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6월 30일 (불기 2557년)
조계사에서 열린 '이주민 불자와 함께 하는 무차대회'에 참석하다.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와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대회로 미얀마, 스리랑카, 캄보디아, 네팔 등 각국에서 온 이주민 350여 명의 이주민들이 참석하다. 스님은 치사에서 “이주민 불자 여러분이 부처이고, 사부대중 여러분이 부처이며, 생명과 자연 모두가 부처”라며 “우리 모두가 하나의 주체로서 부처님 가르침대로 전심전력으로 바로 설 때, 불교는 더욱 빛이 날 것”이라고 강조하다. 이어 “무차대회는 이주민 불자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손을 잡고 함께 공양하며 불자로서 한 식구라는 공감대를 만들어 내고 우리가 바로 삶의 주인이라고 자각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 이주민 불자 여러분과 한국의 사부대중이 한 식구로 사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히다.
-
2013년 6월 17일 (불기 2557년)
제34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평화기원대법회에 참석하다.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열린 법회 대회사에서 스님은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양국간 공동체의식을 최우선 가치로 둬야 한다”며, “차별과 오해를 걷어내고 진실하게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양국간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히다. 학술세미니다는 ‘전통불교의 보존과 계승’을 주제로 열리다. 대회에서 채택한 공동선언문에 △남북 간 무력에 의한 침략을 부정하는 동시에 근본적 불교정신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 △한일 간 갈등국면 타파를 위해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만드는데 노력할 것 △학술 문화 민간교류 제 분야에서 종단·사찰 간에 교류를 협력할 것을 결의하다. 대회는 한일 양측 2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광수사, 동학사, 개태사 순례에 이어 조계종 총무원 예방을 끝으로 회향하다.
제2기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에 도법스님을 재임명하다.
-
2013년 3월 11일 (불기 2557년)
유진룡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예방을 받다.
문경 봉암사에서 열린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자문위원회 제5차 회의에 참석하다.
사부대중 의식개혁을 위한 신新대승불교의 불교관과 실천론은 ‘중도의 눈으로 본 본래(사람)부처와 동체대비론’을 기조로 하고, 쇄신 결사가 차기 총무원장 집행부에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다.
-
2012년 10월 31일 (불기 2556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08산사 순례기도회' 창립 6주년 기념 대법회 및 영산재가 봉행되다.
전국 사찰을 돌며 대규모 신행활동에 나서고 있는 ‘선묵 혜자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기도회’가 6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날 법회에는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나눔봉사 한마당’을 주제로 열리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스님)의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다.
2012년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개막식에 참석하다.
서울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지혜의 빛-色으로 전하고, 法으로 그리다’ 기획전으로 막을 올리다.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다.
-
2012년 7월 5일 (불기 2556년)
자성과 쇄신 결사추진본부의 ‘1000일 정진단 기도’ 입재 100일을 맞아 정진에 동참한 사부대중의 예방을 받고 격려하다.
-
2012년 6월 12일 (불기 2556년)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한국대회 개막식이 개최되다.
전 세계 불교인들의 축제인 WFB 한국대회는 ‘21세기 불교생태환경사상과 수행’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개막식에 30여 개 국 75개 지부와 세계불교청년우의회 17개국 56개 지부 관계자와 시민 및 신도 등 5,000여 명이 참석하다. 스님은 대회사에서 “WFB 한국대회가 세계정신문화 변화의 기폭제가 되어 불교가 전 세계인의 사상적 대안으로 논의되고 인류에게 회향하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석한 사부대중 모두 인류 행복과 평화에 대한 실천 의무를 자각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 세계인들에게 두루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발원한다”고 강조하다. 대회에는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 원로의원 명선스님, 중앙종회 의장 보선스님과 종회의원,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준영 전남도시사가 자리를 함께 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보내다. WFB는 1950년 5월 25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27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되어 네팔, 미얀마, 대만, 미국 등에서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해 왔으며 한국에서는 1990년 서울대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대회 때마다 결의문을 채택하고 유엔과 유네스코 등 지구촌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조계종 총무원과 중앙종회가 '이명박 정부의 불교계 불법 사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업무처리 문건에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의 동향보고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다.
