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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4일 (불기 2556년)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중국 유교성지를 순례하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주최로 대표의장인 스님을 비롯해 김희중 가톨릭 대주교, 임운길 천도교 교령, 최근덕 성균관장,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배인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대선 원불교 문화사회부장 등이 참가하다. 순례단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고대 중국 최고의 학당인 ‘국자감’과 공자의 묘지인 ‘공묘’ 방문을 시작으로 취푸曲阜의 국립유학연구기관인 ‘공자연구원’과 ‘공묘’, 공자 후손들이 거주하는 ‘공부’, 공자 후손들의 묘지인 ‘공림' 등을 3박4일 일정으로 둘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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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8일 (불기 2556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에 참석하다.
종교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생명·평화·나눔·사랑’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인 스님을 비롯한 국내 7대 종단 대표들이 화합과 친선의 메시지를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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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3일 (불기 2556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예방을 받고, 불교문화 등 전통문화 보존에 관해 환담하다.
신임 중앙징계위원 스님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다.
중앙징계위원회는 위원장인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원스님(이상 당연직), 위촉직 위원인 성문스님(동화사 주지), 원행스님(금산사 주지), 성직스님, 정묵스님(이상 중앙종회의원), 종훈스님(보광사 주지), 보경스님(법련사 주지) 등 9명으로 구성되다. 이에 앞서 28일 제41차 종무회의에서 ‘중앙징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령’이 제정 공포되다.
뮤지컬 <쌍화별곡> 배우들의 연습실을 찾아 격려하다.
<쌍화별곡>은 원효스님과 의상스님이 한 시대를 이끌면서 나눈 진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로 불교방송 이사장 영담스님이 제작을 주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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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7일 (불기 2556년)
조계종 노동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다.
21일 제40차 종무회의에서 ‘노동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령’이 제정됨에 따라 조계종 노동위원회가 출범하다. 법광스님(총무원 사회부장), 종호스님(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 원명스님(자성과 쇄신 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도철스님(법주사 수좌, 어산작법학교 수료), 혜조스님(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대표), 동환스님(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전수생), 유덕상(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권승복(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도위원), 임두혁(노동자생활협동조합 준비위 대표), 유승무(중앙승가대학교 포교사회학과 교수), 백신옥(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 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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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1일 (불기 2556년)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열린 ‘교구 선거제도 논의를 위한 합동 워크숍’에 참석하다.
조계종 지도부 스님들이 종단의 쇄신과제 가운데 하나인 교구선거제도의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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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일 (불기 2556년)
임관한 12명의 군승들의 예방을 받고 ‘전법’을 서원하다.
총무원 집행부 교역직 국장 13명을 새로 임명하다.
전통불교문화원 본부장에 초격스님, 총무원 총무국장 광전스님, 기획국장 남전스님, 감사국장 무관스님, 재무국장 설암스님, 호법국장 우봉스님, 조사국장 법진스님, 사서국장 현담스님, 직할교구 사무처 사무국장 진관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등목스님이다. 그리고 호법부 상임감찰에 법상스님과 법화스님, 호법과장 법원스님, 조사과장 종수스님이다. 이번 인사는 주요 쇄신책 가운데 하나인 '인사심의위원회'의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고, 종단 쇄신법안 제정 후 집행부에 대한 신임 인사가 완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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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6일 (불기 2556년)
일본 시코쿠 젠쓰지善通寺에서 열린 ‘제33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에 참석하다.
대회는 ‘성지순례지의 문화콘텐츠 발전 방안’ 주제 학술세미나를 비롯해 세계평화기원법요식, 환영만찬, 도쿠시마 다이니치지大日寺 성지순례, 고베대지진 피해 현장인 메모리얼파크 및 모자이크 거리 방문으로 진행되다. 스님은 세계평화기원법요식 대회사를 통해 “양국 불교계는 만남의 의미를 넘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의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주제인 ‘불교문화 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양국 불교계간의 교류와 종단간 교류, 사찰간 교류, 개인간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층 교류의 깊이와 폭이 넓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하다. 이어 “불교적 지성과 성숙한 국민성으로 난관을 어렵지 않게 극복해 가고 있는 일본국민과 불교계의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배움을 얻게 됐다”면서 “사회저변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행복을 위해 공헌하는 모습을 한국에서도 만들어가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서원하다. 대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 천태종 전 총무원장 정산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정사, 김재경 국회의원(국회 정각회원) 등 한국불교 지도자 120여 명과 일한불교교류협의회장 미야바야시 쇼겐 스님과 이사장 니시오카 료오코 스님 등 일본불교 지도자 18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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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5일 (불기 2556년)
총무원 호법부장 서리에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 본부장 정안스님이 임명되다.
21일 종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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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2일 (불기 2556년)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한국대회 개막식이 개최되다.
