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통합검색

통합검색

424개의 검색 결과를 찾았습니다.

상세연보160

  • 2020년 10월 7일 (불기 2564년)
    대구 동화사에서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 대장정의 첫 발을 떼다.
    한국불교 중흥과 국난극복을 위해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전날(6일)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각자 텐트를 치고 순례 예행연습에 돌입하다. 팔공산에서 초가을 시린 새벽을 맞은 순례단은 오전 8시30분 입재식을 갖고 자비순례 대장정을 시작하다. 입재식에서 조계종 종정예하 진제 법원 대종사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길에서 탄신誕辰하시고 길에서 대오견성 하시고 길에서 설법說法하시다가 길에서 열반涅槃에 드셨습니다. 2600년 전 새벽 별을 보고 깨달으신 그 부처님의 길을 따라 사부대중四部大衆이 만행결사 자비순례 정진에 나서니, 부처님의 진리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현전現前함이라”고 법어를 내리다. 순례길에 오르는 사부대중은 상월선원 회주인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호계원장 무상스님, 전 재무부장 유승스님 등 비구니 스님과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등 재가불자 등 82명. 순례단은 7개조 13명 내로 나뉘어 길에서 공양하고 길에서 자며, 하루 30km 이상 총 500km를 행선할 계획. 스님들은 승복과 대가사를 수하고 108염주를 들고 행선하며, 참가자들도 염주를 들고 염불하거나 화두를 들며 걷는다. 아침과 점심공양은 주먹밥 등 검박하게 하고, 묵언하며,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자비순례 출발지로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전을 삼은 것은 올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뜻하지 않게 고통을 겪은 대구시민들을 위로하고 질병과 고난에서 중생을 구원하는 약사여래께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일심으로 기도하겠다는 마음이 담기다. 회주 스님은 1조에 편성되다. 한편, 첫날 행렬에는 1일 순례단 50여 명도 동참하다. 통일대불전에서 봉황문으로 향하는 길, 조계종 제9교구본사 신도회 불자들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서서 순례단을 배웅하다. 신도들은 합장 반배하고 박수를 치며 순례가 원만회향하길 응원하다. 뿐만 아니라 거리에서 시민들과 불자들이 순례하는 대중들을 향해 박수와 연호를 보내다. 첫날 순례단은 강변리틀야구장까지 20km를 걷고 하루 정진을 마무리하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국난극복 자비순례’ 동화사~봉은사까지 대장정 막 올라
    바로가기
  • 2020년 2월 14일 (불기 2564년)
    위례 상월선원에서 선원 철거현장을 둘러보다.
    회주 스님과 선원장 무연스님, 지객 호산스님, 재현스님, 인산스님 등 무문관 대중 스님과 상월선원 주지 원명스님, 총도감 혜일스님, 노전 환풍스님 등이 함께 90일 동안 치열하게 정진했던 수행터를 보며 감회에 젖다. 그러면서 회주 스님은 "소한 때 비가 많이 내려 혹시라도 뒷산에 흙이 쏟아져 스님들을 덮칠까 걱정하느라 이틀은 잠을 자지 못했다"고 털어놓다. 이어 스님들은 특전사 군법당 시절 모셔진 미륵불상을 참배하고, 3,000여 평 규모의 상월선원 터를 내려다보며 불사가 원만하게 진행되길 기원하다. 회주 스님은 "신도시 포교 거점도량이 될 상월선원에는 스님들이 정진할 선원과 재가불자들을 위한 시민선방이 건립돼 수행불교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지 원명스님에게 당부하다.
    관련사료
    바로가기
  • 2020년 1월 31일 (불기 2564년)
    수국사 사부대중이 철야 용맹정진을 이어가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외 정각회 소속 정갑윤, 주호영, 김순례, 이은재, 이현재, 이진복 국회의원 등이 정진에 동참하다. 그리고 김미경 은평구청장, 정당인 임명배 씨 등도 동참하다.
    관련 이미지
  • 2020년 1월 18일 (불기 2564년)
    조계종 중앙종회 철야 정진법회가 열리다. 종회의장 범해스님, 수석부의장 장명스님, 차석부의장 법원스님, 상덕스님 등 종회의원 스님 40여 명과 조계사 신도 등 200여 명이 동참하다. 이 자리에서 상월선원 총도감인 혜일스님이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정진하는 스님들의 상황을 전하자 참석한 사부대중들이 그 원력을 바로 배워 실천하자고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다. 한편, 오전에는 경기도 광주 장경사 주지 진광스님과 만일사 주지 자영스님을 비롯해 사찰 본말사 스님과 신도들 670여 명이 정진 기도하고, 주호영 국회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내외 등이 동참하다. 한편, 오전 11시30분에는 가수 장사익 씨 공연도 펼쳐지다. 천막 법당은 신심나는 기도처이자 신명나는 야단법석의 장으로 봉은사 국악합주단과 국악인 김성녀, 안숙선 씨, 김덕수 사물놀이패, 불자가수 우순실, 주병선 씨 등이 매주 공연을 선보이다.
    관련 이미지
  • 2019년 11월 11일 (불기 2563년)
    불기2563년 위례 상월선원 무문관에서 동안거 천막결사가 시작되다.
