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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3일 (불기 2554년)
경찰청 법회에 참석하다.
경찰청불교회 주최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참여불교재가연대 집행부의 예방을 받다.
단체는 대화를 통한 봉은사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역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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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4일 (불기 2554년)
불기255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사를 발표하다.
스님은 봉축사에서 “사통팔달 소통으로 막힌 곳이 없으니 남녀노소와 내외좌우가 언제나 화합의 광장에서 춤을 추고 나눔의 강물이 사해로 흐르고 흘러 소외된 이웃이 없으니 동포와 다문화 가정이 모두 일가를 이룬다”며 소통과 나눔을 강조하다. 이어 “사부대중은 스스로를 등불삼고 부처님 가르침을 등불삼아 여일한 정진과 자비로운 보살행을 통하여 사바세계를 정토로 만들 것을 다짐하는 날”이라고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설명하며 불자들의 정진을 당부하다.
논산 육군훈련소 법당 호국연무사 신축불사 발대식에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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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7일 (불기 2554년)
사후 재산 출연에 서약하다.
스님을 비롯한 종정예하, 원로의원, 교육원장, 포교원장,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35명이 입적 후 개인명의 재산을 종단에 출연하겠다는 내용의 친필 유언장을 작성하다.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조문하다.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30여명과 희생 장병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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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5일 (불기 2554년)
총무원장 특별보좌관 해외특별교구 담당으로 무애스님, 불교연구소 설립 담당 태연스님, 불교문화콘텐츠 개발 담당 성효스님, 종단 전산화 담당 정범스님을 임명하다.
국제선센터 초대 주지에 현조스님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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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0일 (불기 2554년)
조계종-태고종 신촌 봉원사 합의문에 서명하다.
50년 넘게 조계종과 태고종이 첨예하게 대립해 온 신촌 봉원사 소유권 갈등을 해소하다. 이에 앞서 1월 28일 서울고등법원 20민사부(재판장 지대운)가 양 종단이 소유권을 주장해온 신촌 봉원사와 그 토지에 대해 “92필지 60,575㎡(18,324평)를 조계종 소유로, 99필지 130,511㎡(39,480평)를 태고종 소유로 한다”고 강제조정한 바 있다.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가 출범하다.
스님을 비롯해 종단 중진 스님들이 대거 참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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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8일 (불기 2554년)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제183회 임시회가 개원하다.
총무원이 특별분담사찰인 봉은사를 서울 강남권의 포교중심 직영사찰로 전환하는 종법안이 긴급안건으로 발의되다. 3월 11일 관련 안건이 49대 21로 통과되다. 이에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이 ‘여권의 외압설’과 ‘총무원의 정권과의 야합설’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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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7일 (불기 2554년)
총무원장 당선 무효 소송이 제기되다. 진안 금당사 주지 성호스님이 스님의 승적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허위 문서를 배포하고 소송을 제기하다. 2012년 1월 대법원에서 무혐의 처분되고, 성호스님에겐 승려직이 박탈되는 멸빈의 징계가 내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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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8일 (불기 2554년)
서울 신정동 국제템플스테이센터 상량식에 참석하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의 예방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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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1일 (불기 2554년)
설을 앞두고 용산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초청해 위로하다.
조계종이 용산참사의 책임공방을 벌이던 서울시와 대책위의 합의를 이끌어내 문제를 해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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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3일 (불기 2554년)
정운찬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다.
스님의 평양 방문과 용산참사, 세종시 문제 등을 화제로 대화를 나누다. 스님은 “남북교류가 ‘큰틀’에서 풀어갈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다. 정 총리는 불교계가 용산 문제 해결에 나서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다. 이에 스님은 “서민들의 주거 문제에 정부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안정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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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30일 (불기 2554년)
평양을 방문하다.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초청으로 3박4일 일정으로 방북하다. 스님 방북에는 총무부장 영담스님, 사회부장 혜경스님, 해인사 주지 선각스님 등이 수행하다. 스님은 출국에 앞서 ‘남북소통과 화합기원 발원문’을 통해 “소통과 화합은 현장에서 실천해야 해결된다는 신념으로 오늘 방북의 길에 오른다”면서 “남북 민간교류와 불교교류의 전기를 마련하여 남과 북의 모든 구성원이 마음을 열고 기쁘게 소통하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밝히다. 스님은 평양에서 북측 민화협 최성익 부위원장을 만나 민간교류와 불교교류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또한, 조선불교도연맹 심상진 위원장과 리규룡 부위원장을 만나 남북불교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다. 논의 주제는 △금강산 신계사 활성화 및 운영 △평양 용화사 복원 및 불교문화재 공동 발굴복원 △평양 시내 인도적 지원시설 건립 △남북 주요 사찰 간 교류협약 체결 △2011년 대장경 1000년 세계문화축전 북측 초청 등이다. 그리고 평양 광법사와 묘향산 보현사를 참배하고, 평양 덕동 농장과 돼지농장을 방문해 시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다.
관련사료
사진으로 본 총무원장 스님 평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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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8일 (불기 2554년)
김양제 신임 종로경찰서장의 예방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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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2일 (불기 2554년)
불기2554년 성도재일(음력 12월 8일) 메시지를 발표하다.
스님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신 날을 맞아 우리 모두 자신을 둘러싼 고통의 원인과 주변의 현실을 고요하고 온전히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중도연기中道緣起야말로 ‘나’와 이웃, 우리 사회, 뭇 생명과 모든 존재가 행복해질 수 있는 참된 소통의 길”이라고 강조하다. 이어 “참 나를 바로 보면 이웃의 고통과 어려움, 갈등하는 모든 인연들의 관계가 드러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 갈등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을 바로 세워 소통과 화합의 큰 물줄기를 함께 만들어 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격려하다.
