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통합검색

통합검색

339개의 검색 결과를 찾았습니다.

상세연보201

  • 2017년 1월 16일 (불기 2561년)
    조계종 백년대계본부가 ‘빈곤문제 해소를 위한 1사찰 1단체 후원 결연식’을 진행하다.
    결연 체결에 따라 김포 금정사(주지 명훈스님),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사무총장 자공스님) 등 22개 사찰 및 단체, 스님 등이 홈리스행동, 전국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14개 단체에 매월 1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일정 기부금을 후원하게 된다. 후원 기간은 2018년 11월까지 약 2년간이다.

    탄자니아 '아름다운동행 법인' 법인처장에 성유스님을 임명하다.
  • 2017년 1월 10일 (불기 2561년)
    불기2561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다.
    총무원장스님은 “수처작주 입처개진, 언제 어디서나 주인공으로 살아간다면 그 자리는 가장 진실하고 행복한 진여眞如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연 뒤 “특권과 차별 없는 새로운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자”고 강조하다. 이어 “국민들은 촛불민심을 통해 충분한 지혜로운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음을 이미 증명했고, 국가 위난의 상황 속에서 직접 민주주의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국민 염원을 바탕으로 특권과 차별이 없는 공정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히다. 특히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해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 차별받지 아니한다’는 헌법 제11조 제1항을 들어 “지금 우리가 직면한 국가 위기는 소수 세력이 정치경제적으로 서로 결탁해 특권을 누리며 헌법 정신을 무력화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하다. 이에 종단 차원에서 이러한 사회적 불평등을 바로잡고, 사회 화합을 위해 법 제정과 함께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운동에 힘을 쏟을 것을 약속하다. 이를 위해 먼저 종교간 대화를 통해 입법 과정의 장애를 없애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히다. 또, ‘사람의 고귀하고 천함은 혈통이나 신분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 그의 행위가 결정한다’는 부처님 말씀을 전하며, “조계종은 차별받고 있는 소외된 이웃의 손을 잡고 차별금지법의 국회 입법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다. 그러면서 “특정한 종교 입장이 국민 전체의 평등과 균형을 깨뜨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하다. 이어 “사회적 담론 형성에도 노력해 헌법적 가치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는 현재 정치 체제 변화에만 머물러 있는 개헌 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역설하다. 이와 함께 종단의 백년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백년대계 본부’ 구성 등 중점사업들도 발표되다. 백년대계 본부는 자성과 쇄신결사추진본부와 불교사회연구소 사업들을 계승하면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현할 승가육성, 사찰운영의 혁신, 불자상 확립과 신행혁신 등 종단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미래 전력을 마련하는 창구가 될 것으로 밝히다. 총본산 성역화 불사와 승려복지제도, 중앙과 교구의 균형발전 등 34대 집행부 핵심 종책 과제들도 순조롭게 마무리해 나갈 것을 밝히다.
    관련사료
    "누구라도 차별 받지 아니한다"…조계종 만인평등 선언
    바로가기
    관련사료
    34대 집행부가 추진하는 올해 중점 사업은?
    바로가기
  • 2016년 12월 12일 (불기 2560년)
    조계종이 국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논평을 발표하다.
    논평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며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힘으로 이끌어낸 역사적 결과물”이라고 평가하고, “헌법재판소 역시 역사적 책임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한 결정에 임해달라”고 밝히다.
  • 2016년 12월 7일 (불기 2560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제3차 이사회를 주재하다.
    회의에서 종단협 회장인 스님은 현 시국을 언급하며 “사회가 굉장히 어지럽고 국민들은 매주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오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려운 난국을 기도의 마음으로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하다. 이사회에서는 불기2561(2017)년도 예산을 확정하다.

