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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2일 (불기 2558년)
전국 교구본사 주지회의에 참석해 제34대 중점 종책과제를 비롯해 종앙중무기관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
양영빈 주한대만대표부 대표의 예방을 받다.
종단 첫 해외복지 시설인 스리랑카 조계종복지타운 관장에 덕운스님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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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8일 (불기 2558년)
나선화 신임 문화재청장의 예방을 받고, 문화재 보존관리와 불교문화 융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다.
아름다운동행이 2014년 NGO 및 복지단체 지원 기관 14곳을 발표하다.
지구촌공생회의 몽골 게르촌 지역 푸른 마을 만들기, 아시아밝음공동체의 이주민 및 다문화가족 2세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사업,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의 장애ㆍ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하는 통합 스포츠 프로그램 등에 1억원의 기금을 지원하기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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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6일 (불기 2557년)
철도노조 지도부가 조계사로 피신한 것과 관련해 총무원이 입장을 밝히다.
총무원은 ‘화쟁의 지혜로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란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사회적 논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가 간절한 마음으로 부처님 품 안으로 들어 온 것에 대해 종교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동자를 외면할 수는 없다”면서 “철도노조 노동자들이 부처님 품안에서 기도하고 그들이 바라는 대화를 통해 사회적 갈등이 해결되기를 바라며, 우리 종단도 대화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다. 이어 “조계사는 불교의 대표적인 사찰이며 24시간 기도 수행하는 신성한 공간이자 정치적인 행위, 집회 등 집단 이기적인 장소로 이용해서는 안되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종교적 공간을 편협하게 이용하는 어떠한 행위도 있어서는 안되고, 어려운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는 철도노조원들에 대한 만남도 자제돼야 한다”고 당부하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예방을 받다.
스님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종단은 모든 권한을 화쟁위원장 도법스님에게 위임했다"며, "노사간 불신의 벽을 허물어 빠른 시일 내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하다.
2013년 불교발전을 위해 헌신한 스님들에게 종정예하 표창패를 전달하다.
전 직지사 주지 성웅스님,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 전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에게 종정예하 표창이 수여되고, 한반도평화대회와 관련해 간사로 활동한 법성스님은 포교원장 표창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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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0일 (불기 2557년)
신임 군승 10명(김남웅 대위 외)에게서 임관 신고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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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8일 (불기 2557년)
조계사 일주문 앞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갖고, 성탄 축하메시지를 발표하다.
스님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예수님은 나눔과 희생의 삶을 몸소 보여주셨다."며, "이처럼 소외된 약자를 보듬고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사회의 선한 이웃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하다. 이어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더욱 절실한 이때 다양한 이웃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공동의 선을 향해 함께 나가도록 노력하자”며 특히 “종교, 정치, 사회 지도자들은 명심불망銘心不忘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다. 조계사 성탄 트리 점등은 올해로 4번째이며, 행사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영주 목사, 가톨릭 주교회의 양덕창 부장 등 이웃 종교인도 참석해 조계사 합창단과 캐롤송을 함께 부르며 종교 간 화합을 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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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일 (불기 2557년)
한국불교 중흥과 제34대 집행부 종책과제 실현을 위한 중앙종무기관 대중공사가 진행되다.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원스님과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및 국장스님 외 차팀장,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하다.
총무원 문화부와 불교신문이 ‘제1회 대한민국 전통문화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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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0일 (불기 2557년)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으로 연임되다.
