 영암대종사, 석주대종사 등의 사상과 가르침을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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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7일 (불기 2557년)
한국정전 6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한반도 평화대회'의 막이 오르다.
한반도 평화대회 운영위원회(상임위원장 수불스님) 주관으로 부산 UN기념공원에서 위령제를 봉행하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위로와 경의, 화해와 상생, 미래와 희망을 위한 축제'에는 5만여 사부대중이 참가하다. 9월 27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평화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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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6일 (불기 2557년)
해인사 ‘2013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개막식에 참석하다.
'미래를 여는 화합, 세계로 가는 만남’을 주제로 한 달 보름 동안 열린 축전에는 주최 측인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 선해스님을 비롯해 스님과 원로의원 대원스님, 포교원장 지원스님 및 각 교구본사 주지 스님,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하창환 합천군수, 주한외교사절과 정관계 인사 2,000여 명이 참석하다.
순천 선암사에서 제25대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 취임법회가 봉행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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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4일 (불기 2557년)
오페라하우스 인근 현대미술관 광장(MVA)에 한국불교문화 체험행사가 개막하다.
야외에 전통등이 전시된 가운데 인경 체험, 연꽃등 만들기, 단청 그리기 등 문화체험과 사찰음식 체험, 템플스테이 홍보가 전개되다. 포교원장 지원스님과 중앙승가대 총장대행 미산스님은 각각 대중 법문과 영어 강연으로 현지인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다. 그리고 현대미술박물관 내 베올리아 극장에서는 다큐 영화 <길 위에서>가 상영되다.
쌍용차 해고자 복직 촉구 범국민대회에 영상메시지를 보내다.
불교 개신교 가톨릭 등 국내 3대 종교 지도자들이 쌍용차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노동자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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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9일 (불기 2557년)
러시아로 ‘2013 대한민국 종교지도자 이웃종교 체험 성지순례’를 가다.
러시아의 종교 문화와 유산, 그리고 역사를 체험하고 교류를 통한 종교간 화해와 상생을 도모할 목적으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인 스님을 비롯해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천도교 박남수 교령, 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등 20여 명이 참여하다. 4박5일 일정으로 러시아 최대 규모의 사원인 구세주 대사원 방문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유일의 한민족 공립학교인 1086 한민족 학교, 성 바실리이 성당, 붉은 광장, 알렉산드롭스키 공원, 크레믈린 궁, 카잔 성당을 순례하고, 마지막 날은 이연수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가 주재하는 만찬에 참석하다.
관련사료
종지협, 러시아서 이웃종교 체험 성지순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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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1일 (불기 2557년)
김영주 목사(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가 예방해 직접 봉축 축하메시지를 전하다.
불기2557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가 개막되다.
동국대 서울캠퍼스 운동장에서 봉행된 연등법회에서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부처님은 모든 중생들의 희망과 행복의 길을 가르쳐 주셨지만 아직도 우리 세간의 고통은 그칠 줄 모르고 있다”면서 “지혜와 자비로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땅을 만들어 가는 것은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해야 할 실천”이라고 강조하다. 이어 “모두 손에 손에 연등을 높이 들고 희망으로 가득한 행복한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하다. 연등법회를 마친 스님과 신도들은 옛 동대문동장과 종로를 거쳐 조계사까지 연등행렬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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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9일 (불기 2557년)
‘2013 이웃종교 화합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하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으로 서울 중구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기념 심포지엄과 개막식이 사직되다.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화합은 서로 다른 마음과 생각을 모아 ‘화목하게 어울린다’는 뜻을 갖고 있다”며 “7대 종교가 가진 교리는 다르지만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하다. 그러면서 “다문화를 존중하고 종교간 이해를 통해 이웃종교 화합주간이 헛되지 않기를 기원한다”고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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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7일 (불기 2557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불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다.
불교산업 활성화와 불교문화 대중화를 목표로 서울 봉은사, 조계사 등 사찰 부스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불교 NGO, 불교사회적기업, 불교산업업체 등 170여 개 단체가 참여해 10일까지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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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일 (불기 2557년)
불기2557년 계사년 신년사를 발표하다.