    조계종 제3회 불교음악상 시상식을 갖다.
    대상은 이종만 좋은벗 풍경소리 기획실장이 수상
  • 2016년 12월 6일 (불기 2560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조계종이 긴급호소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다.
    총무원장스님이 기자회견을 열어 호소문을 발표하다. 『신심명』의 ‘귀근득지歸根得旨 수조실종隨照失宗'(근본으로 돌아가면 본래의 뜻을 얻고 보이는 것만 좇다보면 근본을 잃는다)이라는 구절로 말문을 연 스님은 “대통령께서는 민심을 천심으로 여겨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조건 없는 즉각적인 퇴진만이 대통령으로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길”임을 강조하다. 이어 “나라 안 사정이 매우 시급하고, 나라 밖 정세가 매우 위태롭다”면서 “한시라도 나라를 정비해서 안팎의 위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다. 또 여야 정치인들에게도 책임을 물으면서 "민심을 바로 본다 하되 바로 보지 못했고 국가를 위한다 하되 그러하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여야정치인들에 거는 국민들의 마지막 기대가 대통령의 탄핵에 있는 만큼 눈앞의 당리당략에 따라 조변석개朝變夕改하지 말고 민심을 올곧이 받들어야 한다”고 요구하다. 이어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평화적인 대규모 촛불집회를 통해 국민들께서 자랑스러운 해답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스스로를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처럼 우리 안에 드리워진 불신과 두려움의 어두운 장막을 걷어내고, 촛불에 담긴 국민들의 염원을 모아 새로운 미래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피력하다. 그러면서 “조계종은 국가적 위기와 혼란이 조속히 종식되고 우리 사회가 금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한걸음 더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을 선언하다.
  • 2016년 10월 25일 (불기 2560년)
    프랑스 파리에서 ‘1700년 한국불교 전통과 수행자의 삶’ 행사를 열다.
    한국불교 세계화 일환으로 조계종이 네 번째로 연 대규모 국제행사다.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한국불교 우수성을 알리는 법석을 열고, 1700년 동안 면면히 내려온 전통문화와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을 선보이다. 25일(현지 시각) 쟈크랑 전 문화부 장관 면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다. 쟈크랑 전 장관은 2009년 외규장각 의궤 반환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총무원장스님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전통산사 7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에 대해 자문을 구하다. 오후에는 파리 주재 한국문화원에서 ‘한국불교로의 여행-불교문화 체험 전시회’ 개막식을 갖다. 26일은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메종 드 라 뮈뛰알리떼 공연장에서 현지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을 초청해 사찰음식 만찬과 리셉션을 열다. 특히, 수행자의 하루 일상을 소개하는 문화공연 <산사의 하루>를 20여 명의 스님들이 직접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다. 27일에는 쁠라세 국가개혁장관 면담, 파리7대학에서의 불어본 도서 기증식,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의 강연,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대사 초청 만찬 등이 차례로 열리다. 그리고 세계적인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와 에꼴 페랑디에서 한국 사찰음식을 주제로 선재스님의 특강과 MOU를 체결하다. 29일에는 프랑스 유일 한국 사찰인 파리 길상사에서 전통불교문화 체험행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다. 사에서 한국불교문화체험 행사도 갖는다. 프랑스를 방문한 조계종 대표단은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해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 해인사 주지 향적스님, 사회부장 정문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성효스님, 중앙종회의원 호산스님, 태원스님, 우봉스님, 원경스님, 총무원 문화국장 용주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 전문위원 선재스님 등이다. 종단은 ‘한국불교 세계화’를 목표로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2011년에 파리, 2013년에 호주를 방문해 한국불교 문화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프랑스 ‘1700년 한국불교 전통과 수행자의 삶’ 성료
    바로가기
    관련사료
    프랑스 ‘1700년 한국전통산사와 수행자의 삶’ 원만회향
    바로가기
  • 2016년 10월 8일 (불기 2560년)
    서울 진관사(주지 계호스님)에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26호인 ‘진관사 국행수륙대재’ 칠재가 설행되다.

