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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1일 (불기 2559년)
국회 본회의에서 ‘10·27법난 피해자의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다.
개정 법률은 2016년 6월 만료 예정이던 법률의 한시적 유효기간 폐지와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소속을 ‘국무총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애초 발의안(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등 10명)에서 기념재단 설립과 기념관 운영 조항은 심의과정에서 제외되다. 한편, 개정 법률 관련해 총무원은 "기념사업 등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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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5일 (불기 2559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제3차 이사회를 주재하다.
2016년 주요 사업과 예산, 일본 조세이(長生) 탄광 희생자 추모위령재 봉행의 건 등을 논의하다.
한국사찰음식 문화체험관 개관식에 참석하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이 서울 조계사 인근 안국빌딩에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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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3일 (불기 2559년)
제11대 전국비구니회장 육문스님 취임법회에 참석하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2015 전국종교인화합마당이 열리다.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되는 우리’를 주제로 서울 조계사 옆 우정총국 행사장에 모인 7대 종교인들은 문화공연과 유명인 소장품 경매, 위안부 할머니들은 위한 자선 바자회 등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나눔을 실천하다. 그리고 공동 기원문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웃 종교를 소중히 생각하겠다”며, “서로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진리의 길 위에서 사회 공공선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다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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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3일 (불기 2559년)
제36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열리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인 스님과 일한불교교류협회장 후지타 류조 스님을 비롯해 양국의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하다. 12일 환영만찬에 이어 이날 평화기원법회와 ‘한일 청소년교류를 통한 포교방안’ 주제의 학술대회, 14일 전통문화 순례 등으로 진행되다. 대회에서 한일 불교계는 공동선언을 채택, 세계평화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된 8월 6일과 9일 매년 각 사찰에서 핵무기 없는 불국토와 세계평화를 위한 평화의 타종을 시행하기로 합의하다. 또 한일 청소년들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문화체험 교류를 실시하고, 부처님 탄생지 네팔 지진 참사로 희생된 이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다.
관련사료
韓日불교, 매년 ‘반핵·세계평화’ 위한 타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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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일 (불기 2559년)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 제204회 정기회가 개원하다.
총무원장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총본산 성역화 불사와 승려복지의 안정, 교구와 중앙의 발전이라는 종단의 3대 목적사업이 결실을 맺도록 종무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향후 제34대 집행부의 핵심과제에 대해 설명한 뒤, “선학원 문제를 비롯한 법인 관리 문제, 분담금 제도 개선을 비롯한 종단 재정의 건전화, 세종신도시를 비롯한 종단 목적불사, 종무행정의 효율화를 위한 조직 개선 및 시스템 개편 등의 과제들도 차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다. 이어 직영사찰법 개정안 제출과 연주암 직영사찰 전환의 뜻을 밝히다. 직영사찰법 개정안은 직영사찰 관리인 임명 시 직영사찰 지정 이전 소속 교구본사 주지의 추천을 거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불자들의 사랑방으로 전법회관 1층에 개원한 카페 바라밀(행복바라미 브리짓센터)을 축하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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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2일 (불기 2559년)
2015년 제2차 교구본사주지회의를 주재하다.
회의에서는 2016년 중앙종무기관 예산편성 보고, 종단 ‘대·내외 정책’ 개발을 위한 지역사찰 현안 파악,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불사 모연의밤 행사 안내의 건 등이 안건으로 논의되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한국관광공사가 ‘K-스마일’ 업무협약을 맺다.
협약에는 총무원장스님과 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자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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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0일 (불기 2559년)
서울 수락산 도안사에서 봉행된 제108차 순례기도 및 회향법회에 참석하다.
108산사순례기도회(회주 혜자스님, 도안사 주지)가 9년 동안의 순례를 회향하다.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에 혜조스님을 임명하다.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서명한 ‘사형제도 폐지 특별법안’ 국회 통과 촉구 공동 성명이 발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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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3일 (불기 2559년)
유디트 라즈 인도 하원의원의 예방을 받고 한국과 인도 불교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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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0일 (불기 2559년)
서울 진관사(주지 계호스님) 국행수륙대재(중요무형문화재 제126호)가 설행되다.
기장 장안사(주지 정오스님) 원효창건 1342주년 개산문화축제가 봉행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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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3일 (불기 2559년)
전북 부안 내소사(주지 진학스님)에서 열린 제4회 괘불재 및 제13회 산사음악회에서 총무원장스님의 부안군민 화합 메시지가 발표되다. 메시지에서 "과거 부안은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찬반으로 나눠 극심한 분열과 갈등으로 큰 아픔을 겪었다”며, "지난 반목을 잊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역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말하다. 또 “불가에서는 ‘세 명이 모이면 문수보살의 지혜가 나온다’라는 말이 있다”며 “앞에 놓인 장애물이 아무리 크고 높더라도 소통하고 화해해 마음을 모으면 능히 해결할 수 있고, 이것이 곧 지혜로운 삶”이라고 강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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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2일 (불기 2559년)
‘종단화합과 개혁을 위한 사부대중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다.
