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6월 12일 (불기 2556년)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한국대회 개막식이 개최되다.
전 세계 불교인들의 축제인 WFB 한국대회는 ‘21세기 불교생태환경사상과 수행’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개막식에 30여 개 국 75개 지부와 세계불교청년우의회 17개국 56개 지부 관계자와 시민 및 신도 등 5,000여 명이 참석하다. 스님은 대회사에서 “WFB 한국대회가 세계정신문화 변화의 기폭제가 되어 불교가 전 세계인의 사상적 대안으로 논의되고 인류에게 회향하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석한 사부대중 모두 인류 행복과 평화에 대한 실천 의무를 자각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 세계인들에게 두루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발원한다”고 강조하다. 대회에는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 원로의원 명선스님, 중앙종회 의장 보선스님과 종회의원,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준영 전남도시사가 자리를 함께 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보내다. WFB는 1950년 5월 25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27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되어 네팔, 미얀마, 대만, 미국 등에서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해 왔으며 한국에서는 1990년 서울대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대회 때마다 결의문을 채택하고 유엔과 유네스코 등 지구촌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조계종 총무원과 중앙종회가 '이명박 정부의 불교계 불법 사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업무처리 문건에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의 동향보고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다.
-
2012년 5월 16일 (불기 2556년)
청주 보살사에서 원로 스님들과 청정승가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갖다.
총무원장스님과 원로회의 의장 종산스님, 부의장 밀운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이 모이다. 간담회에서 일부 스님들의 도박 파문과 관련 (가칭)승단범계梵戒 쇄신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다.
한국불교역사문화사업단장에 법진스님(전 해인사승가대학장), 총무원 재무부장에 일감스님(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을 임명하다.
-
2010년 12월 15일 (불기 2554년)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만나다.
6대 종교 지도자와 함께 교황을 면담하고, 2013년 조계종이 지구촌 갈등극복을 위해 개최하는 ‘세계종교지도자포럼’에 교황청이 뜻을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과 함께 ‘평화의 종’을 선물하다. 교황을 만나기 앞서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피에르 토랑 추기경과 부의장 피에르 루이지 챌라타 대주교 등과 환담을 통해 종교간 대화와 평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다.
관련사료
총무원장 스님, 가톨릭 교황과 첫 만남
바로가기
-
2010년 11월 9일 (불기 2554년)
제15대 중앙종회가 개원하다.
스님은 개원사에서 “제33대 집행부가 출범 당시 발원하였던 ‘소통과 화합을 통한 불교중흥’을 이루는 데 제15대 중앙종회의 아낌없는 고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다. 또한 선진 일류국가 진입을 위한 과제로 △한반도 긴장완화와 통일 △계층간 종교화합을 제시하며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일부 종교인들의 무분별한 종교편향 행위에 대해 깊이 우려하다.
제15대 중앙종회 전반기 의장에 보선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되다. 수석 부의장 정묵스님과 차석부의장 정문스님, 상임분과위원장으로 총무 주경스님, 교육 법안스님, 포교 정범스님, 사회 대오스님, 재정 성직스님, 호법 초격스님, 법제 무애스님, 종회 사무처장에는 성효스님이 선출되다.
-
2009년 11월 5일 (불기 2553년)
제33대 총무원장 취임법회가 열리다.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을 비롯해 활안스님 동춘스님 보성스님 진제스님 혜정스님 무진장스님 등의 원로의원 스님들, 호계원장 법등스님, 25개 교구본사 주지 및 중앙종회의원 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스님, 각 종단 대표, 신행단체장, 정관계 인사 등 3,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다.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불교는 사회와 소통하며 화합의 단초를 마련하고 무한한 사회적 책임을 통해 우리 민족과 사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 불교중흥의 종무 기조를 밝히다. 그러면서 "우리 불교와 종단은 수많은 도전과 위기를 청정한 수행종풍과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넘어왔다”며 “안정과 화합을 이룬 지금은 내실 있는 발전과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하다. 아울러 “33대 총무원이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며 희망을 꿈꾸는 도반이 될 것”이라며 “종단과 한국불교를 위해 모두가 무차화합하고 큰 서원으로 조계종의 새 역사를 이어가자”고 역설하다. 종단 내외 인사의 축사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축사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하다.
