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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일 (불기 2565년)
강원도 인제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삼보사찰 천리순례' 예비순례 입재식이 열리다.
‘삼보사찰 천리순례’ 대장정을 한 달 여 앞두고 결사 대중들이 인제 만해마을 ‘님의침묵’ 광장에 모여 의지를 다지다.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스님,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조계종 소청심사위원장 동명스님,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 주간 오심스님 등도 순례단을 격려하다. 참가자들은 모두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로 방역 수칙에 따라 행선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걷는 내내 방역팀에 따라 온도 체크 및 소독 등에 따르기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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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7일 (불기 2565년)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스님) 제1기 수미산원정대 입학식에 참석하다.
수미산원정대는 상월선원 결사와 자비만행순례로 이어진 한국불교 중흥 원력이 담긴 모임이다. 70여 명이 입학한 제1기 수미산원정대는 8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봉은사 보우당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믿고, 이해하고, 실천한다. 강의는 부처님의 생애와 불교 기본교리와 의례, 사찰문화체험, 불교와 수행, 문학, 과학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리며, 1박2일 동안 삼보사찰 중 1곳을 순례하는 성지순례도 예정되다. 묵언으로 진행되는 상월템플스테이 참가, 수행과 봉사활동도 실시하며, 수계식을 끝으로 회향한다. 수미산원정대 단장 원명스님은 “수미산원정대는 깨달음의 세계로 차별없이 모두가 함께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불교는 신해행의 종교, 부처님 말씀을 믿고, 이해하고, 실천하는 종교”라며 “오늘 이 자리는 부처님 말씀을 잘 배우고 이해하고자 하는 자리다. 불교는 여러분의 행복과 세상의 평화를 위해 존재한다. 수미산원정대를 통해 함께 깨달음의 세계, 행복과 평화의 세계로 가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다. 수미산원정대 제1기에는 오랜 시간 불교와 인연을 맺은 이들부터 처음 불교를 접하는 초심자와 이웃종교인, 무종교인, 특별 입학생으로 트로트 가수 송가인 씨가 참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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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7일 (불기 2565년)
가야산 일대에서 ‘2021년 봄 가야산 해인사 자비순례’를 봉행하다.
상월결사 수미산원정대와 해인총림 해인사가 함께 진행한 순례에 500여 사부대중이 참가하다. 순례에 앞서 대장경테마파크에서 간단한 입재식을 갖다. 삼귀의에 이어 상월결사 회주인 스님이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에게 죽비를 전달하는 의식이 거행되다. 전달식은 한국불교 중흥 정신이 해인사를 넘어 전국으로 퍼지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이뤄지다. 회주 스님은 죽비 삼성으로 법구를 전하고,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도 죽비 삼성으로 답하다. 이어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스님이 순례단을 대표해 인사말하다.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도 환영사로 사부대중을 환영하다. 이어 주윤식 중앙신도회장이 사부대중을 대표해 발원문을 낭독하다. 오전 10시 본격적인 행선이 시작되어 가야산 소리길을 따라 걸으며, 잠시나마 입을 닫은 묵언 수행으로 우리 사회 평화와 불교중흥을 발원하다. 오전 11시30분께 홍류동 일대에서 간단한 공양을 하고, 약 7km를 쉼 없이 걸어 오후 1시20분께 성불문과 일주문을 지나 해인사 경내에 닿다. 그리고 대장경을 머리에 이어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대로 살겠다는 서원을 담아 해인도를 따라 도량을 도는 팔만대장경 정대요잡 의식을 치르다. 경내 법보전으로 발걸음을 옮긴 대중들은 순례 원력으로 불국토 구현을 발원하고, 오후 2시30분께, 상월선원 만행결사 총도감 호산스님의 축원이 경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간단한 회향식을 갖다. 이어 총 4개 조로 나눠 기념촬영을 가진 뒤 자비순례를 원만 회향하다. 