-
2012년 5월 28일 (불기 2556년)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다.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용산참사 유가족들,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새터민(탈북자)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초청되고, 소방관과 경찰관이 부처님 전에 향을 올리다. 반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특전은 사라져 종정예하를 제외한 모든 참석자는 특설법단 아래에 앉다. 진제 종정예하는 법어를 통해 “부처님 오심은 온 우주의 생명에게 자유와 평등, 그리고 행복이라는 희망을 열어주기 위함”이라며 “모든 불자와 국민, 온 인류가 참나를 찾는 수행으로, 마음에 밝은 지혜와 자비의 등을 밝혀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가자”고 역설하다. 스님은 봉축사에서 “최근 우리 승가는 전혀 승가답지 못한 일로 국민 여러분과 사부대중께 큰 상처를 안겨드렸다”며 불미스런 현안에 대한 참회의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커다란 인내와 끈질긴 노력으로 승가 구성원과 함께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종단의 쇄신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천명하다. 이어 “우리 승가가 먼저 부처님의 자비행을 회복하고 실천하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모든 이웃이 부처님의 자비행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하다. 법요식에는 최광식 문체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김문수경기도지사,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박지원 민주당비대위원장, 이인제자유선진당비대위원장,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전 민주당대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정세균 민주당의원 등 사부대중 5천여 명이 참석하다.
-
2012년 5월 19일 (불기 2556년)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가 개막되다.
스님은 개회사에서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연등회가 올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힌 뒤 '빈녀의 일등' 일화를 예로 들며 “오늘 우리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이 땅의 세대 종교 빈부 간 갈등을 넘어 화쟁 결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하다. 연등행렬의 출발을 알리는 어울림한마당이 회향되고, 사부대중 5만여 명이 동국대를 출발해 조계사까지 거리 행진을 하다. 행렬등과 전통장엄등 10만여 개가 서울 도심을 물들이다. 다음날(20일)엔 서울 종로 우정국로 일대에서 불교단체들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전통문화마당’이 개최되다.
-
2012년 4월 10일 (불기 2556년)
조계종 통합종단 출범 5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다.
스님은 기념사에서 “(1962년 4월 11일 출범한 대한불교조계종이) 지난 반세기 동안 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종교로서 전통문화를 수호하고 민족정신을 계도하는 자랑스러운 면모를 유지했다”고 평가하고, “끊임없이 사회와 소통하며 희망찬 미래를 열고 국민의 행복과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반세기를 기념하는 의미일 것”이라고 말하다. 한편, 4일 사진전에 이어 사부대중 결집대회, 학술세미나, 육조 혜능대사 좌상 봉안법회 등이 잇따라 개최되다.
조계종 대변인 명의로 '연등회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환영' 논평이 발표되다.
-
2012년 3월 6일 (불기 2556년)
군부대의 사찰 토지 무단 점유사용 현황 파악을 위해 조석희 강원대 교수를 자문위원에 위촉하다.
-
2011년 11월 15일 (불기 2555년)
제32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에 참석하다.
천태종 서울 관문사에서 열린 대회에 일한불교교류협의회 회장 미야바야시 쇼겐 스님을 비롯한 한일 불교 대표단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하다.
-
2011년 9월 28일 (불기 2555년)
프랑스 기메박물관을 방문하다.
박흥신 주불한국대사와의 오찬으로 5박7일 일정에 들어가다. 오후에는 올리비에 드 베흐농 기메박물관장과 만나 불교중앙박물관과 유물 상호 교환 전시를 추진키로 하다. 기메박물관은 프랑스 사업가이자 여행가, 미술애호가인 에밀 기메의 소장 유물을 토대로 1889년 개관한 뒤 현재 아시아 17개국 유물 5만점을 전시한 아시아 전문 박물관이다. 1945년 루브르박물관에 있는 동양미술소장품이 옮겨져 ‘루브르박물관 아시아예술부’로 편성돼 있다.
'한국불교와의 만남' 리셉션 개막식을 갖다.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행사는 한국불교문화를 프랑스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대안스님의 사찰음식 시연을 시작으로 불자국회의원인 조윤선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한국불교 주제 강연, 동희법음회 대표 동희스님의 영산재 공연, 사찰음식 시식으로 진행되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템플스테이 동영상 상영과 더불어 선서화전 전시, 인경 등 각종 불교문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다.
관련사료
韓 불교중앙박물관·佛 기메박물관 교환 전시 추진
바로가기
-
2011년 8월 25일 (불기 2555년)
‘사부대중 공동체를 위한 신도회 및 신도단체 대중공의’에 참석하다.
-
2011년 5월 10일 (불기 2555년)
불기255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다.
