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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3일 (불기 2556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예방을 받고, 불교문화 등 전통문화 보존에 관해 환담하다.
신임 중앙징계위원 스님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다.
중앙징계위원회는 위원장인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원스님(이상 당연직), 위촉직 위원인 성문스님(동화사 주지), 원행스님(금산사 주지), 성직스님, 정묵스님(이상 중앙종회의원), 종훈스님(보광사 주지), 보경스님(법련사 주지) 등 9명으로 구성되다. 이에 앞서 28일 제41차 종무회의에서 ‘중앙징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령’이 제정 공포되다.
뮤지컬 <쌍화별곡> 배우들의 연습실을 찾아 격려하다.
<쌍화별곡>은 원효스님과 의상스님이 한 시대를 이끌면서 나눈 진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로 불교방송 이사장 영담스님이 제작을 주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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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9일 (불기 2556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제3차 이사회에 참석하다.
북한 수해 긴급구호물품을 9월 중순께 조선불교도연맹을 통해 지원하자고 결의하다.
조계사 경내에서 ‘노동자와 함께하는 시민초청 무차대회'가 열리다.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스님) 주최로 해고노동자를 비롯해 환경미화원, 장애인근로자, 거리농성 중인 학습지 교사 등 700여 명이 초대되다.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들이 초대 노동자들에게 직접 저녁공양을 대접하고 불안한 신분과 부당한 처우로 고통 받는 노동자들의 호소를 들어주다. 무차대회無遮大會란 승속과 노소, 귀천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해 법문을 듣고 잔치를 즐기는 불교전통의식이다. 보시布施의 정신에 근거해 부처님의 넉넉한 자비를 모든 중생에게 골고루 나누어준다는 신앙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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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7일 (불기 2556년)
조계종 노동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다.
21일 제40차 종무회의에서 ‘노동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령’이 제정됨에 따라 조계종 노동위원회가 출범하다. 법광스님(총무원 사회부장), 종호스님(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 원명스님(자성과 쇄신 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도철스님(법주사 수좌, 어산작법학교 수료), 혜조스님(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대표), 동환스님(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전수생), 유덕상(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권승복(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도위원), 임두혁(노동자생활협동조합 준비위 대표), 유승무(중앙승가대학교 포교사회학과 교수), 백신옥(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 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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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4일 (불기 2556년)
광복절을 앞두고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예방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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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2일 (불기 2556년)
제14회 만해대상 수상자들에게 시상하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이사장 오현스님) 주최 2012 만해축전이 ‘공감과 상생’을 주제로 6박7일간 인제 백담사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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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8일 (불기 2556년)
4대 종단 지도자들이 용산 참사 구속자 광복절 특별사면을 요청하다.
이명박 대통령과 권재진 법무장관에게 보낸 청원서에는 스님을 비롯해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이용훈 위원장(주교), 김주원 원불교중앙총부 교정원장이 서명하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간담회를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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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4일 (불기 2556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의 예방을 받다.
해인사 신임 주지 선해스님(함양 용추사 주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다.
용산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두 개의 문>을 관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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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0일 (불기 2556년)
원로회의(의장 종산스님) 제40차 회의(부의장 밀운스님 주재)에 쇄신입법 과정을 보고하고, 원로 스님들의 의견을 경청하다.
회의에서 종단 주요 소임 자격을 법계로만 규정하는 내용의 종헌개정안이 "좀더 세심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사유로 부결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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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8일 (불기 2556년)
‘불교포럼’ 조찬강연회에 참석하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인 문재인 상임고문의 예방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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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7일 (불기 2556년)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에 명선스님(서울 혜광사 주지)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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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6일 (불기 2556년)
통도사에서 봉행된 경봉선사 탄생 120주년 및 열반 30주년 추모다례재에 참석하다.
경봉선사는 영축총림 통도사의 수행가풍을 바로세우고 조계종 선풍을 크게 진작한 선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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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불기 2556년)
이해찬 민주통합당 신임 대표의 예방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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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일 (불기 2556년)
임관한 12명의 군승들의 예방을 받고 ‘전법’을 서원하다.
총무원 집행부 교역직 국장 13명을 새로 임명하다.
