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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0일 (불기 2558년)
조계사에서 거행된 '2014 서울시 전통사찰 주간’ 선포식에 참석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행사는 서울시 관내 전통사찰과 사찰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하기 위해 마련되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조계종과 전통사찰 보유 종단이 공동 주관한 행사 선포식에 총무원장스님과 박원순 서울시장,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서울시전통사찰보존위원장 정념스님(흥천사 주지),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 등 58개 전통사찰의 스님과 신도, 조계사 참배객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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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7일 (불기 2558년)
조계사에서 ‘빈곤문제 해소를 위한 2014년 무차대회’를 열리다.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스님)가 빈곤사회연대(대표 박경석)와 함께 한 대회는 가난으로 세상을 등진 안타까운 죽음을 위로하는 위령제로 막이 오르다. 대회에 참가한 사부대중 300여 명은 출가와 재가, 남녀노소, 빈부에 따른 차별 없이 서로를 부처님으로 여기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다. 또 불교계가 빈곤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다짐으로 아름다운동행, 금정사, 마하사 등 12곳이 홈리스행동, 노들야학, 빈곤사회연대 등 빈곤단체 12곳을 후원하는 결연식도 진행되다. 총무원장스님은 “복지 사각지대라 불리는 곳에서 많은 이들이 스스로 극단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모습은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며, "슬픔을 넘어 부끄럽고 암담한 현실”이라고 탄식하다. 그러면서 “부처님께서는 ‘여럿이 하나를 구할 수는 있어도 하나가 여럿을 쳐다보기 어려우며 모두가 십시일반十匙一飯해야 한다’고 하셨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무거운 짐 하나라도 내려놓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하다. 자정과쇄신결사추진본부는 2012년 노동자, 2013년 이주민을 초청해 무차대회를 열었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 대표 원각ㆍ정찬스님, 수좌복지회 이사장 의정스님 등의 예방을 받다.
인천 용화선원 선원장 송담스님의 탈종선언과 관련한 전국수좌회 스님들의 의견을 듣고, 송담스님이 앞으로도 종단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하다.
구은수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예방을 받다.
불국사 신임 주지 종우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다.
순천 선암사 주지에 현 주지 법원스님, 서울 약사사 주지에 무언스님을 각각 임명하다.
선암사와 약사사는 종무회의에서 조계종 직영사찰에서 직할교구 공찰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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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6일 (불기 2558년)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제8차 총회 개막식에 참석하다.
‘조화 속에 하나되는 아시아’란 주제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박3일 동안 열리다. 개막식에는 ACRP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준비위원장이자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인 스님을 비롯해 KCRP 공동회장단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딘 삼수딘 ACRP 의장, 김성곤 ACRP 사무총장, 벤들리 세계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등 아시아 25개 국가에서 450여 명이 종교인들이 참석하다. 개회식에서 스님은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와 같은 종교간 협력 조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히 아시아의 종교지도자들이 만남을 갖는다는 의미를 넘어서 아시아의 분쟁을 진정으로 해결하고 세계평화를 이루는데 가장 적극적이고 효과적이라는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하다. 총회는 세월호 희생자들과 동일본 대지진 희생자들, 종교 갈등으로 인해 희생된 이들을 위한 추모 기도로 공식 행사를 시작한 데 이어 7대 종단별 어린이와 청년, 여성과 노인 등이 함께 공동기도를 올리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다. 총회에서는 아시아 전역과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인천선언문을 채택하고 “대화와 국제 화합을 전제로 국가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하다. '한반도 평화 선언’에서는 △한국과 북한의 조건 없는 대화 △현재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 △다양성과 인간의 가치 존중 △평화를 최우선시하며 함께 나아갈 것 등을 촉구하다. 한편, 총회 마지막날 스님이 ACRP 차기 대표의장으로 추대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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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4일 (불기 2558년)
조계종 화쟁위원회 제3기 위원을 위촉하다.
