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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7일 (불기 2556년)
조계종 노동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다.
21일 제40차 종무회의에서 ‘노동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령’이 제정됨에 따라 조계종 노동위원회가 출범하다. 법광스님(총무원 사회부장), 종호스님(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 원명스님(자성과 쇄신 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도철스님(법주사 수좌, 어산작법학교 수료), 혜조스님(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대표), 동환스님(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전수생), 유덕상(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권승복(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도위원), 임두혁(노동자생활협동조합 준비위 대표), 유승무(중앙승가대학교 포교사회학과 교수), 백신옥(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 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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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1일 (불기 2556년)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열린 ‘교구 선거제도 논의를 위한 합동 워크숍’에 참석하다.
조계종 지도부 스님들이 종단의 쇄신과제 가운데 하나인 교구선거제도의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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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6일 (불기 2556년)
청주 보살사에서 원로 스님들과 청정승가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갖다.
총무원장스님과 원로회의 의장 종산스님, 부의장 밀운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이 모이다. 간담회에서 일부 스님들의 도박 파문과 관련 (가칭)승단범계梵戒 쇄신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다.
한국불교역사문화사업단장에 법진스님(전 해인사승가대학장), 총무원 재무부장에 일감스님(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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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9일 (불기 2556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하다.
4·11총선을 앞두고 7대 종교 지도자들이 ‘바르고 깨끗한 선거 실현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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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일 (불기 2556년)
생명평화 1000일 정진결사에 동참하다.
스님은 조계사 일주문 옆에 마련된 정진단에서 1시간 동안 홀로 정진하다. 발원문에는 모든 생명이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빌며 불제자로서 자비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기다. 기도 정진은 4, 5, 6일 사흘간 계속되다.
성보보존위원회 무형분과 위원들의 예방을 받고, 연등회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노고를 치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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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8일 (불기 2556년)
조계사에서 제13대 종정 진제 대종사 추대법회가 봉행되다.
진제 종정예하는 ‘계율을 받들어 청정히 하고(持戒淸淨)’, ‘끊임없이 정진하여 화합하며(精進和合)’, ‘중생에게 널리 법을 펼치라(廣度衆生)'는 교시를 내리다.
자성과 쇄신 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스님)가 주도하는 ‘민족화해 평화통일 한반도 생명평화 공동체 실현을 위한 1000일 정진결사’가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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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1일 (불기 2556년)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다.
상반기 내 출가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합의하고, 2기 신규위원으로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 선본사 주지 덕문스님,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스님, 보광스님,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 일운스님이 위촉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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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7일 (불기 2556년)
신년 기자회견하다.
스님은 “2012년 임진년 하화중생下化衆生의 불교적 가르침으로 ‘국민의 행복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천명하다. 그러면서 "지난 반세기 급속한 경제성장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그 이면에는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했다"며, "조계종은 이러한 사회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공익법인인 ‘아름다운 동행’과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히다. 이어 "종단의 ‘자성과 쇄신’, ‘한국불교 중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자성과 쇄신은 ‘대중공사’와 ‘천일기도’, ‘쇄신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한국불교중흥을 위해서는 종단출범 50주년 기념사업과 한국불교세계화, 그리고 사회적 공동선 실천을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다. 제33대 집행부가 출범 3년차를 맞아 종단 4개년 발전계획을 10대 핵심, 15개 주요과제로 조정하고, 종책사업의 원만한 회향을 위해 박차를 가하다.
종로소방서를 방문해 구조대원들을 격려하다.
종무회의에서 결의한 ‘귀종승 입적에 관한 령’ 개정안과 ‘템플스테이 사찰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령’ 제정안이 공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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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5일 (불기 2555년)
성탄을 앞두고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다.
