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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6일 (불기 2561년)
조계종 교구본사 제2차 주지회의를 주재하다.
불기 2562(2018)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을 보고 받는 등 종단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다. 회의에 앞서 스님은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안정과 화합으로 종단 대표자를 선출하겠다는 주지스님들의 진력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종단 핵심 사업들이 원만 회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다.
총무원이 해인사 원당암 보광전에 모셔진 목조아미타삼존불상 내부에서 고려 우왕 1년(1375년)에 제작된 『성불수구대다라니』를 비롯해 고려대장경으로 찍어낸 『대방광불화엄경』 28책을 찾아냈다고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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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2일 (불기 2561년)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에 설정스님이 당선되다.
기호 1번 설정스님이 선거인단 319명 가운데 과반이 훌쩍 넘는 234표(득표율 73.4%)를 얻고, 기호 2번 수불스님 82표, 무효표 3표가 나오다. 중앙선관위원장 종훈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설정스님은 당선소감문을 통해 “부처님께서는 ‘계율을 같이 지니고, 소견을 같이 나누며, 항상 서로 자비롭게 말하고, 언제나 남의 뜻을 존중하고 화합하라’는 가르침을 주셨다”며 “모두 일불제자로서 원융무애의 화합으로 새로운 한국불교를 열어 나가기를 발원한다”고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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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0일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 명칭 변경 등의 내용이 담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다. 조계종은 대변인 정문스님 명의로 환영 논평을 발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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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9일 (불기 2561년)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장에 오심스님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에 원경스님을 각각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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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8일 (불기 2561년)
조계종 직할교구 제2차 종회를 열고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단을 선출하다.
당연직인 총무원장스님을 제외하고, 혜일스님, 도심스님, 도호스님, 항명스님, 탄웅스님, 도룡스님, 승석스님, 법정스님, 혜성스님 등 9명.
주한 베트남 불교 원오도량 팃 드엉 탄 스님이 예방해 베트남 이주민 포교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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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2일 (불기 2561년)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 영역 10권 완간 기념 봉정법회가 봉행되다.
조계종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편찬위원회가 2013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영역이 완료된 불교문헌은 이능화의 『백교회통』, 한용운스님 등이 저술한 『근대한국불교개혁론』과 『근대한국불교시선』, 최남선 등이 지은 『근대한국불교논설집』, 경허스님의 『경허집』, 김영수의 『조선불교사고』, 고유섭의 『조선탑파연구』, 용성스님의 『각해일륜』, 최취허와 안진호의 『불자필람』, 박한영스님의 『인명입정리론회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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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1일 (불기 2561년)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한 달 앞두고 담화문을 발표하다.
총무원을 비롯해 교육원 포교원 등 중앙종무기관 기관장과 부실장 스님, 선임 차팀장 종무원 등이 참석한 확대종무간담회를 열고, 중앙종무기관 전 소임자들에게 엄정한 선거중립을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하다. 총무원장스님은 담화문에서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는 불교공동체에 대한 인식과 성찰 속에서 새로운 백년대계의 초석을 세우는 매우 중요한 법석”이라며 “안정과 화합의 분위기로 새로운 총무원장을 여법하게 선출해야 하는 시대적 책임과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말하다. 그러면서 “선거 사무를 책임지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행정에 종단 집행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가장 무겁게 법을 적용하여 혼란의 싹을 자를 수 있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역설하다. 이어 “제35대 총무원장 선출을 계기로 사부대중 모두가 한 마음 한 몸으로 움직이며 생동하는 아름다운 불교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우리 종단의 사부대중 모두가 대한불교조계종이라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깨닫고 부처님 법을 온전히 실천해 가는 큰 울타리로 잘 가꾸어 나가기를 서원한다”고 말하다. 담화문에는 33대부터 34대까지 8년간의 총무원장 소임을 마치는 감회도 담다. 총무원장스님은 “지난 8년간 저의 화두는 오직 ‘공심公心’이었다”며 “제33대, 34대 집행부는 중앙종회 교구본사와 함께 힘을 모아 그동안 손대지 못했던 많은 종단적 과제들을 실현했다”고 평가하다. 더불어 “남은 임기동안 35대 총무원장 선거의 원만한 회향을 통해 종단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진력을 다할 것”이라며 “저 또한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 돌아가 여러분과 함께 수행의 길에 도반이 되어 희망의 한국불교를 열어나가는 정진에 동참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하다.