도법스님(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지홍스님(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법안스님(불교사회연구소장), 흥선스님(직지사 주지), 정문스님(총무원 사회부장), 덕산스님(결사추진본부 총괄부장), 초우스님(전국비구니회 사회부장), 김종빈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 성태용 건국대 교수, 진정순 불교스카우트연맹 부연맹장, 김학규 전 용인시장, 이병길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조형일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 이창곤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장 등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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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7일 (불기 2558년)
조계사에서 봉행된 ‘자성과 쇄신 결사 3주년 기념법회’에 참석하다.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스님) 주최로 지난 3년간 종단이 추진해 온 결사의 의미와 발자취를 조명하고 결사 2기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법회에서 스님은 사회 갈등 해소 노력, 노동위원회 설립, 노동자 및 이주민 무차대회 개최, 종교평화선언 추진, 청규제정과 의식개혁 운동 등을 지난 3년간 결사를 통해 이룬 성과로 평가한 뒤, “34대 집행부에서도 결사는 ‘사찰과 함께 사회 속으로’라는 확고한 기조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하다. 그러면서 “그동안 중단 없이 추진해 온 쇄신 결사가 이제는 교구와 사찰 그리고 스님과 신도가 함께 주인이 되어 정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결사의 내용을 지역과 계층별 특성에 맞게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마련해 ‘붓다로 살자’는 발원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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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4일 (불기 2558년)
조계사에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다.
종단협 회장인 스님은 신년 법어를 통해 “불교가 사회 갈등 해소,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가야 한다”며, “그동안 불교가 끊임없이 생명 평화의 길을 열어온 것처럼 낡은 사고와 사상에서 깨어나 생명의 행복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자”고 주문하다.
불기2558(2014)년 갑오년 신년 기자회견하다.
스님은 “종단은 지난 4년간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불교’를 발원하며 화쟁위원회, 노동위원회 발족, 자비나눔 등 사회적 소통을 강화했다”면서 “이러한 성과들을 이어 지혜와 자비의 정신을 구현하고 모든 생명들이 평화를 누리는 불국정토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다. 그러면서 △사회와 이웃을 향한 나눔과 봉사의 불교 △지혜와 자비를 구현하는 사부대중 공동체 △불교중흥을 위한 지속적 종단 혁신을 제34대 집행부 임기 동안 실현할 주요 종책과제로 삼다. '사회와 이웃을 향한 나눔과 봉사의 불교' 관련해 “나눔과 봉사의 종단을 구현하기 위해 매월 진행한 자비나눔 활동을 본사 및 사찰로 확산할 수 있도록 실천 주간을 선포해 함께 진행하겠다”면서 “종단 사회부와 사회복지재단,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간의 연계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교구본사 중심으로 사회복지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다. 또 “모금 전문가를 양성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할 것이며 자원봉사와 복지역량 결집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다. ‘지혜와 자비를 구현하는 사부대중 공동체’ 관련해서는 “승가 청규를 공식적으로 제정하고 실천해 나갈 거시며, 부족한 부분은 승려법을 개정해 범계 행위를 엄격 관리하도록 하겠다”면서 “법계에 따라 종단과 사회에 대한 소임을 다하도록 하고 역경ㆍ국제포교 등 승가 전문인력을 육성,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인재 양성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다. 이어 “교구, 지역 포교, 신행단체, 복지기관, 학교 등 지역 포교인력을 결집하는 포교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전법을 조직화 전문화하겠다”고 더붙이다. ‘불교중흥을 위한 지속적인 종단 혁신’ 과제로 “올해는 1994년 종단개혁 20주년이면서 종단 승가복지의 원년이 되는 등 종단 역사의 한 획을 긋는 해”라며 “오는 3월 승려복지법 개정을 기점으로 승가복지를 전면 시행할 것”이라고 밝히다. 이어 “중앙ㆍ교구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승려복지, 교구인사제도 개선, 말사 주지인사 교구위임을 논의하고, 이 가운데 말사 주지 인사의 교구위임은 올해 상반기 중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제들을 잘 수행해 우리 종단이 ‘자비의 조계종’, ‘화쟁의 조계종’, ‘이웃의 조계종’이 되길 거듭 발원한다”면서 “나누며 봉사하는 삶을 종단 사부대중의 소임으로 삼겠다”고 강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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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와 화쟁으로 이웃과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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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8일 (불기 2557년)
조계사에서 제34대 총무원장 취임 법회를 봉행하다.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자성과 쇄신결사, 교구중심제 등 새로운 종단운영 시스템 도입, 조게사 성역화 불사와 한국불교의 대승적 가치 구현을 통해 불교의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히다. 그러면서 “지난 시기 불교를 유지 존립시키는 것만으로 힘겨웠기에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우리의 이웃, 중생의 삶, 사회 현실을 바로 보고 함께 보듬을 수 있는 한국불교를 이루고자 하는 염원이 담겨 있다"고 말하다. 이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출가 수행자와 불자들은 대승의 가치를 실제 구현해야 한다”며 “34대 총무원 집행부는 이런 시대적 소명을 앞장서 실행하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하다. 취임식에는 진제 종정예하를 비롯해 스님과 각계 대표, 신도 등 1만여 명이 참석하다.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장, 박지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과 자비나눔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득중 쌍용자동차 수석부지부장이 사부대중을 대표해 화환을 전달하다. 진제 종정예하는 법어를 통해 “불교는 화합이 근본이니, 행정수반인 자승 총무원장 스님을 중심으로 이理와 사事가, 승僧과 속俗이 원융화합을 이루어 존경받는 한국불교가 되고, 선풍을 크게 드날려 안으로는 남북통일을 이루고 밖으로는 세계평화와 인류의 화목을 성취“하라고 말하다. 원로의장 밀운스님은 “승가의 화합과 종단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정진해줄 것”을 기원하며 현실에 맞는 승가청규 제정을 통한 승풍 진작, 투명한 사찰운영을 통한 신뢰 회복, 승가복지를 적극 추진해줄 것을 주문하다.
