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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1일 (불기 2554년)
상하이 옥불사를 참배하다.
옥불사 방장 주웨싱覺星스님(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상해불교협회 회장)을 만나 의견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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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자승스님 중국방문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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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0일 (불기 2554년)
상하이 용화선원을 방문하다.
용화선원은 교민불자들의 도량으로 주석하는 스님이 없는 상황에도 활발한 신행활동을 하고 있는 곳으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30여 명의 불자들이 스님과 대표단을 맞다.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전시관을 둘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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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9일 (불기 2554년)
중국 강소성 우시 영산 범궁에서 세계평화기원법회를 봉행하다.
법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인 스님을 비롯해 중국불교협회(회장 차인스님), 일중한불교교류협회 등 한중일 불교계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하다. 한국 불교계를 대표해 스님은 “한중일이 위치한 동북아 지역은 북핵문제와 근자에 있었던 천안함 사건 등 군사적ㆍ정치적으로 매우 복잡한 상황에 있다”면서 “이러한 긴장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반드시 해소되야 한다”고 강조하다. 이어 “이를 위해 한중일 3국 불자들은 부처님의 자비의 가르침과 생명존중 사상에서 그 해답을 구해야 할 것”이라면서 “한중일 동북아 3국불교가 지역 평화와 인류의 화합을 위해 어떻게 역할 해야 할지 깊이 생각해볼 시점”이라고 밝히다. 한중일 3국 불교계 지도자들은 세계평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으다.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한중일 불교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다.
선언문은 “자비, 평등, 화합, 공생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한중일 3국 불교계의 깊이 있는 교류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세간의 인심人心을 정화하자”면서 “조화로운 세상을 건설하고, 세계평화를 지켜나가고, 지구환경을 보존하면서 3국의 우의가 후세에 전해지도록 하자”고 다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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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ㆍ평등ㆍ화합ㆍ공생의 정신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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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1일 (불기 2554년)
뉴욕 콜롬비아대를 방문하다.
로버트하임스 동아시아학과장을 비롯해의 교수와 학생들을 만나 환담하다. 콜롬비아대에서는 한국불교학 전공교수가 강의하고 있어 한국불교 세계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유네스코와 극빈국가 아동구호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다.
스님은 뉴욕 맨해튼에 있는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사무국을 방문에 이리나보코바 사무총장을 만나다. 협약식에 앞서 지난 1월 대규모 지진으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어린이 구호사업 기금 40만 달러를 전달하다.
2010 뉴욕 한국사찰음식의 날 행사에 참석하다.
뉴욕 맨해튼 스카이라이트에서 열린 행사에 미국 주요언론과 방송사 관계자를 비롯해 유명 쉐프와 문화예술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하다. 한국사찰음식은 적문ㆍ선재ㆍ대안ㆍ우관ㆍ정관 스님 등 이 분야에서 손꼽히는 대가들이 만들고, 정재덕(사찰음식점 발우공양 조리장)씨와 황지희(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씨가 보조요리사로 활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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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700년 한국 사찰음식에 푹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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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0일 (불기 2554년)
뉴욕 대법회를 봉행하다.
조계종 전미全美승가회와 뉴욕사원연합회(회장 휘광스님)가 주최한 법회에 뉴욕ㆍ뉴저지 한국 스님들과 재가불자 등 1000여 명이 뉴욕 플러싱 대동연회장을 가득 메우다. 스님은 “머나먼 타국에서 살아가는 교민과 불자 여러분을 그동안 살피지 못한 종단을 대신해 사과한다”면서 “불교는 마음을 다스리는 학문이며 신앙이다”를 마음 깊이 새길 것을 당부하다. 그리고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존귀한 것”이라면서 “지구촌에서 발생하는 분쟁 가운데 종교 갈등으로 인한 것이 제일 많다”고 우려를 나타내다. 이어 “종교와 종교가 서로 상대의 교리를 존중하고 공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 세계종교지도자 포럼을 한국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다. 그러면서 “로마 병사(의 무력) 보다 강한 것이 바로 (한국인의) 정”이라면서 “부처님 가르침을 믿고 따르고 행行하는 것이 불자의 자세”라고 말하다. 이어 “태풍과 이상기후로 인해 상처를 받은 (한국의) 동포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기를 함께 기원하자”면서 “교민들이 하고자 하는 일이 모두 잘 되기를 부처님께 빌겠다”면서 법문을 마무리하다. 스님의 법문이 끝난 뒤 뉴욕 불교계의 발전과 한국불교 세계화에 공헌한 공로로 조일환 동국대 명예교수와 김정광 초대 뉴욕신도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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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자승스님 뉴욕 대법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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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9일 (불기 2554년)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위한 미국 동부지역 간담회를 갖다.