스님은 신년사에서 “본래 평등의 마음 바탕에 공존과 상생의 씨를 뿌리고 가꿔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화엄의 꽃을 피우도록 정진하자”며 계사년 새해를 맞아 국민들의 평화와 행복을 발원하다. 이어 “저마다의 자리에서 생명의 기운을 맘껏 발휘하면서 뭇 생명들과 조화와 상생의 꿈을 실현하는 아름다운 동행은 비움과 나눔으로 이루어진다”며 “존재의 실상에 눈 뜰 때 우리는 뭇 생명과 더불어 비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고 비움과 나눔을 통한 조화와 상생을 강조하다. 나아가 “비움과 나눔은 곧 지혜와 자비의 일상적 구현이며 수행과 보살행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끊임없이 비워낼 때 집착과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비로소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고, 나눔은 우열과 종속, 차별과 승부라는 상극의 관계에서 더불어 존재하고 더불어 성숙하는 상생의 세계를 만들어낸다”고 비움과 나눔의 실천을 당부하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의 생명생태의 파괴, 양극화 문제는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서로의 행복을 위해서 나눌 때 화해하며 해소할 수 있다”며 서로가 고마운 존재임을 깨달아 마음으로 나눌 수 있는 보살행을 역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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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31일 (불기 2556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08산사 순례기도회' 창립 6주년 기념 대법회 및 영산재가 봉행되다.
전국 사찰을 돌며 대규모 신행활동에 나서고 있는 ‘선묵 혜자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기도회’가 6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날 법회에는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나눔봉사 한마당’을 주제로 열리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스님)의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다.
2012년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개막식에 참석하다.
서울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지혜의 빛-色으로 전하고, 法으로 그리다’ 기획전으로 막을 올리다.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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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7일 (불기 2556년)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흥선스님) ‘불교문화재 다시 읽기- 되찾은 문화재 되살린 문화재’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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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2일 (불기 2556년)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한국대회 개막식이 개최되다.
전 세계 불교인들의 축제인 WFB 한국대회는 ‘21세기 불교생태환경사상과 수행’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개막식에 30여 개 국 75개 지부와 세계불교청년우의회 17개국 56개 지부 관계자와 시민 및 신도 등 5,000여 명이 참석하다. 스님은 대회사에서 “WFB 한국대회가 세계정신문화 변화의 기폭제가 되어 불교가 전 세계인의 사상적 대안으로 논의되고 인류에게 회향하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석한 사부대중 모두 인류 행복과 평화에 대한 실천 의무를 자각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 세계인들에게 두루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발원한다”고 강조하다. 대회에는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 원로의원 명선스님, 중앙종회 의장 보선스님과 종회의원,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준영 전남도시사가 자리를 함께 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보내다. WFB는 1950년 5월 25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27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되어 네팔, 미얀마, 대만, 미국 등에서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해 왔으며 한국에서는 1990년 서울대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대회 때마다 결의문을 채택하고 유엔과 유네스코 등 지구촌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조계종 총무원과 중앙종회가 '이명박 정부의 불교계 불법 사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업무처리 문건에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의 동향보고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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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9일 (불기 2556년)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가 개막되다.
스님은 개회사에서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연등회가 올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힌 뒤 '빈녀의 일등' 일화를 예로 들며 “오늘 우리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이 땅의 세대 종교 빈부 간 갈등을 넘어 화쟁 결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하다. 연등행렬의 출발을 알리는 어울림한마당이 회향되고, 사부대중 5만여 명이 동국대를 출발해 조계사까지 거리 행진을 하다. 행렬등과 전통장엄등 10만여 개가 서울 도심을 물들이다. 다음날(20일)엔 서울 종로 우정국로 일대에서 불교단체들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전통문화마당’이 개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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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5일 (불기 2556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이웃종교 화합주간’의 개막식을 갖다.
종교간 화합과 협력을 다지기 위해 유엔이 정한 ‘이웃종교 화합주간(World Interfaith Harmony Week)’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