사부대중위원회는 통합 종단 이후 성찰과 종단개혁 정신 계승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된 종령('사부대중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령')에 근거한 대중 공의기구로 출·재가 26인의 과거사정리 분과위원회, 1994년 멸빈자처리 분과위원회, 종단개혁계승 분과위원회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다. 공동위원장에는 조계종 결사추진본부장 도법스님과 조성택 고려대 교수가 선출되다. 출가 위원은 결사추진본부장 도법스님과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지홍스님, 총무부장 지현스님, 기획실장 일감스님, 호법부장 세영스님, 직지사 주지 흥선스님,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스님, 중앙종회의원 범해·만당·장명·법인·혜범스님, 실천승가회 집행위원 일문스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혜조스님이다. 재가위원으로는 이기흥 중앙신도회장과 김동건 불교포럼 상임대표, 전준호 대불청 회장, 홍지연 대불련 지도위원장, 윤남진 NGO리서치 소장, 유지원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변택주 작가, 이향민 인드라망연구소장, 조성택 고려대 교수, 박재현 화쟁문화아카데미 사무국장, 정웅기 붓다로 살자 연구위원이 참여하고, 변택주 작가와 신호승 동그라미대화훈련센터 대표가 공동 대변인을 맡다. 총무원장스님은 위촉식에서 “1994년 종단개혁을 계기로 대중살림의 기틀을 확고히 했고 종단 발전의 주춧돌을 놓았으나 지난 50년간 종단 내 다양한 시각차이와 입장 충돌로 남겨진 많은 상흔들은 종단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며 “지난 대중공사에서 다뤄졌던 서의현 전 총무원장에 대한 사안 역시 사부대중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이고, 나아가 1994년 징계자들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도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다. 이어 “종단개혁의 정신을 잇는 것은 1994년에 대한 회고가 아니라 먼 종단 미래에 대한 확고한 희망이 있어야 한다”며 “대중공사에서 함께 참구한 각종 미래상을 실현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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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9일 (불기 2559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19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개최되다,
충북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농원에서 ‘생명, 함께 심는 행복의 씨앗’을 주제로 열리다. 총무원장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하늘과 땅,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해가 되지 않고 화합을 이루는 유기농 산업의 정신은 상생을 통해 평화와 행복을 이루려는 종교인들의 공동체적 가치관과 인류애적인 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며 “오늘 이 축제를 통해 종교가 주는 평온과 안식을 함께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의 든든한 연대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다. 행사에는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종교간 대화위원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박남수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어윤경 유교 성균관장,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하다. ‘선묵혜자 스님과 함께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 산사순례 기도회’ 회원 1500여 명도 축제 현장을 찾다. 한편, 행사에 앞서 총무원장스님과 종교 지도자들은 인근 입석마을을 방문해 사과 따기 체험 뒤 마을 농업인들과 오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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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8일 (불기 2559년)
조계사에서 ‘대비원력 발심과 실천 위한 대한불교조계종 승가청규 고불식’을 봉행하다.
종단은 2012년 백양사 사건 이후 2013년 6월 종단쇄신위가 승가청규를 의결하고 2014년 청규제정위원회가 ‘승가청규’를 성안에 제출했지만 이견과 의견 수렴의 필요성이 제기돼 발표가 미뤄져왔다. 4차 대중공사 후속조치로 승가청규 고불식을 갖게 되다.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 제203회 임시회가 개원되다.