    오후 3시 결제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고불문 낭독, 종정예하 결제법어 대독, 예경삼배, 입방 순으로 입재식이 진행되다. "첫째, 하루 14시간 이상 정진한다. 둘째, 공양은 하루 한 끼만 먹는다. 셋째, 옷은 한 벌만 허용한다. 넷째, 양치만 허용하고 삭발과 목욕은 금한다. 다섯째, 외부인과 접촉을 금하고, 천막을 벗어나지 않는다. 여섯째, 묵언한다. 일곱째, 규약을 어길 시 조계종 승적에서 제외한다는 각서와 제적원을 제출한다." 동안거 입제에 앞서 밝힌 상월선원 청규 7항이다. 90일간 혹독한 청규 앞에 목숨을 걸고 무문관 정진에 들어갈 아홉 스님이 상월선원에 들다. 회주 스님을 비롯해 도림스님, 재현스님, 진각스님, 심우스님, 성곡스님, 호산스님, 무연스님, 인산스님. ‘상월霜月’의 광명이 온 우주를 비추어 세상을 맑고 깨끗하게 만드리라 발원한 아홉 스님이 선원에 몸을 들인 직후 문은 자물쇠로 굳게 채워지다. 동안거 해제일인 2020년 2월 8일(음력 1월 15일)까지 겨울 난방도 하지 않은 냉골에서 하루 14시간 화두를 들고 행선한다. 일종식을 하고, 잠을 자며 정진한다. 하루 한 끼를 도시락으로 공양하며, 묵언한다. 면도도 삭발도 하지 않은 채 씻지 않고 한 벌 옷으로 생활한다. 텐트와 매트리스, 담요, 수건, 치약과 칫솔, 평소 복용하던 약 정도만 소지한다. 스님들이 정진하는 곳에서 10m 정도 떨어진 야외 임시 법당에서는 야단법석이 펼쳐진다.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기도가 진행되, 토요일에는 사부대중이 함께 용맹정진한다. 매월 1회 오후 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철야정진도 예정되다. 또 시장통을 방불케 하는 북적임 속에서 깨달음을 찾는 도량이 되고자 봉은사 국악합주단을 비롯해 사찰 합창단 음악회도 열린다. 사부대중들은 상월선원의 정진결사가 한국불교 중흥결사이자, 대한민국 화합결사, 온 세상 평화결사가 될 것을 염원하다. 불교에서 결사結社란 수행의 완성인 해탈열반을 목표로 하여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오랜 기간 수행하고 정진하는 모임이다.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知訥(1158~1210)이 당대 승려들이 노비를 부리고 고리대금업을 하는 등 그 타락상이 극에 달하자 부처님의 법法과 율律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정혜결사定慧結社를 일으켰고, 이러한 결사정신은 1947년 청담스님, 성철스님 등이 참여한 봉암사결사로 이어졌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문 걸어잠근 상월선원, 한국불교 새 역사 쓴다
    바로가기
    관련사료
    “함께 노래하고 염불하는 것도 용맹정진이고 결사”
    바로가기
  • 2017년 12월 2일 (불기 2561년)
    강원도 인제 설악산 백담사 무금선원 무문관에서 동안거 수행에 들어가다.
    총무원장 퇴임 후 첫 행보로 동안거 수행을 위해 무문관에 방부를 들이다. 이날 전국의 선원이 일제히 불기 2561년 정유년 동안거 결제에 든 가운데 첫날 일정으로 제3교구본사 신흥사에서 열린 동안거결제법회에 참석하다. 스님을 조실 무산스님과 주지 우송스님이 맞다. 안거는 스님들이 선원에 모여 외부와의 접촉을 금한 채 1년 중 여름과 겨울 2차례에 걸쳐 각각 3개월씩 수행에 정진하는 것이다. 부처님 재세시부터 현재까지 2600년을 이어오는 전통적인 수행방식으로 그중에서도 ‘무문관’에 드는 것은 수행의 최고봉을 의미한다. 무문관無門關은 말 그대로 문이 없는 수행처다. 3평이 채 안되는 독방에 혼자 기거하며 참선에만 매진하는데, 문을 밖에서 자물쇠로 걸어 잠궈 스스로를 가둔다. 외부와의 통로는 식판이 들어가고 나오는 배식구밖에 없으며, 혹 몸이 아파 약이 필요하거나 외부와 소통이 필요할 때도 말 대신 쪽지로만 전한다. 식사는 오전 11시에 한 끼만 제공된다. 스스로를 몰아치는 극한의 수행이기 때문에 웬만한 공력으로는 견뎌내기 쉽지 않다. 살이 빠지고 몸이 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중도 하차하는 경우도 꽤 있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문 없는 수행처' 백담사 무문관 동안거 결제
    바로가기
    관련사료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 “내가 버틸 수 있을까…담장도 너무 높네”
    바로가기
    관련사료
    “문 없는 문 깨뜨려라”…목숨 건 처절한 정진
    바로가기
  • 2017년 9월 21일 (불기 2561년)
    총무원이 제25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 KBS 1TV 다큐공감 <3천배, 나를 찾는 수행>을 선정하다.
  • 2017년 5월 3일 (불기 2561년)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봉행되다.
    조계사 법요식에는 진제 종정예하, 원로회의 의장 직무대행 세민스님,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하다. 진제 종정예하는 법어에서 우리 모두가 본래 부처임을 자각하고 굳은 신심과 원력으로 정진할 것을 당부하다. 종정예하는 “오늘은 무명無明의 사바세계에 지혜의 광명으로 부처님께서 강탄降誕하신 인류정신문화의 날”이라며 “이는 본래 생사가 없건만 몸소 생사로써 중생들이 무명의 집착에서 벗어나면 ‘본래 부처’임을 보여 주시기 위해 출세한 거룩한 서원”이라고 강조하다. 이어 “일상생활 속에서 오매불망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인가? 하고 의심하고 의심할 지어다”고 설하다. 총무원장스님도 봉축사에서 “땀 흘린 노동자의 옷깃에서,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기업가의 열린 미소에서, 자연과 더불어 뿌린 대로 거두는 농민의 손길에서, 상처받은 이웃을 얼싸안는 시민들의 아름다운 품에서 우리는 부처의 세상을 본다”면서 “가정과 일터, 사회에서 차별을 없애고 모든 이들을 부처로 대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길”임을 역설하다. 불자대상 시상식에서는 안동일 변호사, 정상석 시인,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 하버드대 박사, 이용대 배드민턴 선수가 상패를 받다. 조계사 법요식에는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 대주교,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이주화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이맘 등 이웃종교 대표들과 얀 그레브스타 주한 노르웨이 대사, 모함마드 줄피쿨 라흐만 주한방글라데시 대사 등 각국 대사 10여 명도 참석하다. 또한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정세균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강창일 정각회 명예회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하다. 대선주자들은 법요식에 앞서 총무원장스님을 예방하다. 한편,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인 조은화양 어머니 이금희 씨와 허다윤양 어머니 박은미 씨가 법요식을 앞두고 진제 종정예하를 친견하고, 총무원장스님을 예방해 마지막 한 명까지 미수습자를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요청하다.