상월선원 회주 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초심호계원장 호성스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세영스님,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 주간 현법스님과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 총무국장 진각스님 등 해인사 대중들,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상월선원 만행결사 총도감 호산스님, 지객 원명스님 등 교구본사 스님과 상월결사 대중들, 중앙종회의원인 도림스님, 보림스님, 제민스님, 태진스님, 재안스님, 지우스님, 일화스님, 향림스님, 설암스님, 진명스님, 만당스님, 도심스님, 환풍스님, 효림스님, 탄원스님, 법원스님, 법원스님(대흥사), 철우스님, 인오스님, 심우스님, 진각스님, 혜일스님, 제정스님, 도현스님, 원돈스님, 경암스님 등 30여 명,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을 비롯한 윤성이 동국대 서울캠퍼스 총장, 이영경 경주캠퍼스 총장, 채석래 의료원장, 재가신도를 대표해 주윤식 중앙신도회장과 중신회 임원들, 최양희 거제시의회 의원 등이 동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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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결사 수미산원정대·해인사 한국불교 중흥 일심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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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5일 (불기 2564년)
자비순례 19일차(양서문화체육공원 →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양서문화체육공원을 출발해 칠흙같은 밤길을 약 27km 걸어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 도착. 이날 철야 순례에도 100여 명에 이르는 일일참가자가 동참하다. 전날에 이어 이날 철야정진에도 참가한 성우스님을 비롯해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과 사찰 스님들, 동국대 이사 및 법인 산하 임직원, 수국사 스님 및 신도, 국제선센터 신도, 정시화, 박현숙, 오종환, 이영숙, 전정란, 양현진 교장 등 법인 산하 학교장, 충주에 이어 참가한 이원욱 국회 정각회장, 민병덕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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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4일 (불기 2564년)
자비순례 18일차(소노문리조트 양평 → 양서문화체육공원)
전날(23일) 오후 11시50분 출발해 오전까지 철야순례로 진행되다. 순례에는 100여 명 달하는 일일참가자들이 참석하다.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부총장 종호스님, 권범선 의료원 기획처장 등 학교법인 동국대 임직원과 17대 중앙종회의원 40여 명,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정주 국회의원, 정동균 양평군수 등이 동참하다. 인원체크와 일일참가자 소개에 이어 삼귀의와 반야심경, 만행결사 발원문을 합송한 뒤 곧바로 출발. 두툼한 옷을 챙겨 입고 길을 나선 순례단은 자전거 길을 따라 묵언 행선으로 2시간 반 동안 쉼 없이 걸은 후 오전 3시께 중간 휴식 지점에서 봉사자들이 준비한 따뜻한 어묵과 국물로 잠시 몸을 녹이다. 쏟아지는 졸음과 추위와의 사투 끝에 최종 목적지인 양서문화체육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6시25분. 17대 중앙종회 비구니 의원스님들이 현수막을 들고 환영하다. 거의 7시간 달하는 밤 시간을 거리에서 보내고 소금을 뿌린 듯 하얗게 서리가 내린 텐트와 캐리어 속으로 들어가 핫팩 여러 개를 침낭 속에 넣고 몸을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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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선원 자비순례단 새벽 철야정진으로 코로나 극복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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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8일 (불기 2564년)
자비순례 12일차(나무야나무야캠핑장 → 한화리조트 수안보)
전체 순례 일정 중에 짧은 코스. 다른 때보다 두 시간 늦은 오전 6시 출발. 일일 순례에 동참하기 위해 국회 정각회장 이원욱 의원,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등 20여 명이 합류하다. 아침 기온이 섭씨 2도. 6조를 선두로 피어오른 물안개를 헤치고 순례가 시작되다. 길에서 아침공양을 마치자 해가 앞산에 걸치기 시작하면서 기온이 조금 오르다. 수옥폭포 휴게소를 지나 소조령을 오르다. 고갯길이 시작될 무렵 두 분 부처님을 만나다.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보물 제97호). 길에서 만나는 부처님의 모습이 순례객들의 기운을 북돋는다. 새도 날기 힘들다는 작은새재 소조령은 어제 백두대간 이화령을 넘은 순례단에겐 작은 언덕이지만 일일참가자들에겐 쉽지 않은 구간. 고개를 넘을수록 순례단과 일일참가자들의 거리가 벌어지다. 고개를 넘어 월악휴게소 앞에서 하루 순례를 회향하다. 회향식에는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과 충북 지역 본사교구 주지 스님, 국회의원 등이 함께 하다. 사부대중들은 이원욱 의원의 선창으로 "불교 중흥!" "국난 극복!" 구호를 외치며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발원하고, 자비순례단의 숭고한 원력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하다. 