전체 선거인단 311명 전원이 투표한 가운데 179표를 얻어 당선되다. 기호2번 보선스님은 129표를 얻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스님)는 개표 완료 직후 회의를 열어 당선인을 확정한 뒤 당선증을 교부하다. 스님은 당선증을 받은 뒤 조계사 대웅전에 들러 부처님 앞에 삼배하고, 국제회의장으로 옮겨 당선소감문을 발표하다. 스님은 먼저 “존경하는 종정 예하와 원로 대덕 큰스님 이하 선거가 여법하게 치러 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사부대중께 감사와 존경의 예를 올린다”고 인사한 뒤 “소납의 당선은 청정한 수행풍토를 진작하고, 종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교구와의 조화로운 발전을 염원하는 종도들의 의지가 모인 결과”라며 “항상 초심의 자세로 스스로를 탁마하며 ‘한국불교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소임자로서 헌신의 발걸음을 옮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다. 또 “연기와 중도의 가르침으로 국민의 정신문화를 향도하고, 우리 사회에 고통 받고 소외된 이웃을 향해 무연자비無緣慈悲의 가르침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며, “지난 4년의 모습이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국민과 우리 사회 나아가 세계 속에 한국불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뿌리내리는 실천과 도약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히다. 한편, 보선스님은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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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자승스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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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안정 지속발전’ 종도 염원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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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6일 (불기 2557년)
해인사 ‘2013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개막식에 참석하다.
'미래를 여는 화합, 세계로 가는 만남’을 주제로 한 달 보름 동안 열린 축전에는 주최 측인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 선해스님을 비롯해 스님과 원로의원 대원스님, 포교원장 지원스님 및 각 교구본사 주지 스님,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하창환 합천군수, 주한외교사절과 정관계 인사 2,000여 명이 참석하다.
순천 선암사에서 제25대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 취임법회가 봉행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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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3일 (불기 2557년)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 종책발표회를 열고, 차기 집행부를 이끌어갈 로드맵을 제시하다.
스님은 34대 총무원의 종단 운영 8대 기조와 13대 분야별 종책을 발표하고,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공개하다. “교구중심, 한국불교의 미래입니다”는 슬로건 내세우고 △교구중심제 실현과 신도시 포교 △대중공의와 신개념 종무행정, 비구니 스님 권익향상 △수행종풍 진작 △총본산 성역화 완수 △재정기반 구축, 승가복지 안정 △승가교육 및 포교혁신 △불교문화 21세기 신성장동력으로 육성발전 △종단의 사회적 책임 강화을 기조로 제시하다. “중앙종무기관이 한국불교의 심장이라면 교구는 한국불교의 혈관과 같은 존재”임을 강조하면서 “교구가 해당지역의 신행과 포교를 관장하는 실질적 주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다. 관련해 교구법을 신설해 교구운영의 제도적 틀 마련, 교구 행정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종무행정학교의 정례화 추진, 신도시와 인구밀집 지역의 종교용지를 확보하고 거점 사찰 설림 지원, 불교 교세가 상대적으로 미약한 광역시급 대도시에 공동사무소 설치 방침을 밝히다. 대중공의를 바탕으로 한 종단 운영 관련해서는 문중과 계파를 초월한 종단발전자문위원회 구성, 종단 각계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대중공사 정례화와 함께 비구니 스님의 참종권 확대, 비구니부 신설 등도 공약하다. 수행종풍 진작 관련해서는 종단 쇄신위의 청규를 제도화하고 실천해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종단 징계를 받은 후 참회와 자숙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참회원 건립 계획을 밝히다. 그리고 율원 출신인사 호법부 배치와 중립적이고 객관적 인물을 호법부장에 중용하고, 선원지원특별위원회 설립, 수좌스님들에 대한 재정과 복지 지원을 약속하다. 종단 재정 자립을 위해 TFT를 구성하고, 수익법인 (가칭) ‘붓다드림’ 설립 등 재정 확대 방안도 제시하다. 서민과 약자를 위한 종단의 활동도 더 강화해 사회의제를 담당할 전문기구를 추가 신설하고, 화쟁위원회를 가칭 화쟁원으로 격상시켜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며, 불교시민단체의 지원확대, 남북교류협력사업 등도 더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하다. 불교관련 제 법령 개정 및 종단 자주성 확보와 교권 확립을 위한 종책도 제안하다. 전통사찰 미등기 건축물 양성화 및 이행강제금 면제, 사찰 점유 국공유지 불하 및 점용료 면제, 전통사찰 규제법령 중 예외조항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하다. 한편,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선대위원장은 군종교구장 자광스님, 월정사 원행스님, 지홍스님, 수원사 주지 성관스님, 동국대 교수 보광스님, 금산사 원행스님, 비구니 정엽스님, 일운스님, 집행위원장에 정도스님과 초격스님, 홍보본부장 지현스님, 대변인 일감스님, 종책본부장 흥천사 주지 정념스님, 종책본부 국장 원명스님, 사무처장 혜일스님이 맡다.