전통불교문화원 본부장에 초격스님, 총무원 총무국장 광전스님, 기획국장 남전스님, 감사국장 무관스님, 재무국장 설암스님, 호법국장 우봉스님, 조사국장 법진스님, 사서국장 현담스님, 직할교구 사무처 사무국장 진관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등목스님이다. 그리고 호법부 상임감찰에 법상스님과 법화스님, 호법과장 법원스님, 조사과장 종수스님이다. 이번 인사는 주요 쇄신책 가운데 하나인 '인사심의위원회'의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고, 종단 쇄신법안 제정 후 집행부에 대한 신임 인사가 완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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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8일 (불기 2556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예방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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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6일 (불기 2556년)
일본 시코쿠 젠쓰지善通寺에서 열린 ‘제33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에 참석하다.
대회는 ‘성지순례지의 문화콘텐츠 발전 방안’ 주제 학술세미나를 비롯해 세계평화기원법요식, 환영만찬, 도쿠시마 다이니치지大日寺 성지순례, 고베대지진 피해 현장인 메모리얼파크 및 모자이크 거리 방문으로 진행되다. 스님은 세계평화기원법요식 대회사를 통해 “양국 불교계는 만남의 의미를 넘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의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주제인 ‘불교문화 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양국 불교계간의 교류와 종단간 교류, 사찰간 교류, 개인간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층 교류의 깊이와 폭이 넓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하다. 이어 “불교적 지성과 성숙한 국민성으로 난관을 어렵지 않게 극복해 가고 있는 일본국민과 불교계의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배움을 얻게 됐다”면서 “사회저변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행복을 위해 공헌하는 모습을 한국에서도 만들어가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서원하다. 대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 천태종 전 총무원장 정산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정사, 김재경 국회의원(국회 정각회원) 등 한국불교 지도자 120여 명과 일한불교교류협의회장 미야바야시 쇼겐 스님과 이사장 니시오카 료오코 스님 등 일본불교 지도자 18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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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5일 (불기 2556년)
총무원 호법부장 서리에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 본부장 정안스님이 임명되다.
21일 종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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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4일 (불기 2556년)
조계사에서 한국불교중흥조 경허대선사 열반 100주년 추모 다례재가 봉행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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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3일 (불기 2556년)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봉행된 세계고승수계대법회에 참석하다.
3만 명의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조계종 종정예하 진제 법원대종사와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법전 대종사를 증명법사로 의식을 치르다. 전계대화상에 고산스님, 갈마아사리에 보성스님, 교수아사리에 도문스님이 계사로 나서다. 프랑스불교협회장인 탐팔라웰라 담마라타나 스님, 태국왕 특사 프라 폼와치라야 스님,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영신스님, 방글라데시불교협회장 수다난다 마하테로 스님, 대만불교협회장 명광스님, 티베트 불교 지도자 캄툴 린포체, 몽골 따시초링사 주지 최질자브 담바자브 스님, 호주불교협회 이사 팃폭텐 스님 등도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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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2일 (불기 2556년)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한국대회 개막식이 개최되다.
전 세계 불교인들의 축제인 WFB 한국대회는 ‘21세기 불교생태환경사상과 수행’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개막식에 30여 개 국 75개 지부와 세계불교청년우의회 17개국 56개 지부 관계자와 시민 및 신도 등 5,000여 명이 참석하다. 스님은 대회사에서 “WFB 한국대회가 세계정신문화 변화의 기폭제가 되어 불교가 전 세계인의 사상적 대안으로 논의되고 인류에게 회향하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석한 사부대중 모두 인류 행복과 평화에 대한 실천 의무를 자각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 세계인들에게 두루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발원한다”고 강조하다. 대회에는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 원로의원 명선스님, 중앙종회 의장 보선스님과 종회의원,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준영 전남도시사가 자리를 함께 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보내다. WFB는 1950년 5월 25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27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되어 네팔, 미얀마, 대만, 미국 등에서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해 왔으며 한국에서는 1990년 서울대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대회 때마다 결의문을 채택하고 유엔과 유네스코 등 지구촌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조계종 총무원과 중앙종회가 '이명박 정부의 불교계 불법 사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업무처리 문건에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의 동향보고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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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7일 (불기 2556년)
종단 제1차 쇄신계획을 발표하다.
쇄신안은 사찰예산회계법 제정 및 외부 회계감사 도입 등 재정투명성 제고, 교역직 종무원 스님 임명 시 출재가가 함께 참여하는 인사심의위원회 검증과 재가자의 산하기관장 등용 확대, 선거공영제를 통한 공명선거풍토 정착과 더불어 승풍실추 행위자에 대한 엄단 구체화 등 승단 청정성 회복이 주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