종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총무원 호법부장 원명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다.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에 자공스님(화순 만연사 주지)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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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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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6일 (불기 2557년)
종책모임 불교광장(공동대표 지홍·성문·성직 스님)이 임시총회를 열고,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로 스님을 추천하다.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옛 종책모임인 화엄회 무량회 무소속의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이 결성한 불교광장이 창립해 총무원장 후보추대위를 구성했고, 19개 교구본사가 동조하면서 선거가 아닌 단일 후보 추대가 기대됐다. 하지만 추대위에 교역직 종무원 참여와 사전선거운동 등 선거법 논란이 제기되면서 불교광장 후보추대위는 자진 해산했다. 이어 전국선원수좌회가 총무원장스님의 연임을 반대했고, 전 종회의장 보선스님이 옛 무량회 무차회 보림회 등 3자연대의 지지를 받아 출마를 천명했다. 8월 31일 봉암사 수좌 적명스님을 비롯해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스님, 전 호계원장 법등스님, 수경스님 등이 만나 제도권 6인, 비제도권 9인으로 구성하는 후보추천위를 결성할 것에 합의했으나, 보선스님 측은 "추천위에 참여하지 않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고, 불교광장 역시 독자 후보 추천을 선언하면서 선거 체제로 굳어졌다.
불교광장의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 추천을 수락하다.
스님은 "맺은 사람이 풀고, 처음 시작한 사람이 그 끝을 책임져야 한다"는 옛말을 들어 출마의 변을 밝히다. “33대 총무원장으로 재임한 지난 4년은 역사적 책임의 일단을 수행하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보고, 1962년 조계종단 출범 이래 최대불사가 될 총본산 성역화 사업, 300년 만의 개혁이라 평가받는 승가교육제도 혁신과 교육기반 확립, 사찰 재정 및 운영의 투명화 등 각종 쇄신 정책도입, 소외된 이웃을 향한 보살행 확산, 불교의 사회적 위상 강화, 미국 프랑스 호주 등 ‘한국불교 세계화’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었음을 인정하고, ‘자성과쇄신결사’가 기대만큼 멀리 가지 못한 것이나 교구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 구축과 중앙종무기관의 효율적 운영, 수도권 도시 포교와 젊은 세대 포교를 꼽다. 그러면서 “또 다시 책임을 맡는다면 지난 4년의 아쉬운 과제들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각 교구가 지역의 수행, 포교 전법을 총괄하는 자치공동체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종단과 사찰 재정의 투명화 실현, 총무원장 직선제 도입과 비구니 권익 및 참종권 확대 등을 언급하다.