금산사 신임 주지 성우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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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6일 (불기 2557년)
종책모임 불교광장(공동대표 지홍·성문·성직 스님)이 임시총회를 열고,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로 스님을 추천하다.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옛 종책모임인 화엄회 무량회 무소속의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이 결성한 불교광장이 창립해 총무원장 후보추대위를 구성했고, 19개 교구본사가 동조하면서 선거가 아닌 단일 후보 추대가 기대됐다. 하지만 추대위에 교역직 종무원 참여와 사전선거운동 등 선거법 논란이 제기되면서 불교광장 후보추대위는 자진 해산했다. 이어 전국선원수좌회가 총무원장스님의 연임을 반대했고, 전 종회의장 보선스님이 옛 무량회 무차회 보림회 등 3자연대의 지지를 받아 출마를 천명했다. 8월 31일 봉암사 수좌 적명스님을 비롯해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스님, 전 호계원장 법등스님, 수경스님 등이 만나 제도권 6인, 비제도권 9인으로 구성하는 후보추천위를 결성할 것에 합의했으나, 보선스님 측은 "추천위에 참여하지 않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고, 불교광장 역시 독자 후보 추천을 선언하면서 선거 체제로 굳어졌다.
불교광장의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 추천을 수락하다.
스님은 "맺은 사람이 풀고, 처음 시작한 사람이 그 끝을 책임져야 한다"는 옛말을 들어 출마의 변을 밝히다. “33대 총무원장으로 재임한 지난 4년은 역사적 책임의 일단을 수행하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보고, 1962년 조계종단 출범 이래 최대불사가 될 총본산 성역화 사업, 300년 만의 개혁이라 평가받는 승가교육제도 혁신과 교육기반 확립, 사찰 재정 및 운영의 투명화 등 각종 쇄신 정책도입, 소외된 이웃을 향한 보살행 확산, 불교의 사회적 위상 강화, 미국 프랑스 호주 등 ‘한국불교 세계화’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었음을 인정하고, ‘자성과쇄신결사’가 기대만큼 멀리 가지 못한 것이나 교구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 구축과 중앙종무기관의 효율적 운영, 수도권 도시 포교와 젊은 세대 포교를 꼽다. 그러면서 “또 다시 책임을 맡는다면 지난 4년의 아쉬운 과제들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각 교구가 지역의 수행, 포교 전법을 총괄하는 자치공동체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종단과 사찰 재정의 투명화 실현, 총무원장 직선제 도입과 비구니 권익 및 참종권 확대 등을 언급하다.
서울 돈암동 흥천사에 개원한 참선체험공간 ‘삼각선원’을 둘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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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6일 (불기 2557년)
호주 불교계 초청 오찬을 갖다.
호주불교연합회 회장 수뜨아모스님, 부회장이자 2009년 만해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빤냐와로 스님, 푸옥탄 스님 등 호주불교연합회 및 호주불자연합회 관계자 50여 명이 초청되다.
세인트메리대성당을 방문하다.
지오바니파커 신부를 만나 종교평화 및 종교 간 교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시드니 정법사에 오세아니아주 해외연락사무소를 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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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4일 (불기 2557년)
오페라하우스 인근 현대미술관 광장(MVA)에 한국불교문화 체험행사가 개막하다.