조길형 충주 시장이 순례단의 충주 방문을 환영하다. 이날 순례길에는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제주 관음사 주지 허운스님,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스님,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중앙신도회 이기흥 전 회장과 이보연 부회장 등 임원들과 국회 정각회 부회장 이종배 의원, 제주에서 온 송재호 의원 등도 동참하다. 한편, 21일간의 순례 일정 중 빨래하는 날이 두 번, 목욕하는 날이 한 번 있는데, 이날은 전체 일정 중에 순례 길이가 가장 짧은 날로 순례객들은 목욕으로 전일 피곤도 풀고 앞으로의 강행군에 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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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순례 12일째’…대한민국의 중심 충주에 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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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7일 (불기 2564년)
자비순례 11일차(소나무숲속캠핑장 → 나무야나무야캠핑장)
오전 3시50분께 만행결사 발원문 낭독과 조별 인원보고 후 5조 조장인 유승스님을 선두로 순례를 이끌다. 캄캄한 새벽을 뚫고 약 3시간을 걸어 문경새재 입구에 다다르다. 과일과 달걀, 치즈로 간단한 아침공양을 마치고, 오전 8시 이화령 고개로 향하다. 이화령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이어주는 고개로 영남과 중부지방을 연결하는 지역이자 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다. 해발 548m 봉우리로 순례길 중 난코스로 꼽히는 구간. 약 5km에 달하는 구불구불 가파른 오르막으로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데도 두 시간 여를 쉼 없이 걸은 끝에 마침내 정상에 도착하다. 정상에서 동화사 신도회 불자 100여 명의 환영을 받다. 이화령 정상에서 사부대중은 회향식을 갖고 그간 물심양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화사와 사찰 신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다. 주먹밥으로 점심공양을 하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여 오후 2시 괴산군 연풍면 유하리 야영지에 도착하다. 총 31km, 4만 2,000보. 누적 이동거리는 268km. 일정을 마친 후, 정세균 국무총리가 회주 스님과 전화 통화를 연결해 안부를 묻고, 코로나 종식을 위해 걷고 있는 자비순례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다. 이날도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40여 명에 달하는 일일참가자들이 동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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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순례 11일째’…문경새재 이화령 잇는 백두대간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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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0일 (불기 2564년)
자비순례 4일차(칠곡보 오토캠핌장 → 구미 센츄리호텔)
칠곡을 지나 구미에 도착. 총 누적 이동거리 102km. 오전에 정희용 국회의원이 일일 참가자로 합류하다. 자비순례에 무주상 보시로 응원하며 힘을 보태는 이들이 점점 늘다. 자원봉사자들이 안전요원과 배식봉사, 뒷정리 등을 맡다. 포교사단 경북지역단에서 야영지 텐트 정리 등을 돕다. 지역 교통경찰도 안전한 순례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다. 구미 숙소에 동국대 의료원에서 임시 진료소를 열어 염증 치료와 근육 뭉침을 이완시키는 치료를 실시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회주 스님을 예방하다. 이 자리에 호계원장 무상스님,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 결사대중 호산스님, 혜일스님, 태원스님, 오심스님,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등과 김세환 구미부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등이 배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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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4일차…포교사·의료진·경찰도 자비순례단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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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7일 (불기 2564년)
대구 동화사에서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 대장정의 첫 발을 떼다.