    아름다운동행이 탄자니아 아동을 위한 ‘초등학생 헌 신발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다.
  • 2016년 10월 4일 (불기 2560년)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3대 종교 자비와 나눔 행사’에 참석하다.
    불교신문사(사장 주경스님) 부설 ‘사람과사회적경제’가 소외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홍보하고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에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해 가톨릭 서울대교구 유경촌 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송영길 의원 등이 참석하다.
  • 2016년 9월 3일 (불기 2560년)
    미래세대 포교를 위한 제8회 나란다축제가 서울 동국대를 비롯한 부산 대전 대구 등지에서 개막하여 청소년 등 1만여 명이 참가하다.
  • 2016년 8월 28일 (불기 2560년)
    서울 성북구 심우장에서 한국통일문학축전위원회(위원장 선진규) 주최 제2회 한국통일문화축전이 열리다. 한국통일문화축전은 만해스님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통일로 이어가기 위한 행사다.
  • 2016년 8월 27일 (불기 2560년)
    서울 수국사에서 열린 ‘제2회 수국사 나눔의 노래’ 콘서트를 관람하다.
    가을 주말을 즐기려는 방청객들로 유료 좌석을 매진되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은평구 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에 지원되다,
    관련 이미지
  • 2016년 8월 25일 (불기 2560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종단 현대사의 성찰과 우리가 희망하는 미래불교’를 주제로 제3차 100인 대중공사가 열리다.
    멸빈자 처리와 관련해 논의를 지속해온 ‘종단화합과 개혁을 위한 사부대중위원회의 결의사항을 그대로 추인하고, 다만 멸빈자의 사면을 원천봉쇄한 현행 종헌에 대한 개정을 암묵적으로 요청하다.
    관련 이미지
  • 2016년 6월 27일 (불기 2560년)
    아름다운동행과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다.
  • 2016년 5월 7일 (불기 2560년)
    불기2560년 연등회가 봉행되다.
    동국대 운동장에서 펼쳐진 어울림한마당에 이어 열린 연등법회에서 봉축위원장인 스님은 “마음으로 밝힌 등불이야말로 사회를 편안케 하고, 어두운 마음을 환하게 하는 자비로운 손길이다. 마음이 풍요로운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며 정토”라며 “더 나은 삶은 우리의 실천에 달려있다. 지금의 희생과 봉사가 마음의 밭에 공덕의 씨앗을 심는 것으로 여기어 함께 정진해 나아가자”고 당부하다. 불자들은 발원문을 통해 “불자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불교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며 이웃과 사회를 위한 무애행을 실천하는 진정한 불제자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서원하다. 오후 7시 동대문을 출발한 연등행렬은 한글로 쓴 오방번과 인로왕번을 선두로 취타대, 전통의장대, 사찰마다 준비한 행렬등과 장엄등이 뒤따르다. 행렬에는 전통의상을 입고 참가한 베트남 불자를 비롯한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불자들과 150여 명의 외국인들로 구성된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가 함께 하다. 동대문을 출발한 제등행렬은 종로 일대에서 시민과 외국인 등의 박수를 받으며 조계사까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연등행렬로 장엄했다. 연등물결이 마무리된 오후 9시30분부터 종각사거리에서는 ‘회향한마당’이 펼쳐지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봉축특집] 10만 연등물결 빛으로 서울을 수놓다
    바로가기
  • 2016년 4월 19일 (불기 2560년)
    조계사에서 ‘94년 개혁불사 22주년 기념법회 및 백서 봉정식’이 봉행되다.
    총무부 총무부장 지현스님과 94년 개혁불사 2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법등스님이 『종단개혁 20주년 기념 94년 종단개혁 백서』를 부처님 전에 봉정하고, 불교 중흥을 위한 중단 없는 개혁을 지속할 것을 발원하다.
  • 2016년 3월 31일 (불기 2560년)
    서울 불광사에서 총무원장 선출제도를 주제로 종단혁신과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가 열리다.
    위원들은 현행 제도와 함께 1994년 종단개혁의 정신을 계승한 직선제, 중앙종회가 준비하고 있는 염화미소법(가제), 종단쇄신위원회의 안 등을 검토하며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다.
    관련 이미지
  • 2016년 3월 8일 (불기 2560년)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의 예방을 받다
    총무원장스님은 "국민통합과 사회 안정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하고, 국가권력에 의해 정부에 강제로 수용된 옛 한전 부지를 되찾기 위한 불교계 활동에 관심을 부탁하다.

    2016년 제1차 교구본사주지회의에 참석하다.
    2015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보고의 건, 한전부지 환수위원회 활동보고 및 결의문 채택의 건,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추진의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되다. 회의에서 전국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종단 종무기조에 발맞춰 대사회 활동 강화에 앞장서기로 하고, ‘(가칭)교구본사 사회노동환경위원회’ 구성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다.