조계사에서 1만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다. 법전 종정예하와 총무원장 스님은 봉축법어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수행과 전법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하다. 이날 법요식은 민족문화 수호활동과 자성과 쇄신 결사의 일환으로 정관계 인사들을 초청하지 않았으나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하다. 과거 정관계 인사들이 차지했던 특별단상에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이웃종교인, 외교사절단 등이 앉다. 불기2555년 불자대상 수상자인 배우 김혜옥 씨와 방송인 이수근 씨, 방귀희 솟대문학 발행인, 이기흥 체육인불자연합회장,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패션디자이너 고故 앙드레 김(아들 김중도 씨 대리 수상) 등에게 상패가 수여되다.
-
2011년 3월 17일 (불기 2555년)
부산 KBS 홀에서 열린 민족전통문화수호대법회에 참석하다.
범어사(주지 정여스님)가 주최하고 조계종 부산연합회(회장 수불스님)가 주관한 법회에 5,000여 명의 사부대중은 민족문화 수호와 5대 결사의 당위성을 절감하고 깨어있는 불자 행동하는 불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다.
-
2011년 1월 27일 (불기 2555년)
승가교육진흥위원회 주최 한국불교중흥을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되다.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변하는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부처님 가르침을 구현하려면 세상 사람들이 어려움과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종단과 사회의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이 제시되고 사부대중이 기꺼이 동참해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의 주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다. 토론회는 한 해 동안 12회로 기획되다. 이날 첫 번째 토론회로 총무원 기획실장 원담스님이 ‘한국불교의 현재적 성찰과 나아갈 방향’을 발제하고, 중앙종회의원 주경스님과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 곽병찬 한겨레신문 편집인, 조성택 고려대 교수가 토론하다.
길자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의 예방을 받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급식봉사 하다.
-
2010년 9월 16일 (불기 2554년)
동국대 LA 캠퍼스와 서래사, 선각사를 방문하다.
방미 이틀째 일정으로 동국대 LA캠퍼스(총장 김인식)를 방문해 학교시설을 돌아보고, “미국을 대표하는 한의학 전문대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하다. 이어 LA 인근에 대만의 불광산사에서 세운 사찰 서래사를 참배하고, 소극장과 회당, 전시실을 관람하다.
관음사에서 환영법회가 열리다.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환영법회에서 스님은 법문을 통해 “마음을 잘 다스려 지금 여기가 바로 극락이라는 생각으로 어려운 해외생활을 잘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하다. 그러면서 “생전에 고통을 이기고, 실패를 이기고, 아픔과 슬픔을 이겨내는 순간들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극락”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극락임을 잊지 말고, 항상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다.
관련사료
“서래사 같은 해외사찰 지어야 겠다”
바로가기
-
2010년 5월 21일 (불기 2554년)
조계사에서 불기255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다.
법전 종정예하를 비롯한 스님들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에드문도 수수무 후지타 주한 브라질 대사, 게렐 도르지팔람 주한 몽골대사, 오세훈ㆍ한명숙ㆍ지상욱ㆍ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권오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등 내빈을 비롯한 사부대중 1만5천여 명이 동참하다.
관련사료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전국사찰서 봉행
바로가기
-
2010년 5월 4일 (불기 2554년)
불기255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사를 발표하다.
스님은 봉축사에서 “사통팔달 소통으로 막힌 곳이 없으니 남녀노소와 내외좌우가 언제나 화합의 광장에서 춤을 추고 나눔의 강물이 사해로 흐르고 흘러 소외된 이웃이 없으니 동포와 다문화 가정이 모두 일가를 이룬다”며 소통과 나눔을 강조하다. 이어 “사부대중은 스스로를 등불삼고 부처님 가르침을 등불삼아 여일한 정진과 자비로운 보살행을 통하여 사바세계를 정토로 만들 것을 다짐하는 날”이라고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설명하며 불자들의 정진을 당부하다.
논산 육군훈련소 법당 호국연무사 신축불사 발대식에 참석하다.
-
2010년 5월 1일 (불기 2554년)
난치병 어린이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3천배 철야정진을 격려하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0여 명이 조계사 대웅전과 앞마당에도 돗자리와 좌복을 깔고 동참하다. 철야정진은 사부대중이 1배할 때마다 100원씩 모금한 수익금을 어린이 난치병 치료비로 지원한다. 스님은 치사에서 “너와 내가 다르지 않음을 깨닫고, 삼라만상의 모든 존재가 불성을 가진 평등한 존재임을 각인하여 나눔을 행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의 발현”이라며 “한 배, 한 배 절을 올리며 흘리는 땀방울이 생명의 불씨를 되살리는 소중한 자비행임을 되새기며 정진하기 바란다”고 격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