뉴저지 메리어트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현지 스님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특별교구 설립에 참조하겠다”고 밝히다. “여건이 어려운 외국에서 조계종 스님들이 자생적 방목적으로 포교를 해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종단에서 관리하지 못하고 챙기지 못한 것은 종단의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다. 그러면서 “해외교구 설립을 통제나 관리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면서 “행정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해야 하고, 해외특별교구장이든 사무소장이든 그것은 해당 지역에서 뽑아야 한다”는 입장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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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7일 (불기 2554년)
뉴욕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다.
종교 평화와 화합을 위한 실천적 노력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지고, 세계 평화를 위한 종교 간 교류 활성화 의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다. 참석자들은 한국불교의 현황과 수행방법 등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다. 미국 유대교연맹 랍비 마이클 페일리, 뉴욕 유대교단 랍비 조셉 포태스닉, 연합신학대학 시린 존스 박사, 미국 성공회 클로 브라이어, 이슬람문화센터 이맘 탈립 압둘라시드, 이슬람 여성모임 아이샤 알 아다위야, 천주교 뉴욕대교구 케빈 설리반 신부, 북미 힌두협회 우마 미소레카, 힌두문화센터 찬 자무나, 뉴욕 구호기금 알폰소 얏, 그리스정교회 알렉산더 카루소 신부가 참석학고, 통역은 미국 햄프셔대 교수 혜민스님이 담당하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을 면담하다.
총무원장 스님과 유엔 사무총장의 면담이 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지다. 반 총장과 스님은 세계평화와 지구촌 재개발 국가의 교육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다. 이 자리에서 스님은 유네스코를 통해 재개발 국가의 어린이 교육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히다.
김영목 뉴욕총영사가 개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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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조계종 세계평화 노력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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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7일 (불기 2554년)
LA 방문 일정을 마치고 뉴욕에 도착하다.
맨해탄 시내 한국식당 우래옥에서 뉴욕사원연합회(회장 휘광스님)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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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스님과 조계종 대표단 뉴욕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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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6일 (불기 2554년)
동국대 LA 캠퍼스와 서래사, 선각사를 방문하다.
방미 이틀째 일정으로 동국대 LA캠퍼스(총장 김인식)를 방문해 학교시설을 돌아보고, “미국을 대표하는 한의학 전문대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하다. 이어 LA 인근에 대만의 불광산사에서 세운 사찰 서래사를 참배하고, 소극장과 회당, 전시실을 관람하다.
관음사에서 환영법회가 열리다.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환영법회에서 스님은 법문을 통해 “마음을 잘 다스려 지금 여기가 바로 극락이라는 생각으로 어려운 해외생활을 잘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하다. 그러면서 “생전에 고통을 이기고, 실패를 이기고, 아픔과 슬픔을 이겨내는 순간들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극락”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극락임을 잊지 말고, 항상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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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사 같은 해외사찰 지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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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5일 (불기 2554년)
10ㆍ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 심의위원들을 접견하다.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조계종 대표단'과 미국 순방길에 오르다.
15일(현지시각 14일) LA공항에 도착해 한인 타운 반야사로 이동해서 현지 한국인 스님들과 차담을 나누고, 미국 남가주불교사원연합회(회장 만성스님) 주최 환영만찬 참석으로 9박11일 간의 일정을 시작하다. 방미 대표단은 혜경스님(공동 대표단장, 총무원 사회부장), 토진스님(공동 대표단장, 조계사 주지) , 정념스님(초심호계원장), 노현스님(5교구 본사 법주사 주지), 호성스님(16교구 본사 고운사 주지), 법만스님(24교구 본사 선운사 주지), 무애스님(해외특별교구 담당 특보), 경우스님(총무원 사서실장), 종민스님(총무원 총무국장), 덕조스님(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무관스님(총무원 호법국장), 선혜스님(총무원장 사서), 김영일 총무원 기획차장, 박종학 총무원 사찰교무팀장, 이민우 불교문화사업단 팀장, 김단인 불교문화사업단 주임, 장학수 기회실 홍보팀 주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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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2일 (불기 2554년)
노르돔 시아머니 캄보디아 국왕을 예방하다.