    총무원 제9차 종무회의를 주재하다.
    차기 포교원장으로 서울 불광사 회주 지홍스님을 추천하다. 종헌에 포교원장은 총무원장스님 추천으로 중앙종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금정총림 범어사 신임 주지 경선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다.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허운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다.
    관련 이미지
  • 2016년 3월 7일 (불기 2560년)
    2016년 제1차 직할교구종회를 주재하다.
    ‘한전부지 환수를 위한 결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의 예방을 받다.
    박 장관은 세월호 참사 이후 불교계에서 희생자 가족들을 위한 추모행사를 열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하다.
    관련 이미지
  • 2016년 2월 24일 (불기 2560년)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직 임기를 마치다.
    KCRP는 1965년 한국 종단 지도자들이 종교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대화모임을 가지면서 시작됐으며, 1986년 제3차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서울총회를 계기로 국제종교기구와 유대관계를 갖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로 거듭났다. 스님은 지난 2년 동안 KCRP 대표회장으로서 전국 종교인화합대회를 비롯해 이웃종교스테이, 종교청년 평화캠프 등 종교 간 교류협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펼쳐왔다. 2014년 8월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제8차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2015년 범종교인 운동 ‘답게 살겠습니다’를 벌여 성직자 간의 종교 간 교류와 소통을 재가신도까지 확대하다. 2015년 11월 금강산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종교인 교류사업’을 성사시켜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종교인들이 앞장서 남북교류를 이끌어내다. 한편, 이날 KCRP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대표회장에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가 선출되다.

    학교법인 승가학원 제106차 이사회가 열리다.
    2016년 대학 및 법인 예산안을 심의하다. 예산은 67억 784만 원으로 문화재청 및 김포시청 지원으로 새로 건립하는 수장고 예산이 포함되어 전년 대비 10억 원 가량이 증액되다.

    팔공총림 동화사 신임 주지 효광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에 성공스님(진주 성전사 주지)을 임명하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다종교 사회 공존 모범’ 주역
    바로가기
  • 2016년 1월 13일 (불기 2560년)
    신년기자회견하다.
    총무원장스님은 “우리사회에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청년 실업문제와 계층 간 격차가 심화되는 등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한국불교 역할이 충분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참회하며 지혜와 자비심으로 중생의 안락과 행복을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다. 스님은 ‘희망의 길벗이 되겠다’는 선언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종무와 사업을 공개하다. 먼저, 종단 노동위원회는 사회노동위원회로 확대하고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실천위원을 위촉하는 한편, 환경·노동·인권·종교평화 등의 영역과 지역단위 화쟁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고 하다. 스님은 “종단개혁과 화쟁사상의 확산, 대중공의 전통은 한국불교 미래를 위해 흔들림없이 지속돼야 한다”면서 “결사 정신을 놓지 않고 화쟁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활동의 토대를 튼튼히 하겠다”고 말하다. 더불어 ‘종단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대중공사’는 더 많은 대중의 참여와 뜻을 살려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종단 화합과 개혁을 위한 사부대중위원회’ 활동을 성공적으로 회향해 종단 대화합을 이루고 미래로 도약을 위한 디딤돌을 놓겠다고 하다. 이밖에 대사회적 과제로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도 밝히다. 특히 “780년 전 1236년 병신년은 단합된 힘으로 국난에 대처하기 위해 팔만대장경 조성불사가 시작된 해”라며 “34대 집행부 핵심 과제인 ‘견지동 역사문화관광자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2017년 기공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밝히다. 이밖에 승려복지제도에 대해서는 “2017년 국민연금을 종단 또는 교구본사에서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 30%의 미진한 가입률을 더 높여 스님들의 노후보장에 실질적 기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하다. 사회와 함께하는 사찰을 일구기 위해 시작된 주지인사고과제도는 더욱 확산해 나가고, 올해 5개 이상 직할교구에 평가 시행 제도화와 교구 특성을 반영한 주지 임명 기준을 정하도록 권장하겠다고 밝히다. 또 사찰 재정 공개도 주요 과제로 꼽다. 스님은 “지난해 첫 시행된 결산규모 30억 이상 사찰의 재정공개를 유지·확대하며, 2억 미만 사찰을 위해 전산회계프로그램에 간소화된 입력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보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다. 마지막으로 청년세대, 미래세대와 함께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하다. 스님은 “화쟁적 관점으로 사회 해법을 모색하고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갈등을 치유해 나가겠다”면서 “‘문화융성’이라는 정부 정책과도 발맞춰 전통문화의 숨은 정신을 발굴해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다. 이어 “마음을 나누는 벗들과 함께 손잡으면 이 세상에서 이겨내지 못할 고통은 없다”면서 “꿈과 희망을 나누며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다.
    관련사료
    “꿈과 희망 넘치는 밝은 공동체 만들어가겠다”
    바로가기
    관련사료
    이웃과 함께하는 불교…종단개혁 흔들림 없이 지속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