한국불교 중흥과 국난극복을 위해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전날(6일)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각자 텐트를 치고 순례 예행연습에 돌입하다. 팔공산에서 초가을 시린 새벽을 맞은 순례단은 오전 8시30분 입재식을 갖고 자비순례 대장정을 시작하다. 입재식에서 조계종 종정예하 진제 법원 대종사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길에서 탄신誕辰하시고 길에서 대오견성 하시고 길에서 설법說法하시다가 길에서 열반涅槃에 드셨습니다. 2600년 전 새벽 별을 보고 깨달으신 그 부처님의 길을 따라 사부대중四部大衆이 만행결사 자비순례 정진에 나서니, 부처님의 진리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현전現前함이라”고 법어를 내리다. 순례길에 오르는 사부대중은 상월선원 회주인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호계원장 무상스님, 전 재무부장 유승스님 등 비구니 스님과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등 재가불자 등 82명. 순례단은 7개조 13명 내로 나뉘어 길에서 공양하고 길에서 자며, 하루 30km 이상 총 500km를 행선할 계획. 스님들은 승복과 대가사를 수하고 108염주를 들고 행선하며, 참가자들도 염주를 들고 염불하거나 화두를 들며 걷는다. 아침과 점심공양은 주먹밥 등 검박하게 하고, 묵언하며,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자비순례 출발지로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전을 삼은 것은 올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뜻하지 않게 고통을 겪은 대구시민들을 위로하고 질병과 고난에서 중생을 구원하는 약사여래께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일심으로 기도하겠다는 마음이 담기다. 회주 스님은 1조에 편성되다. 한편, 첫날 행렬에는 1일 순례단 50여 명도 동참하다. 통일대불전에서 봉황문으로 향하는 길, 조계종 제9교구본사 신도회 불자들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서서 순례단을 배웅하다. 신도들은 합장 반배하고 박수를 치며 순례가 원만회향하길 응원하다. 뿐만 아니라 거리에서 시민들과 불자들이 순례하는 대중들을 향해 박수와 연호를 보내다. 첫날 순례단은 강변리틀야구장까지 20km를 걷고 하루 정진을 마무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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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난극복 자비순례’ 동화사~봉은사까지 대장정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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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0일 (불기 2564년)
서울 봉은사에서 매주 목요일 새벽 한강 길을 걷는 행선行禪 정진을 시작하다.
상월선원 만행결사 2차 예비순례로 10월 7일부터 21일간 동화사에서 봉은사까지 500km 이상을 걷는 자비순례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순례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발원하며 9월부터 매주 목요일 새벽 한강 길을 3시간 동안 걸으며 정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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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자비순례 앞둔 새벽 행선 높은 관심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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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0일 (불기 2564년)
도보순례를 회향하다.