서울 돈암동 흥천사에 개원한 참선체험공간 ‘삼각선원’을 둘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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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2일 (불기 2557년)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1000일 정진 임재 500일 기념식에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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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30일 (불기 2557년)
조계사에서 열린 '이주민 불자와 함께 하는 무차대회'에 참석하다.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와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대회로 미얀마, 스리랑카, 캄보디아, 네팔 등 각국에서 온 이주민 350여 명의 이주민들이 참석하다. 스님은 치사에서 “이주민 불자 여러분이 부처이고, 사부대중 여러분이 부처이며, 생명과 자연 모두가 부처”라며 “우리 모두가 하나의 주체로서 부처님 가르침대로 전심전력으로 바로 설 때, 불교는 더욱 빛이 날 것”이라고 강조하다. 이어 “무차대회는 이주민 불자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손을 잡고 함께 공양하며 불자로서 한 식구라는 공감대를 만들어 내고 우리가 바로 삶의 주인이라고 자각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 이주민 불자 여러분과 한국의 사부대중이 한 식구로 사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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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7일 (불기 2557년)
제34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평화기원대법회에 참석하다.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열린 법회 대회사에서 스님은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양국간 공동체의식을 최우선 가치로 둬야 한다”며, “차별과 오해를 걷어내고 진실하게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양국간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히다. 학술세미니다는 ‘전통불교의 보존과 계승’을 주제로 열리다. 대회에서 채택한 공동선언문에 △남북 간 무력에 의한 침략을 부정하는 동시에 근본적 불교정신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 △한일 간 갈등국면 타파를 위해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만드는데 노력할 것 △학술 문화 민간교류 제 분야에서 종단·사찰 간에 교류를 협력할 것을 결의하다. 대회는 한일 양측 2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광수사, 동학사, 개태사 순례에 이어 조계종 총무원 예방을 끝으로 회향하다.
제2기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에 도법스님을 재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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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1일 (불기 2557년)
유진룡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예방을 받다.
문경 봉암사에서 열린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자문위원회 제5차 회의에 참석하다.
사부대중 의식개혁을 위한 신新대승불교의 불교관과 실천론은 ‘중도의 눈으로 본 본래(사람)부처와 동체대비론’을 기조로 하고, 쇄신 결사가 차기 총무원장 집행부에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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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6일 (불기 2557년)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2013년 운영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다.
종단 쇄신결사의 전국적 확산과 함께 쇄신 완성을 위한 의식개혁 운동 전개 등의 사업계획을 발표하다.
새롭게 단장한 국립중앙박물관 불교조각실을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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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9일 (불기 2557년)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결사총괄부장에 종훈스님(과천 보광사 주지)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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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3일 (불기 2557년)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신년하례를 갖다.
자성과 쇄신결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다.
불교신문 2013년 신춘문예 당선자들에게 시상하다.
전법회관 내 불교신문사와 중앙신도회를 격려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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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8일 (불기 2557년)
마이크 혼다 미국 하원의원의 예방을 받다.
혼다 의원은 일본계 3세로 ‘위안부 결의안’ 채택에 앞장섰다.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스님) 자문위원회 의식개혁소위 좌담회에 참석하다.
범어사 주지실에서 열린 ‘바람직한 불교관과 실천론 확립’을 위한 좌담회에서 “중도를 바탕으로 사람이 부처라는 불교관을 갖고 세상을 고통에서 건지는 구세대비행을 실천하자.”는 의식개혁 슬로건을 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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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 스님과 신도 서로 맞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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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일 (불기 2557년)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시무식을 봉행하다.
스님은 “올해는 33대 집행부가 마무리되고 34대 집행부가 시작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지난 동안 미진한 것들은 없는지 잘 살펴서 임기 초 선정한 핵심 주요 과제의 성과를 정리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하다. 이어 “우리로 시작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전해지는 뿌듯한 한해를 만들어 가도록 능동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나의 시각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동료의 시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종단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상호 교감하면서 희망의 새해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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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8일 (불기 2556년)
총무원 새 집행부를 임명하다.
신임 총무원 기획실장에 주경스님, 재무부장 원범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원학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스님, 불교문화재연구소 상임이사 각림스님을 임명하다. 그리고 사서국장에 현담스님을 임명하다. 이와 함께 불교신문 신임 사장에 성직스님, 주간에 일감스님이 임명되다. 인사는 제33기 집행부 과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강력한 쇄신입법 이후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한 인사를 중용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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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3일 (불기 2556년)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강정마을 포구에서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주최로 ‘국민화합과 사회통합, 강정의 안녕과 희망을 위한 마을 용왕대재’가 봉행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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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9일 (불기 2556년)
김정우 민주노총 쌍용차지부장을 다시 한 번 찾아 단식을 풀 것을 당부하다.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법광스님을 비롯해 가톨릭 박정우 신부(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총무), 개신교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범창 천도교 종무원장, 원불교 이응원 교무 등과 함께 찾아가 종교계가 연대해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전달하다. 41일째 단식투쟁으로 건강이 악화된 김 지부장은 권고를 받아들여 단식을 중단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