프놈펜 왕궁으로 국왕을 예방해 30분간 환담을 나누다. 스님은 “캄보디아와 한국은 형제국가로 양국 불교계를 중심으로 우호증진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한국불교는 BWC를 중심으로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니, 국왕께서 깊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다. 국왕은 BWC가 형편이 어려운 캄보디아를 위해 도움을 주는데 대해 왕실을 대표해 고마움을 표하고, 캄보디아의 상징물로 조각한 선물을 전달하다. 스님은 국왕에게 ‘호랑이, 소나무, 까치’가 그려진 그림을 선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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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0일 (불기 2554년)
BWC 화엄다목적센터 준공식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하다.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 관계자들과 조계종 화엄회(대표 성직스님) 소속 스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캄보디아 시엠립의 BWC 아동센터에서 화엄다목적센터 준공식이 거행되다. 2009년 7월 기공식에 참석한 후 1년 만에 다시 현지를 찾은 스님은 치사를 통해 “화엄다목적센터가 캄보디아 사회 및 복지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대한불교조계종을 대표해 BWC가 양국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고 불교문화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하다. 화엄회는 로터스월드에 3만 달러의 후원금도 전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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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자비행, 캄보디아人을 눈뜨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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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8일 (불기 2554년)
조계종 화쟁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위원들을 위촉하다.
'화쟁'은 스님이 심혈을 기울인 종책 사업이다. 이날 임기 2년의 화쟁위원으로 스님 9명, 재가자 5명 등 모두 14명이 위촉되다. 법등스님(조계종 호계원장), 성타스님(불국사 주지), 도법스님(인드라망 생명공동체상임대표), 보광스님(동국대 교수), 지홍스님(불광사 회주), 원택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진관스님(한국인권행동 공동대표), 법안스님(불교미래사회연구소장), 자민스님(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 박세일(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김종빈(전 검찰총장), 박윤흔(전 환경부장관), 윤시영(전 대구경찰청장), 성태용(건국대 교수)이다. 스님은 위촉식에서 “불교와 사회의 소통, 공동선 실행을 위하여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화쟁和諍위원회'를 오늘 출범한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각종 사회적 이견과 갈등을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정신으로 화합하게 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라며 “모든 대립적 이론들을 조화시킨 신라 원효스님의 ‘화쟁’ 사상으로 사회 갈등을 해소되기 위해 종단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어려운 자리를 맡아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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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1일 (불기 2554년)
조계사에서 불기255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다.
법전 종정예하를 비롯한 스님들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에드문도 수수무 후지타 주한 브라질 대사, 게렐 도르지팔람 주한 몽골대사, 오세훈ㆍ한명숙ㆍ지상욱ㆍ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권오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등 내빈을 비롯한 사부대중 1만5천여 명이 동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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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전국사찰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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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6일 (불기 2554년)
불기2554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가 개막하다.
시민과 불자 30여만 명이 참석하다. 봉축위원장인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의 연등축제는 과거와 소통하는 것이며 동시에 오늘의 세상과 화합하는 축제이기도 하다”면서 “온 세상을 밝은 빛으로 물들이는 중중무진의 빛 구슬로 모든 중생이 고통을 여의고 안락을 얻는 그 길을 향해 힘차게 걸어 나가자”고 강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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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4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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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1일 (불기 2554년)
청와대 7대 종단 지도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다.