스님은 성탄 축하 메시지로 “우리 모두 내 안의 부처를 내 이웃의 예수를 사랑하자”면서 예수 탄생을 축하하다. 이어 “자기 안의 빛을 바로 보고 그 빛을 더욱 밝혀 그늘진 이웃을 살펴야 한다”면서 “예수의 길을 따라 자기를 사랑하고 이웃의 행복을 위한 길을 떠나자”고 당부하다. 조계사 일주문 앞에 지난 해에 이어 생명과 나눔, 평화의 실천을 의미하는 세 개의 트리가 설치되다.
호법부 상임감찰에 성파스님(논산 쌍계사 주지)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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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7일 (불기 2555년)
‘세계 평화기도의 날’ 행사에 참석하다.
교황 베네딕트 16세 주관으로 이탈리아 아시시에서 ‘진리의 순례, 평화의 순례’라는 주제로 열리다. 전 세계 각 종교지도자 300여 명이 초청되어 스님은 세계 불교도를 대표해 연설하다. 연설자는 전 세계 각 종교별 대표 10명으로 한정되다. 스님은 연설을 통해 “방대한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간 연결의 파급효과가 즉시 나타나고 널리 확산되는 초연결(hyper-connection) 시대가 도래했다”며 “나와 남은 별개의 독립적 존재가 아니라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있으며 일찍이 불교는 연기적 세계관을 통해 이런 진리를 간파했다”고 말하다. 이어 “세계는 하나의 꽃이며 모든 생명은 있는 그대로 존귀하다”며 “꽃처럼 아름답고 소중한 생명에 대한 폭력과 테러는 종교의 생명존중 정신과 조화될 수 없다”고 강조하다. 그러면서 “종교나 이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과 전쟁의 뿌리를 근절하기 위한 생명결사를 주창한다”며 "종교와 인종과 문화를 넘어 공존과 상호존중을 통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평화결사’에 동참해 줄 것과 다양한 문화의 차이를 서로 인정하고 문화의 충돌을 배움과 상생으로 승화해 정신문화를 다함께 창달하기 위한 ‘문화결사’, 빈곤과 기아, 불평등과 불균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이들을 위한 ‘나눔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호소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정신 수행”이라며 “이 진리를 몸소 체득하여 각자의 삶을 맑고 향기롭게 하는 수행결사를 함께 실천해 가기를 제안한다”고 말하다. 더불어 "이웃종교인과 더불어 고통 받고 소외된 모든 생명들의 안락과 행복을 위해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겠다”며 “지구촌 곳곳의 가난과 질병을 퇴치하고 전쟁과 폭력을 방지하며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를 막아 모든 생명이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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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30일 (불기 2555년)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면담하다.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와 ‘연등축제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와 ‘부처님 탄신지 룸비니 복원불사 협력'에 대해 논의하다. 룸비니 복원불사 동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제안한 것이다.
파리7대학을 방문해 한국불교문화를 전하다.
빈센트 버거 총장과 야닉 한국학과장과 환담하고, 한국학과 학생들과 한국불교를 주제로 만남의 시간을 갖다. 파리7대학 야외특설무대에서 영산재 공연을 선보이다. 이날 저녁엔 유네스코 각국 대표부 대사 80여 명을 초청해 한국사찰음식으로 ‘생명과 평화를 위한 공양’ 시간을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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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축제 세계문화유산 등재, 룸비니 복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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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서 한국불교문화 우수성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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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9일 (불기 2555년)
유럽 최대 범기독교 수행공동체 떼제공동체를 방문하다.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300여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떼제공동체를 방문해 한국인 신한열 수사의 안내로 공동체 곳곳을 둘러보다. 그리고 알로이스 떼제공동체 원장과 만나 세계의 젊은이와 사회를 위해 기여할 바를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으다. 떼제공동체는 지난 1940년 로제 수사가 제2차 세계대전 와중에 프랑스 동부지역의 작은 마을인 떼제에 홀로 정착하며 시작된 유럽 내 최대 규모의 범기독교 수행공동체다. 기부나 헌금, 상속 등을 받지 않고 자급자족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1주일 단위의 프로그램에 최대 5,000명이 넘는 인원이 마음의 평화를 얻으러 찾아오고 있다. 1950년부터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수사들이 파견되이 그중 일부가 브라질과 방글라데시의 빈민가, 세네갈, 미국, 한국 등에서 작은 그룹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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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젊은이와 사회 위한 기여방안 공동 모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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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6일 (불기 2555년)
아프리카 말라위 기술학교 지원을 위한 동전모으기 연못 개장 행사에 참석하다.