오후 1시30분 30.5km 순례를 마무리하다. 3박4일 동안 순례에 참가한 사부대중은 비구 스님 47명, 비구니 스님 11명, 우바새 12명, 우바이 6명 등 76명과 스태프와 취재진 31명, 1일 참가자 13명 등 120여 명이다. 순례를 마친 회주 스님은 함께 한 대중들을 격려하며 불교중흥의 의미에 대해 역설하다. 스님은 "불교중흥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며, "학인이라면 자신의 자리에서 열중하는 것이 중흥불사의 기초며 주지 소임자도 마찬가지"라고 말하다. 이어 "우리 불교가 제 옷에 맞는 역할을 각자 위치에서 목숨 걸고 뼈 빠지게 수행하고 정진하면 중흥이란 말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선방 수좌라면 좌복 위에 엉덩이가 썩어 문드러져도 도를 깨치겠다는 원력, 기도하는 스님이라면 목에서 피가 나더라도 내 기도를 듣는 이가 기도성취를 하겠다는 원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다. 이어 "스님, 불자라면 내가 만나는 사람 한 명은 반드시 포교하겠다는 원력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지금 원력이 부족하다”며, “원력 없이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흥이란 말이 필요하다”고 말하다. 그리고 “우리 삶은 간절하지 않으면 원력과 신심이 나오지 않다”면서 간절함에 대해 강조하고, 대중들에게 각자 자리에서 불교중흥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다. 회주 스님은 참가대중 모두에게 상월선원이 새겨진 단주를 선물하다. 한편, 한국불교 중흥의 뜻을 담아 11월 17일 떠나기로 했던 '인도 만행결사'를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하고, 대신 10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2차 예비순례를 한다고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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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폭우를 뚫고 걸으며 불교중흥 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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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7일 (불기 2564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상월선원 '인도 만행결사' 예비순례 입재식이 열리다.
상월선원 회주인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호계원장 무상스님 등 만행결사를 함께 발원한 사부대중 110여 명이 함께하다. 입재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결사 원만회향을 기원하는 뜻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다. 예비순례 참가 대중을 대표해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이 완주의 의지를 다지며 인사말하다.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도 전국의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을 대표해 만행결사 예비순례를 응원하다. 동참 대중들은 이날부터 4박5일 순례 일정에 돌입해 다음날(28일) 새벽부터 하루 30km씩 도보 정진한다. 한편, 이날 입재식은 걷기운동 전문가 성기홍 박사로부터 강의를 듣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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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8일 (불기 2563년)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범해스님, 부의장 장명스님과 법원스님이 상월선원 체험관에 입방해 1박2일 일정으로 정진하다. 전날(7일)엔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등 재가자들도 정진 체험에 참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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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8일 (불기 2561년)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제16회 은정장학금 전달식 및 제9회 나란다축제 시상식이 열리다. 5개 기관과 박사과정 2명 대학원생 등 총 62명에게 1억 1,6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다. 불교사전을 편찬하는 가산불교문화연구원과 불교인권위원회, 한국불교학회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에 연구비가 지원되고, 은정학술연구인력에 동국대 불교학과 박사과정 유지원, 서정원 씨가 선정되다. 이어 초중등부, 사관학교 및 경찰대, 군장병, 일반부와 독송대회, 댄스경연 등에 총 1만 781명이 참가한 2017년 나란다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과 단체에 대해 시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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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일 (불기 2561년)
조계사에 열린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스님) 주최 제1회 학인설법대회 참가한 학인스님들을 응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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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8일 (불기 2560년)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원행스님) 제207회 정기회가 속개되다.
소청심사위원장에 동명스님, 법규위원에 정여스님, 중앙선거관리위원에 성곡스님, 소청심사위원에 화봉·덕림·본오스님, 종립학교관리위원에 도성·현담스님 등을 선출하고, 종헌개정 및 종법제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처리하다. 그리고 9일 2017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을 끝으로 회기를 앞당겨 폐회되다.
서울 진관사에서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국무장관과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를 초청해 만나다.
10월 프랑스 방문 당시 면담 때 약속으로 초청이 이뤄지다.
동대부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 참가자들을 격려하다.
조계종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와 국제전법단이 주최한 행사엔 네팔,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8개 나라 근로자 및 이주여성 등 500여 명이 참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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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8일 (불기 2560년)
조계종 재가불자지도자 네트워크 불교포럼 제21차 포럼에참석하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속가능 사회, 20대 국회’를 주제로 강연하다.
총무원 기획실 감사국장에 선혜스님, 호법부 조사국장에 해량스님, 한국문화연수원 사무국장에 진공스님을 임명하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스님)이 개최한 ‘토론의 힘-동몽이상同夢異想’에 참가한 학인 스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다.