야외에 전통등이 전시된 가운데 인경 체험, 연꽃등 만들기, 단청 그리기 등 문화체험과 사찰음식 체험, 템플스테이 홍보가 전개되다. 포교원장 지원스님과 중앙승가대 총장대행 미산스님은 각각 대중 법문과 영어 강연으로 현지인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다. 그리고 현대미술박물관 내 베올리아 극장에서는 다큐 영화 <길 위에서>가 상영되다.
쌍용차 해고자 복직 촉구 범국민대회에 영상메시지를 보내다.
불교 개신교 가톨릭 등 국내 3대 종교 지도자들이 쌍용차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노동자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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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3일 (불기 2557년)
호주 시드니에서 ‘1700 years of wisdom, Korean Buddhism’ 행사를 개최하다.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2010년 미국 뉴욕, 2011년 프랑스 파리에 이어 호주 시드니를 방문해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 한국불교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국제적인 종교교류와 협력사업에 나서다. 행사는 조계종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시드니총영사관이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가 후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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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 가슴에 한국불교 아름다움을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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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7일 (불기 2557년)
불기255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다.
조계사 법요식에 다문화가정과 장애인복지시설 승가원의 어린이들이 마정수기를 받고, 홍익대 청소노동자와 이주노동자가 향공양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와 서울시 한부모가족 지원센터 두리모 대표, 난민출신 외국인 부부가 부처님께 꽃을 공양하다. 그리고 이웃종교를 대표해 가톨릭 김희중 대주교와 천도교 박남수 교령이 부처님 전에 종교간 화합을 발원하는 꽃을 올리다.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는 유진룡 문화부 장관이 대독하다. 진제 종정예하는 법어를 통해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부처님의 서원을 강조하다. 스님도 봉축사에서 소외된 이들을 보듬어 살아가는 공존의 삶을 강조하다. 스님은 불자대상 수상자인 전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과 청와대 불자회장을 역임한 박범훈 전 청와대 수석,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를 대표한 박지연 중앙회장에게 상패를 전달하다. 법요식에는 진제 종정예하, 원로회의장 밀운스님, 종회의장 향적스님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우 뉜 흘라잉 미얀마 대사 등이 1만여 명이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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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차별 내려놓고 이웃을 부처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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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8일 (불기 2557년)
서울 진관사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국 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하다.
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운영위(상임운영위원장 수불스님)가 주최하고 전국비구니회와 진관사가 주관하다. 스님은 환영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모든 국가와 국민에게 감사드리고, 전쟁에서 사망한 북한군과 중국군 그리고 가족에게도 위로를 드리며, 오늘의 만남이 덕화와 우정을 나누는 즐거운 자리이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다. 이어 “한반도는 긴장이 지속되고 있고, 이제 고령에 접어든 이산가족들은 헤어진 가족을 그리며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안타까움의 치유에서라도 여러 국가의 노력으로 한반도에서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다. 행사에는 영국, 불가리아, 캄보디아, 독일, 인도, 아일랜드,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네팔, 파키스탄, 미얀마, 호주, 베트남, 뉴질랜드 등 19개국의 주한외국대사들과 뉴질랜드, 필리핀, 일본, 미국 등 9개국 대사 대리인들, 정갑윤 의원과 조윤선 장관 등 정계 인사들이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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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5일 (불기 2557년)
일본의 평화운동가 이치노헤 쇼코 스님(아오모리현 운상사 주지)의 예방을 받다.
출간한 책 『조선 침략 참회기』를 통해 해외포교란 미명하에 제국주의 앞잡이 노릇을 한 조동종의 만행을 파헤친 용기를 치하하다.
이성한 경찰청장의 예방을 받다.
일본 우경화를 걱정하면서 평화와 안보를 위해 독도를 방문해 등을 밝히고 경찰들을 위문하겠다는 뜻을 밝히다.
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종호스님)가 조계사 신도회관에 노동자 심리상담센터 ‘도반'의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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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5일 (불기 2557년)
원로회의(의장 밀운스님)에서 대원스님(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성파스님(대관음사 주지), 성우스님(불교텔레비전 대표이사)을 신임 원로의원으로 선출하다.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 ‘한반도 평화와 국민행복을 위한 기원대법회’를 봉행하다.