이명박 대통령과 종단 지도자들은 최근 발생한 천안함 장병과 금양호 선원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론을 결집하고 국민화합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다. 스님은 “국가를 지키다 희생된 천안함 장병들과 그들을 구하기 위해 희생된 고 한주호 준위, 그리고 민간인 신분으로 구조하다 실종된 금양호 선원들과 유가족에게 국가가 최선의 예우를 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우리 종단도 추모 분위기와 사고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지혜로운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다. 그러면서 “희생된 분들에 대해 수륙재 등 다각적인 애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스님을 비롯해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임운길 천도교 교령,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장,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이광선 한기총 대표회장이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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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종교계 대표 오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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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30일 (불기 2554년)
평양을 방문하다.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초청으로 3박4일 일정으로 방북하다. 스님 방북에는 총무부장 영담스님, 사회부장 혜경스님, 해인사 주지 선각스님 등이 수행하다. 스님은 출국에 앞서 ‘남북소통과 화합기원 발원문’을 통해 “소통과 화합은 현장에서 실천해야 해결된다는 신념으로 오늘 방북의 길에 오른다”면서 “남북 민간교류와 불교교류의 전기를 마련하여 남과 북의 모든 구성원이 마음을 열고 기쁘게 소통하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밝히다. 스님은 평양에서 북측 민화협 최성익 부위원장을 만나 민간교류와 불교교류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또한, 조선불교도연맹 심상진 위원장과 리규룡 부위원장을 만나 남북불교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다. 논의 주제는 △금강산 신계사 활성화 및 운영 △평양 용화사 복원 및 불교문화재 공동 발굴복원 △평양 시내 인도적 지원시설 건립 △남북 주요 사찰 간 교류협약 체결 △2011년 대장경 1000년 세계문화축전 북측 초청 등이다. 그리고 평양 광법사와 묘향산 보현사를 참배하고, 평양 덕동 농장과 돼지농장을 방문해 시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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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총무원장 스님 평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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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2일 (불기 2554년)
신년 기자회견하다.
스님은 종단 발전계획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불교'를 재천명하고, 취임 이후 줄곧 제시해온 종책 방향으로 일관성을 갖고 꾸준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다. 이를 근간으로 3대 종무기조로 △수행종풍 선양 △교육과 포교를 통한 불교중흥 △사회적 소통과 공동선 실현으로 정하고, 11대 핵심과제로 △사회와 역사에 부응하는 승가교육 개선 △신도교육과 조직화 △수행법의 표준체계 정립과 대중화 △종교간 협력을 통한 공동선 실현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화쟁和諍위원회 구성 △수행·전법을 위한 승가복지 △불교문화 콘텐츠 개발과 활용 △한국불교세계화를 위한 국제포교네트워크 강화 △총본산 조계사 일대 전통문화공간 조성 △국립공원과 문화재구역입장료 제도 개선 △종단 재정구조의 합리화를 제시하다.
중국 도문시 부시장 일행의 예방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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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5일 (불기 2553년)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조찬 회동하다.
스님은 이 대통령에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부와 대통령이 국민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보다 나은 정책을 개발해 서민들이 하루 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은 “전례 없이 종도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총무원장에 당선된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조계종의 발전 더 나아가 불교 중흥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하다. 이어 2009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와 템플스테이 활성화 등 여러 현안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다. 이날 회동에는 기획실장 원담스님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호영 특임장관,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 박재완 청와대 불자회장이 배석하다.
김주원 원불교 신임 교정원장의 예방을 받다.
대북 지원 물품 상차식을 갖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명진스님, 화엄사 부주지 영관스님, 불교인권위원장 진관스님 등이 참석하고, 조선불교도연맹에 쌀 300가마(40kg)와 감기약, 구충제 등 의약품 115상자 등 총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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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자승스님·이명박 대통령, 청와대서 조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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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5일 (불기 2553년)
제33대 총무원장 취임법회가 열리다.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을 비롯해 활안스님 동춘스님 보성스님 진제스님 혜정스님 무진장스님 등의 원로의원 스님들, 호계원장 법등스님, 25개 교구본사 주지 및 중앙종회의원 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스님, 각 종단 대표, 신행단체장, 정관계 인사 등 3,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다.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불교는 사회와 소통하며 화합의 단초를 마련하고 무한한 사회적 책임을 통해 우리 민족과 사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 불교중흥의 종무 기조를 밝히다. 그러면서 "우리 불교와 종단은 수많은 도전과 위기를 청정한 수행종풍과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넘어왔다”며 “안정과 화합을 이룬 지금은 내실 있는 발전과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하다. 아울러 “33대 총무원이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며 희망을 꿈꾸는 도반이 될 것”이라며 “종단과 한국불교를 위해 모두가 무차화합하고 큰 서원으로 조계종의 새 역사를 이어가자”고 역설하다. 종단 내외 인사의 축사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축사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하다.
제6대 교육원장으로 현웅스님이 중앙종회에서 선출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