육군사관학교를 찾아 제8회 나란다축제 불교교리경시대회에 응시한 생도들을 격려하다.
육사 개교 70주년을 맞아 화랑호국사 불자들이 뜻을 모아 제작한 화랑오계비 제막식에도 참여하다. 화랑오계비는 신라 원광법사가 화랑들에게 설한 세속오계 5가지(사군이충 사친이효 교우이신 살생유택 임전무퇴)를 새긴 돌로, 글씨는 초당 이무호 서예가가 썼다.
보물 1693호 옥천사 <시왕도>가 고성 옥천사(주지 진성스님)로 이운되다. 1976년 도난당해 프랑스까지 반출됐다가 조계종이 유상 기증받은 <시왕도十王圖> 중 한 폭 <제2초강대왕도第二初江大王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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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3일 (불기 2560년)
미래세대 포교를 위한 제8회 나란다축제가 서울 동국대를 비롯한 부산 대전 대구 등지에서 개막하여 청소년 등 1만여 명이 참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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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7일 (불기 2560년)
제37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에 참석하다.
한일 양국의 불교 지도자들은 89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도쿄 진언종 대본산 평간사에 모여 세계평화와 인류의 행복에 기여할 것을 서원하고, 4월 큐슈 쿠마모토 지진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인 스님은 평화기원법회 대회사를 통해 “현대인의 삶에서 종교에 대한 관심은 점차 멀어지고 있는 듯하다”며 “문명과 자본을 우선시하는 시대와 사회가 정신의 삶을 등한시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종교인의 책무를 다시금 돌아보며 깊게 성찰하게 한다”고 말하다. 이어 “참된 깨달음만이 중생을 구제하고 평화를 이룩하는 길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부디 오늘의 대회가 후대에 유산으로 회향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당부하다. 법회에 이어 ‘불교신앙의 다양성’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진행되고, 지혜의 불로 번뇌와 고통의 근원을 태워버린다는 진언종 종교의식인 ‘호마법회’도 거행되다. 대회에 참가한 한일 불교 지도자들은 자연 재해와 민족 분쟁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청소년 교류사업의 실천을 위해 지속 협의할 것을 결의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다. 한국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보문종 총무원장 인구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정사,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부회장 성문스님 등 100여 명과 일한불교교류협회장 후지타 류조스님, 전일본불교회장인 코미네 이치인스님 등 일본 대표단 등 250여 명이 참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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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불교 “세계평화 이뤄내 후대 유산으로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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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7일 (불기 2560년)
불기2560년 연등회가 봉행되다.
동국대 운동장에서 펼쳐진 어울림한마당에 이어 열린 연등법회에서 봉축위원장인 스님은 “마음으로 밝힌 등불이야말로 사회를 편안케 하고, 어두운 마음을 환하게 하는 자비로운 손길이다. 마음이 풍요로운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며 정토”라며 “더 나은 삶은 우리의 실천에 달려있다. 지금의 희생과 봉사가 마음의 밭에 공덕의 씨앗을 심는 것으로 여기어 함께 정진해 나아가자”고 당부하다. 불자들은 발원문을 통해 “불자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불교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며 이웃과 사회를 위한 무애행을 실천하는 진정한 불제자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서원하다. 오후 7시 동대문을 출발한 연등행렬은 한글로 쓴 오방번과 인로왕번을 선두로 취타대, 전통의장대, 사찰마다 준비한 행렬등과 장엄등이 뒤따르다. 행렬에는 전통의상을 입고 참가한 베트남 불자를 비롯한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불자들과 150여 명의 외국인들로 구성된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가 함께 하다. 동대문을 출발한 제등행렬은 종로 일대에서 시민과 외국인 등의 박수를 받으며 조계사까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연등행렬로 장엄했다. 연등물결이 마무리된 오후 9시30분부터 종각사거리에서는 ‘회향한마당’이 펼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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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특집] 10만 연등물결 빛으로 서울을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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