민병천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의 예방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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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4일 (불기 2554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다.
종단협 소속 27개 종단 대표와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불교신문 사장 선묵스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호영 특임장관, 김진표 민주당 국회의원, 박재완 청와대 불자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하다. 스님은 신년법어에서 “세상을 바르게 보는 지혜와 일체 중생의 어려움을 안타깝게 여기는 자비의 마음으로 세상을 안락하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자”며 불자들을 독려하다. 아울러 “이제 우리는 사회의 대립과 갈등을 어루만지고 부처님 가르침으로 해법을 제시하면서 세상과 소통하고 화합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사회 공동선 증진을 통해 불교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다.
박종기 태백시장 예방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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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2일 (불기 2554년)
신년 기자회견하다.
스님은 종단 발전계획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불교'를 재천명하고, 취임 이후 줄곧 제시해온 종책 방향으로 일관성을 갖고 꾸준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다. 이를 근간으로 3대 종무기조로 △수행종풍 선양 △교육과 포교를 통한 불교중흥 △사회적 소통과 공동선 실현으로 정하고, 11대 핵심과제로 △사회와 역사에 부응하는 승가교육 개선 △신도교육과 조직화 △수행법의 표준체계 정립과 대중화 △종교간 협력을 통한 공동선 실현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화쟁和諍위원회 구성 △수행·전법을 위한 승가복지 △불교문화 콘텐츠 개발과 활용 △한국불교세계화를 위한 국제포교네트워크 강화 △총본산 조계사 일대 전통문화공간 조성 △국립공원과 문화재구역입장료 제도 개선 △종단 재정구조의 합리화를 제시하다.
중국 도문시 부시장 일행의 예방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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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일 (불기 2554년)
불기2554년 경인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다.
스님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어느 해 보다 힘들었던 경제위기, 남북문제, 그리고 우리 사회 내면의 갈등 등 수많은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희망과 서원’의 시간을 보냈다”며 “이러한 고통과 난관의 극복은 간절한 발원으로 지혜를 구하고, 무상無常의 깨달음을 얻어 보리행을 실천할 때만이 그 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다. 이어 “경인년 새해, 우리는 행복을 참구하는 내면의 간절한 발원을 바탕으로 나와 우리, 나와 사회, 그리고 세상을 향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성숙된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동의 선을 위해 노력할 때 우리 사회 곳곳에 ‘관용의 꽃’이 피어나고, 비로소 ‘소통의 물길’이 열리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다. 또한,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고단한 삶의 연속이지만 또한 희망과 행복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이기도 하다”며 “우리는 단성무이丹誠無二(진심을 다해 성심성의로 일을 행함)의 마음으로 그 꿈을 실현시켜 나가야 한다”며 불자와 국민들의 정진을 당부하다. 신년사는 구랍 24일 발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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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7일 (불기 2553년)
이건무 문화재청장의 예방을 받다.
스님은 국보 제126호인 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 반환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불교문화재의 보존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하다. 석가탑 사리장엄구는 43년만에 이운되다.
종로지역 이웃종교 인사들을 초청해 오찬하다.
대한성공회 교무원장 김광준 신부, 조계사 앞 중앙교회 강광석 수석장로, 천주교 혜화동 가톨릭 신학대학 박문성 신부, 원불교 종로교당 정숙현 교무, 정한기 성균관 사무총장, 이찬구 민족종교협의회 기획부장 등이 참석하다.
제17회 불교언론문화상을 시상하다.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 <출가, 그 후 10년>을 제작한 MBC 조능희 PD, 불교언론인상에 박준영 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장이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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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6일 (불기 2553년)
성탄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다.
스님은 “경제 어려움과 사회 갈등으로 인한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이 때, 우리는 가난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모든 차별에 반대하면서 복음을 전한 예수님의 일생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며 “낮고 습한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어난다는 처염상정處染常淨의 정신 역시 함께 새겨야 하고, 성탄절을 맞아 내면의 진실한 울림에 귀 기울여 실천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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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5일 (불기 2553년)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조찬 회동하다.
스님은 이 대통령에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부와 대통령이 국민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보다 나은 정책을 개발해 서민들이 하루 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은 “전례 없이 종도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총무원장에 당선된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조계종의 발전 더 나아가 불교 중흥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하다. 이어 2009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와 템플스테이 활성화 등 여러 현안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다. 이날 회동에는 기획실장 원담스님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호영 특임장관,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 박재완 청와대 불자회장이 배석하다.
김주원 원불교 신임 교정원장의 예방을 받다.
대북 지원 물품 상차식을 갖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명진스님, 화엄사 부주지 영관스님, 불교인권위원장 진관스님 등이 참석하고, 조선불교도연맹에 쌀 300가마(40kg)와 감기약, 구충제 등 의약품 115상자 등 총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다.
관련사료
총무원장 자승스님·이명박 대통령, 청와대서 조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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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4일 (불기 2553년)
서울 화계사에서 봉행된 숭산스님 추모다례재와 사리탑 제막식에 참석하다.
숭산스님(1927~2004)은 한국불교 세계화의 선구자였다.
'자비나눔 대축제' 제11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하다.
스님은 치사를 통해 “우리는 부처님의 중생구제의 대 원력을 실천해야 할 시대적 사명과 사회적 책무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너와 내가 둘이 아님을 자각하고 적극적인 실천의지로 현장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대적 고통과 함께 해 사회와 소통하고 국민통합을 이끌어내는 불교 사회 복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고 당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