총무원장 선출제도 혁신 특별위원회(가칭)가 구성되어 위원장에 종회 종헌종법특위 위원장 초격스님이 선출되다. 특위 구성은 종회 의장단에 위임해 종단 집행부와 교구본사 주지, 종회의원 등 21명으로 꾸리기로 하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후보자로 성타·명강·수불·무관·보광·지환스님이 복수 추천되다. 이밖에도 종헌 개정에 따른 종법이 정비하고, 호계원장 및 초심호계원장, 법규위원장, 재심호계위원 선출 등 인사 의안 등을 처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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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6일 (불기 2559년)
제6차 100인 대중공사에서 출가승단 강화와 비구니·재가불가 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이 결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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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1일 (불기 2559년)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오지 않을 것만 같던 광명의 70년전 그날을 눈물과 환호로 맞이했을 선조들의 심정과 여전히 아픔으로 남아있는 이날이 단지 기념을 위한 날로 그쳐서는 안된다는 엄숙한 각오가 가슴 깊은 곳에서 솟아 오른다”며 “독립과 자주를 향해 꺽이지 않는 열정으로 공포의 시대를 살아가셨고 또 새 시대를 열어내셨던 선언들의 그 뜨거운 마음이 오늘날 우리를 통해 다시 살아나길 빈다”고 언급하다. 이어 “한반도 평화는 우리의 미래이며 현재의 (남북)대결구도 속에서 평화는 물론 민족의 도약을 전망 할 수 없다”며 “복잡하게 얽힌 외교관계 속에서 평화를 위한 단초는 남과 북의 주체적인 평화 의지임을 주지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서 민족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하다. 화합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분배와 적절한 소비에 초점을 둔 경제정책 수립을 통한 변화 △함께 일하고 공부하는 문화를 교육현장에서부터 일궈내는 교육개혁 정책의 전환 △화해와 화합의 정신적 기치를 통한 사회계층간의 갈등 해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8.15 특별사면을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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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0일 (불기 2559년)
총무원장 선거제도 개선 방안으로 ‘염화미소법(가칭)’이 제안되다.
총무원장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 전 호계원장 법등스님이 기자간담회를 갖다. 염화미소법은 법등스님이 제안한 총무원장 선거제도 개선 방안이다. 현행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제도가 갖는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복수의 후보자 추천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종정예하가 추첨하는 방식이다. 후보로 등록한 스님들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거친 뒤 선거인단에 의한 선거를 통해 득표 순위대로 계戒, 정定, 혜慧 3인의 후보자를 선출, 추천하고 1주일 뒤 원로회의 의원, 교구본사 주지, 종회의원 등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종정예하가 추첨하는 안이다. 법등스님은 2014년 9월 2일 총무원장 직선제 실현 사부대중연대회의 대표 발기인으로 창립을 주도하며 직선제 개헌을 주장해왔는데, 현실적으로 직선제를 실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법안 제안 이유를 설명하다. 간담회에는 불교광장 회장 지홍스님, 종회 종헌종법특위 위원장 초격스님, 삼화도량 종책위원장 장명스님, 삼화도량 대변인 현민스님, 총무부장 지현스님 등도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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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9일 (불기 2559년)
서울 보광사에서 ‘종단개혁과 서의현 전 총무원장 재심 결정’을 의제로 제5차 100인 대중공사가 열리다.
재심호계원의 의현스님 판결을 두고 불교계 안팎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994년 종단개혁 참여 스님 및 재가자, 종회의원 스님 등 30여 명이 초청위원으로, 불교계 단체 실무자들이 참관인으로 동참하다. 브리핑에서는 박재현 화쟁문화아카데미 사무국장이 ‘서의현 전 총무원장 재심 결정’을 주제로, 전 결사추진본부 총괄부장 가섭스님이 ‘종단의 미래와 서의현 전 총무원장 재심 결정’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다. 입재식에 이어 △바람직한 종단개혁 실현을 위해 서의현 전 총무원장 재심 결정, 어떻게 보고 어떻게 할 것인가 △94년 종단개혁의 정신을 어떻게 계승하고 실현할 것인가를 논제로 전체토론과 모둠토론을 진행하다. 한편, 4차 대중공사에서 논의된 종단불신 해소 방안에 대한 종단 집행부의 경과보고 및 후속조치 계획도 발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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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3일 (불기 2559년)
재심호계원의 멸빈 징계 의현스님 공권정지 3년 판결 관련해 중앙종무기관의 입장을 발표하다.
총무원장스님은 “중앙종무기관은 재심 판결이 종단개혁불사의 정신을 훼손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개혁불사를 통해 성과를 거두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다. 이어 “재심호계원 판결에 대한 우려와 지적에 대해 100인 대중공사와 중앙종회 차원에서 진지하게 논의해 해결방안을 도출해 주기를 바란다”며 “재심 논란이 종식될 때까지 서의현 전 총무원장의 재심 판결에 대한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다.
총무원 감사국장 및 호법부 국장급 스님들 인사를 실시하다.
감사국장 해량스님, 호법부 호법국장 보운스님, 조사국장 석운스님, 상임감찰 덕운스님, 조사과장 범하스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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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8일 (불기 2559년)
원로회의(의장 밀운스님)가 제49차 회의를 열다.
제202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가결된 종헌개정안을 인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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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일 (불기 2559년)
황교안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고, 종교 화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다.
메르스와 가뭄 극복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불교계도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