전 세계 불교인들의 축제인 WFB 한국대회는 ‘21세기 불교생태환경사상과 수행’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개막식에 30여 개 국 75개 지부와 세계불교청년우의회 17개국 56개 지부 관계자와 시민 및 신도 등 5,000여 명이 참석하다. 스님은 대회사에서 “WFB 한국대회가 세계정신문화 변화의 기폭제가 되어 불교가 전 세계인의 사상적 대안으로 논의되고 인류에게 회향하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석한 사부대중 모두 인류 행복과 평화에 대한 실천 의무를 자각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 세계인들에게 두루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발원한다”고 강조하다. 대회에는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 원로의원 명선스님, 중앙종회 의장 보선스님과 종회의원,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준영 전남도시사가 자리를 함께 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보내다. WFB는 1950년 5월 25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27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되어 네팔, 미얀마, 대만, 미국 등에서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해 왔으며 한국에서는 1990년 서울대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대회 때마다 결의문을 채택하고 유엔과 유네스코 등 지구촌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조계종 총무원과 중앙종회가 '이명박 정부의 불교계 불법 사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업무처리 문건에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의 동향보고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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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8일 (불기 2556년)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다.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용산참사 유가족들,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새터민(탈북자)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초청되고, 소방관과 경찰관이 부처님 전에 향을 올리다. 반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특전은 사라져 종정예하를 제외한 모든 참석자는 특설법단 아래에 앉다. 진제 종정예하는 법어를 통해 “부처님 오심은 온 우주의 생명에게 자유와 평등, 그리고 행복이라는 희망을 열어주기 위함”이라며 “모든 불자와 국민, 온 인류가 참나를 찾는 수행으로, 마음에 밝은 지혜와 자비의 등을 밝혀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가자”고 역설하다. 스님은 봉축사에서 “최근 우리 승가는 전혀 승가답지 못한 일로 국민 여러분과 사부대중께 큰 상처를 안겨드렸다”며 불미스런 현안에 대한 참회의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커다란 인내와 끈질긴 노력으로 승가 구성원과 함께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종단의 쇄신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천명하다. 이어 “우리 승가가 먼저 부처님의 자비행을 회복하고 실천하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모든 이웃이 부처님의 자비행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하다. 법요식에는 최광식 문체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김문수경기도지사,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박지원 민주당비대위원장, 이인제자유선진당비대위원장,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전 민주당대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정세균 민주당의원 등 사부대중 5천여 명이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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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9일 (불기 2556년)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가 개막되다.
스님은 개회사에서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연등회가 올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힌 뒤 '빈녀의 일등' 일화를 예로 들며 “오늘 우리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이 땅의 세대 종교 빈부 간 갈등을 넘어 화쟁 결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하다. 연등행렬의 출발을 알리는 어울림한마당이 회향되고, 사부대중 5만여 명이 동국대를 출발해 조계사까지 거리 행진을 하다. 행렬등과 전통장엄등 10만여 개가 서울 도심을 물들이다. 다음날(20일)엔 서울 종로 우정국로 일대에서 불교단체들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전통문화마당’이 개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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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6일 (불기 2556년)
청주 보살사에서 원로 스님들과 청정승가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갖다.
총무원장스님과 원로회의 의장 종산스님, 부의장 밀운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이 모이다. 간담회에서 일부 스님들의 도박 파문과 관련 (가칭)승단범계梵戒 쇄신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다.
한국불교역사문화사업단장에 법진스님(전 해인사승가대학장), 총무원 재무부장에 일감스님(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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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4일 (불기 2556년)
총무원 신임 총무부장에 지현스님(불교문화사업단장)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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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3일 (불기 2556년)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 취임 고불식에 참석하다.
연등회의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지정 인증서를 문화재청으로부터 전달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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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2일 (불기 2556년)
방귀희 청와대 문화특보의 예방을 받다.
조계종 신도시 포교종책 자문위원에 허익구(경남과학기술대 회계정보학과), 이성권(동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위촉하다.
종단 사찰의 등록과 관리, 계승 등을 규정한 '사찰법' 시행령이 공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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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0일 (불기 2556년)
조계종 통합종단 출범 5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다.
스님은 기념사에서 “(1962년 4월 11일 출범한 대한불교조계종이) 지난 반세기 동안 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종교로서 전통문화를 수호하고 민족정신을 계도하는 자랑스러운 면모를 유지했다”고 평가하고, “끊임없이 사회와 소통하며 희망찬 미래를 열고 국민의 행복과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반세기를 기념하는 의미일 것”이라고 말하다. 한편, 4일 사진전에 이어 사부대중 결집대회, 학술세미나, 육조 혜능대사 좌상 봉안법회 등이 잇따라 개최되다.
조계종 대변인 명의로 '연등회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환영' 논평이 발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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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일 (불기 2556년)
생명평화 1000일 정진결사에 동참하다.
스님은 조계사 일주문 옆에 마련된 정진단에서 1시간 동안 홀로 정진하다. 발원문에는 모든 생명이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빌며 불제자로서 자비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기다. 기도 정진은 4, 5, 6일 사흘간 계속되다.
성보보존위원회 무형분과 위원들의 예방을 받고, 연등회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노고를 치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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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6일 (불기 2556년)
경허스님 열반 100주년 기념 선사화전 개막식에 참석하다.
홍상표 신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예방을 받고, 불교문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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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5일 (불기 2556년)
조계종 지도자 연수에 참석하다.
연수는 스님을 비롯해 종단 중진 스님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로 진행되다. 진각종 총인원과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등을 방문하고,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에선 원불교 관계자를 초청해 원불교 포교활동 현황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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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30일 (불기 2555년)
총무원장 신임 특보단장에 원담스님을 임명하는 등 특별보좌단 및 교역직 인사를 단행하다.
총무원장 정무특보 정념스님, 국제특보 도원스님, 종책특보대오·진화·덕문스님, 수익사업총괄담당 특보 각운스님이 새로 임명되다. 미디어홍보담당 장적스님, 사회담당 월공스님, 전산담당 정범스님, 신도시담당 허운스님, 문화콘텐츠담당 법해스님, 박기련 종책특보는 유임되다. 이로써 총무원장 특별보좌단은 총 13명으로 구성되다. 총무원 재무국장에 현담스님, 사서국장에 광전스님, 전통문화원 사무국장에 탄공스님을 임명하다.
중앙종무기관 종무식을 갖고 한해를 마무리하다.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빈소에 조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