    종단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자비와 화합 차원에서 대대적인 사면 복권을 단행하다. 사면 복권 경감 대상자는 총 22명으로 16명의 스님이 사면 복권되고 제적된 6명의 스님은 공권정지로 징계가 경감되다. 사면 복권은 종헌 제23조와 제54조 9항, 제128조에 의거해 진제법원 종정예하가 재가한 내용으로 제34대 총무원이 발의하고 제208회 중앙종회 만장일치 동의로 결정되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우리 모두 주인공’ 발원
    바로가기
  • 2017년 4월 23일 (불기 2561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17회 ‘더나눔’ 행사에 참석하다.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 정세균 국회의장,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과 김정숙 문재인 후보 부인, 김미경 안철수 후보 부인, 오선혜 유승민 후보 부인 등 사부대중 4000여 명이 참석하다. 같은 시간 동국대 정각원에서는 난치병치료기금 모금을 위한 3000배 정진이 진행되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2001년부터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3000배 철야정진을 통해 기금을 모연, 그동안 400여 명의 난치병 환우에게 10억원이 넘는 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 2017년 3월 8일 (불기 2561년)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스님) 4기 위원을 추가 위촉하다.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 김왕근 붓다로살자 편집장, 정두근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 총재.
  • 2017년 1월 19일 (불기 2561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예방을 받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창일 의원,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박준영 의원 등이 함께 예방하다. 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 유력 주자들이 총무원장스님을 찾아 불교계와 소통하다.