경기 양평 세미원에서 서울 봉은사(주지 진화스님)와 양평 용문사(주지 호산스님)가 천주교 살레시오수도회 등과 손잡고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에서 가난과 질병에 고통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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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5일 (불기 2555년)
‘사부대중 공동체를 위한 신도회 및 신도단체 대중공의’에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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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7일 (불기 2555년)
신임군승 14명에게 임관 신고를 받다.
불교중앙박물관 신임 사무국장에 본오스님(대구 용문사 주지)을 임명하다.
취임 600일을 맞아 『불교신문』과 인터뷰를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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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과 쇄신은 인류 행복 위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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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6일 (불기 2555년)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민화합과 세계평화를 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대법회’에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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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7일 (불기 2555년)
불교계 자성과 쇄신 결사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하다.
스님은 "지난 6개월 여 동안 진행해 온 대정부 관계를 정상화하고, 종단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자성과 쇄신 결사에 집중해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종단으로 거듭나겠다"고 천명하다. 그러면서 지난 6개월의 활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는 적극적인 만남과 대화를 통해 전통문화정책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해나갈 것을 강조하다. 이를 위해 종단은 전통문화 보전을 위해 △전통문화 보존 및 활용에 대한 정책 제안 및 대책 수립 △현 문화유산보호제도의 문제점 정리 및 개선방안 마련 △민족전통문화에 대한 정부시책 점검 및 개선방안 마련 △전통문화보호 장기 비전 제시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과 나아가 각종 불교규제 국가법령 제개정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다. 또한, 대외적인 대정부관계의 정상화와 더불어 불교 내부적으로는 종단의 역량을 결집해 자성과 쇄신 결사에 매진해 6월말까지 결사전담기구도 발족할 계획을 덧붙이다. 스님은 “종단의 유지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행정기능과 함께 종교본연의 중생구제와 사회적 활동이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자성과 쇄신의 길은 새로운 인因이 돼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종단, 사회의 통합과 평화로 이어지는 행복한 과果를 맺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다.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정운찬 범국민 추진위원장, 고두심 홍보대사 등이 참석하다.
엄홍우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의 예방을 받다.
운달스님(12~13대 종회의원)과 박광서 서강대 교수(종교자유정책연구원 공동대표)를 화쟁위원으로 위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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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광명세계 만드는 한국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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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3일 (불기 2555년)
중앙종무기관 및 유관기관 종무원을 대상으로 민족문화 수호와 자성과 쇄신을 위한 결사 의견 수렴을 위한 대중공사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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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19일 (불기 2555년)
종무회의에서 자성과 쇄신을 위한 5대 결사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도권불교활성화 방안 TF팀 구성이 결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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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일 (불기 2555년)
불기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사를 발표하다.
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 주셨다”며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너와 내가 따로 없는 이웃이며 동반자인 만큼 부처님의 자비 속에서 모두를 용서하고 이해하며 상생하는 대승적 화해의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다. 이어 “‘나’를 존귀하게 여기듯이, ‘남’ 또한 존귀한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며 “나의 종교적 확신이 이웃에 대한 공격과 배타적 도구가 되면 안 되며, 정치적 신념은 시민의 권리와 사회적 행복을 위한 정의의 길이어야 한다”고 전하다. 이와 함께 자성과 쇄신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종교로 거듭날 것을 재차 강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