제6대 교육원장으로 현웅스님이 중앙종회에서 선출되다.
-
2009년 9월 5일 (불기 2553년)
미얀마 화엄초등학교 기공식에 참석하다.
나르기스 태풍으로 수십만 명의 인명손실과 재산피해를 입은 미얀마를 방문해 지구촌공생회와 화엄회 스님들이 양곤시 남다곤타운쉽에 있는 따인때야 사원과 바고 마닛야마 사원에서 각각 화엄초등학교 기공식을 갖다. 미얀마 자비행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 화엄회장 도공스님, 자승스님, 종상스님, 중앙종회 부의장 성직스님,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 고양 노적사 주지 종후스님, 전주 위봉사 주지 법중스님, 지구촌공생회 사무차장 화평스님 등 20여 명이 동행하다.
-
2006년 11월 13일 (불기 2550년)
제14대 중앙종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되다.
중앙종회 제172회 정기회에서 총 76명 가운데 49표를 획득, 전체 종회의원의 64.4%의 지지를 얻어 종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스님은 선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중앙종회가 될 수 있도록 종책모임간의 의견조율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화합종회''를 표방하다. 종회 부의장은 장주스님(수석)과 동광스님(차석)이 각각 만장일치로 결정되다. 또 전반기 종회사무처장은 주경스님이 임명되다. 상임위원장은 총무분과위원장 상운스님, 교육분과위원장 장적스님, 포교분과위원장 지원스님, 사회분과위원장 수현스님, 재정분과위원장 향적스님, 호법분과위원장 도완스님, 법제분과위원장 장윤스님이다. 스님은 종회 의장을 맡아 신뢰와 소통의 리더십으로 종회 내 각 종책모임의 이견과 총무원과의 종무를 조정하는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고, 종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 활동과 집행부에 대한 감사와 견제 활동을 활발히 지원하면서 위상을 높이다.
관련사료
제 14대 중앙종회 의장 자승스님 당선
바로가기
관련사료
인터뷰/ 제14대 중앙종회 전반기 의장 자승스님
바로가기
-
2000년 11월 (불기 2544년)
제12대 중앙종회 재정분과위원장으로 선출되다.
중앙종회 제148회 정기회에서 의장에 지하스님, 수석부의장 청화스님, 차석부의장 명진스님이 선출되고, 상임분과위원회가 구성되다. 총무분과위원장 정우스님, 재정분과위원장 자승스님, 호법분과위원장 정념스님, 사회분과위원장 화범스님, 포교분과위원장 장곡스님, 교육분과위원장 향적스님, 사무처장 원행스님.
-
1998년 11월 14일 (불기 2542년)
원로회의 스님 7명이 서울 양재동 구룡사에서 종정 월하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중앙종회 해산과 월주 총무원장의 해임을 결의하다. 또 혜암 원로회의 의장을 제명하고, 새 의장에 벽암 부의장을 선출하다. 이날 원로회의는 총원 22명 중 7명이 참석, 8명의 위임장을 받다. 혜암스님은 원로회의 소집을 거부하여 불참했고,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아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다. 중앙종회 의장 법등스님도 원로회의법에 위배된다는 성명을 발표하다.
-
1994년 4월 10일 (불기 2538년)
전국승려대회가 오후 1시 조계사에서 스님 2,500여 명과 재가불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되다. 4.10 조계사 승려대회에서 △종정 불신임 △총무원장 해임 및 모든 공직 박탈 △개혁회의 출범 등이 결의되다. 개혁회의 의장에 월하月下스님, 부의장에 설조雪照ㆍ종하스님이 추대되고, 상임위원장에 탄성呑星스님이 선임되다. 경찰이 재투입되다.
-
1994년 4월 5일 (불기 2538년)
혜암慧菴스님(원로회의 부의장)이 소집한 원로회의에서 총무원장 사퇴 및 4월 10일 승려대회 소집을 결의하다.
교수, 문인, 법조인, 언론인 등 각계 인사들의 폭력배 난동을 방관한 정부 비판과 총무원장 사퇴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지도자까지 사상 유례없는 종교탄압이라며 경찰을 강하게 비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