    조계사에서 불기2561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가 봉행되다.
    총무원장스님은 신년 법어를 통해 “지난해 헌정사상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했고, 국민들은 씻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다”며 “시대의 엄중함 속에서 언제나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는 공심公心과 원력願力을 분별하는 지혜의 눈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다. 법회에는 총무원장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 보문종 총무원장 인구스님 등 종단협 회원 종단 대표자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원행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국민의 뜻을 헤아려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발원하다.
  • 2016년 8월 31일 (불기 2560년)
    원로회의(의장 밀운스님) 제52차 회의에 배석하다.
  • 2016년 8월 30일 (불기 2560년)
    서울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환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자비나눔 성금을 전달하다.
    성금은 ‘난치병 어린이지원 3000배 철야정진’에서 모금된 1억 3,800만 원이다.
    관련 이미지
  • 2016년 5월 14일 (불기 2560년)
    불기256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다.
    조계사 법요식에 진제 종정예하, 원로회의 의장 밀운스님,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해 1만여 명이 참석하다. 다문화가정과 조계사 어린이들이 원로의장스님과 총무원장스님으로부터 마정수기를 받다.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네덜란드대사, 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스리랑카 대사가 향을 올리고, 세월호 미수습자 단원고 조은화 학생의 부모, 김보미 성소수자 서울대총학생회 회장,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해온 공익변호사재단 공감 윤지영 변호사, 박정훈 알바노조위원장, 우다야라이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이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며 일곱송이의 연꽃을 공양하다. 진제 종정예하는 법어에서 지구상의 모든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는 불자가 되자고 강조하다. 종정예하는 “농부는 땀 흘려 농사지어 추수하는 기쁨의 웃음소리 가득하고 노동자는 산업현장에서 망치 소리와 기계 소리가 쉼 없이 울려 퍼지고, 남북한 동포들이 조국강산에서 각자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할 때, 그 날이 바로 부처님오신날”이라며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고 대신 앓는 동체대비의 대승보살도를 시현하는 그 곳이 부처님 오신 도량”이라고 설하다. 총무원장스님도 봉축사에서 “부처님께서는 인류와 민족의 번영, 남북 화해와 평화 공존, 절망에 빠진 이웃과 함께하는 동체대비의 모습으로 오셨다”면서 “이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여러분 모두가 바로 부처님”이라고 역설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종덕 문체부 장관이 대독한 봉축메시지에서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을 얻으신 후 49년간 법을 설하시며, 모두가 행복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주셨다”면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우리 모두 소망과 함께 하면서 이 땅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하다. 총무원장스님은 불자대상 수상자인 허영범 대구지방경찰청장과 국악인 남상일 씨, 기계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선수에게 상패를 전달하다. 정의화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우병우 청와대 불자회장,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국회의원 정세균, 주호영, 유인태, 김광림, 김영주, 류지영, 임수경 등 정관계 인사들과 주한 오스트리, 콜롬비아, 네덜란드, 캐나다, 라오스. 라트비아, 태국, 브라질, 우루과이, 코트디부아르 등 14개국 대사,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목사,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이주화 한국이슬람중앙회 이맘 등 이웃종교인들이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을 경축하다.
    관련 이미지
    관련사료
    “대승보살도 실천하는 여러분이 바로 부처님”
    바로가기
  • 2016년 4월 23일 (불기 2560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서울 조계사에서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의 쾌유를 발원하며 ‘제16회 3000배 철야정진’을 봉행하다.
  • 2016년 4월 12일 (불기 2560년)
    원로회의(의장 밀운스님) 제51차 회의에 배석하다.