법회는 불기255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정관계 및 교계 지도자 등 1,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불교계의 염원을 담아 진행되다. 법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연등회와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 그리고 사찰음식, 템플스테이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적 자산으로 꼽고, 국가에서 이를 관리하며 발전시키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다. 이어 “우리 불교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호국의 횃불을 높이 들었다."며 "지금이 호국불교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발휘할 때”라라고 말하다. 스님은 봉행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우리의 중심이 잡혀 있을 때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으며 한반도의 미래를 올바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자주와 평화, 민족대단결의 7.4남북공동성명의 원칙을 존중하자고 제시하다. 이어 “국민의 행복에 있어 경제는 지극히 현실적인 조건”이라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박탈당한 이들을 가슴에 품고 그 아픔을 함께하는 것에서부터 새로운 경제정책이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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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7일 (불기 2557년)
종단쇄신위원회(위원장 밀운스님, 원로의장) 제7차 회의가 열리다.
회의에서 총림법과 선추천후선출제의 총무원장선거법 개정안을 총무원과 중앙종회에 제안하기로 하다.
제5기 국제교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다.
총무원 사회부장 법광스님과 포교부장 송묵스님을 당연직 위원으로 국제특보 진월스님(동국대 경주캠퍼스 선학과 교수), 외국인 행자교육원장 수암스님(서울 화계사 주지), 국제불교학교 처장 지정스님,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혜연스님을 비롯해 이민용 한국불교연구원 원장(미국 지역), 김종인 국제재가불교포럼 위원장(유럽 지역), 박영환 동국대 서울캠퍼스 중어중문과 교수(대만, 중국 지역), 권영구 국제포교사회 회장 등으로 구성되다.
불교신문 사장 이취임식에 참석하다.
전 사장 수불스님과 주간 장적스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다.
총무원 사회국장에 성원스님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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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1일 (불기 2556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15회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에 참석하다.
한중일 3국 불교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요코하마 입정교성회관에서 열린 대회는 교류위원단 회의를 시작으로 세계평화기원법회, 국제학술 강연회, 공동선언문 채택 등 2박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다. ‘현대사회에 있어 불교도의 역할’ 주제의 국제학술 강연회 후 채택한 공동선언문에서 “불교도는 자비와 관용 등 불교의 가르침으로 중생을 인도해야만 한다”면서 “더 나아가 많은 사람과 함께 해 3국 공동이 선두자로서 행동해 나가자"고 선언하다. 한국불교 대표단은 25일까지 임제종 원각사파의 대본사인 가마쿠라 엔가쿠지円覺寺와 진언종 지산파의 대찰인 가와사키 헤이켄지平間寺 등 일본 주요 사찰을 순례하다. 이번 대회는 한중일이 과거사 문제와 영토 분쟁 등으로 외교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열려 참가자들은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 증대를 위해 공동으로 정진할 것을 다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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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1일 (불기 2556년)
서울 조계사에서 조계종 종조 도의국사 추모다례재를 봉행하다.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 우리 종단은 내외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그것은 수행자의 위의를 놓치고 청정한 계행에 대한 세간의 기대를 저버린 불찰 때문”이라고 지적하다. 그러나 “이제 저희 후학들은 스스로를 경책하고 흐트러진 마음가짐을 바로잡기 위하여 뼈를 깎는 노력으로 스스로를 성찰하고 계행을 바로잡아 갈 것”이라고 역설하다. 아울러 “1700년을 이어온 수행가풍을 이어 청정한 계행을 바로 세우는 진정한 자성을 통해 구조와 제도에 대한 쇄신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쇄신안의 법제화를 향한 의지를 드러내다.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제190회 임시회가 개원되다.
사찰예산회계법 제정안, 사찰운영위원회법 개정안, 종무원법 개정안, 예산회계법 개정안 등 총무원이 제출한 쇄신 법안이 모두 의결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