    원용기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의 예방을 받다.
  • 2016년 2월 18일 (불기 2560년)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있는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도담하우스(원장 허진호)를 방문해 미혼모와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다.

    아름다운동행의 2015년 기부금 수입 총액이 100억 원이라고 밝혀 2008년 설립 첫 해 10억원 규모에서 7년 만에 10배 이상의 모금액을 달성하다.
    관련 이미지
  • 2015년 10월 14일 (불기 2559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제18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가 열리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중국불교협회·한중일국제불교교류협의회가 ‘원점회귀·마음의 평화구축을 바라며’를 주제로 공동 개최하다. 대회 첫날인 14일에는 한국불교 방문단 자체 행사로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원폭피해 한인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위령제가 봉행되다. 위령제에는 한국불교 방문단 100여 명을 비롯해 서장은 일본 히로시마 영사와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히로시마현 본부 심승의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리하다. 다음날인 15일 오전 10시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회의장에서 3국의 불교도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평화기원법회가 봉행되다. 법회는 원폭의 아픔을 치유하고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기원하는 히로시마 평화도시 기념비(원폭 사망자 위령비) 참배와 헌화로 막이 오르다. 법회는 일본, 중국, 한국의 순으로 3국 전통 불교의식으로 진행되고, 세계평화기원문이 낭독되다. 한편,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일본 3대 탑이 있는 루리코지瑠璃光寺와 히로시마성과 일본식 정원인 슈케이엔縮景園 순례로 일정을 마치다.
    관련사료
    “부처님 지혜와 자비로 평화의 길 걸어가자”
    바로가기
  • 2015년 10월 8일 (불기 2559년)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을 찾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다.
    쪽방촌 주민에게 단주를 선물하고 건강을 기원하다. 이어 주민들을 위한 점심공양을 배식하고, 아름다운동행 자비나눔 기금 1,000만 원을 봉사회 격려지원금으로 전달하다.

    선상신 BBS불교방송 제9대 사장 취임식에 참석하다.
    관련 이미지
  • 2015년 8월 11일 (불기 2559년)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오지 않을 것만 같던 광명의 70년전 그날을 눈물과 환호로 맞이했을 선조들의 심정과 여전히 아픔으로 남아있는 이날이 단지 기념을 위한 날로 그쳐서는 안된다는 엄숙한 각오가 가슴 깊은 곳에서 솟아 오른다”며 “독립과 자주를 향해 꺽이지 않는 열정으로 공포의 시대를 살아가셨고 또 새 시대를 열어내셨던 선언들의 그 뜨거운 마음이 오늘날 우리를 통해 다시 살아나길 빈다”고 언급하다. 이어 “한반도 평화는 우리의 미래이며 현재의 (남북)대결구도 속에서 평화는 물론 민족의 도약을 전망 할 수 없다”며 “복잡하게 얽힌 외교관계 속에서 평화를 위한 단초는 남과 북의 주체적인 평화 의지임을 주지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서 민족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하다. 화합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분배와 적절한 소비에 초점을 둔 경제정책 수립을 통한 변화 △함께 일하고 공부하는 문화를 교육현장에서부터 일궈내는 교육개혁 정책의 전환 △화해와 화합의 정신적 기치를 통한 사회계층간의 갈등 해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8.15 특별사면을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