『불교신문』에 총무원장 재임 8년 업적과 평가에 대한 연재기사가 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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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스님 8년 의미] 사부대중과 함께 새역사 써내려간 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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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5일 (불기 2561년)
조계사에서 ‘8·15 한반도 평화기원법회’가 봉행되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하고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스님)가 주관하는 법회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로 남북관계 경색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어 '남북불교도 동시법회’가 아닌 '한반도 평화기원법회'로 봉행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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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9일 (불기 2561년)
조계종 어산어장魚山魚丈에 인묵스님(의례위원장)을 임명하고 지정증서를 수여하다.
서울 답십리청소년독서실을 찾아 희귀난치병 환자인 최세림 군의 어머니를 격려하고, 스님이 평소에 기도하던 염주를 선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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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8일 (불기 2561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기본소득, 복지제도의 새로운 대안인가’를 주제로 제54차 미래복지포럼을 열다. 포럼에는 ‘청년수당’으로 주목을 끌었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기조발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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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7일 (불기 2561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신임 상임이사에 묘장스님(더프라미스 상임이사)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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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2일 (불기 2561년)
미국 하와이에 있는 무량사 주지 도현스님의 예방을 받다.
현지 미국인을 스님으로 양성하기 위한 싯다르타대학 개교 계획을 밝히다.
제4대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에 중앙종회의원 선묵스님(서울 도안사 주지)을 임명하다.
조계종 군종교구 상임위원회(의장 정우스님)는 5일 회의를 열고 후보를 복수 추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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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6일 (불기 2561년)
광주 무각사에서 열린 '한국불교 교단사 확립과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호남 결집대회'에 참석하다.
태고종이 순천 선암사 소유권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대회에 참석한 총무원장스님, 중앙종회의장 원행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과 중앙종회의원,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호남지역 교구 본·말사 주지 및 대중 스님 등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전통사찰임을 대외적으로 천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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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9일 (불기 2561년)
‘대한민국 국운융성을 위한 조계사 사리친견 법회’를 봉행하다.
조계종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전국 국공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사리 총 129과를 3년에 걸쳐 장기 대여하기로 협의하다. 이에 따라 분황사 모전석탑 사리 4과, 무량사 설잠스님(김시습) 사리 1과, 조계사 봉안 사리 35과 등 총 40과를 일반에 공개하다. 원소장처가 밝혀진 사리는 해당 사찰로 돌려보내고 소장처가 불분명한 사리는 총본산인 조계사 대웅전 삼존불 내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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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5일 (불기 2561년)
해인사에서 봉행된 가산당 지관대종사 사리탑과 추모비 제막식에 참석하다.
가산당 지관대종사는 한국불교 대표 학승學僧으로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을 역임했다.
권익현 초대 국회 정각회장의 빈소에 조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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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일 (불기 2561년)
조계사에 열린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스님) 주최 제1회 학인설법대회 참가한 학인스님들을 응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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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7일 (불기 2561년)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종조 도의국사 추모다례재를 봉행하다.
총무원장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서로 손을 놓지 않고, 빛나는 유산이 밝혀주신 길을 항상 성찰해 걸으며, 이웃과 사회 모두가 유익한 오늘을 온전하게 이뤄가도록 하겠다”며 “조사의 수행정신을 이어받아 사부대중 모두가 화합에 이르고, 그 결실에 화답해 이웃과 사회 모두에 편안한 웃음이 흐르도록, 평화와 행복을 나누는 삶이 모두의 일상이도록 정진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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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8일 (불기 2561년)
고양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 개관식에 참석하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복지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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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5일 (불기 2561년)
‘4·16순례길’ 출발식에 참석하다.
오후 2시 인천 연안부두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에서 열린 출발식에는 총무원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 한상렬 전주고백교회 목사, 전진택 남녘교회 목사, 최원식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김말숙 세월호 인천시민대책위 공동대표, 전태호 세월호 일반인희생자유가족대책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다. 4·16순례길은 세월호 참사를 사회적 전환과 희망의 상징으로 기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와 붓다로 살자를 비롯해 생명평화결사, 세월호지리산천일기도, 지리산종교연대, 한국작가회의, 예수살기 등의 종교, 시민단체가 참여하다. 순례는 10여 명으로 구성된 상근순례단과 순례 기간 중 각 지역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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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0일 (불기 2561년)
조계종이 대한민국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발표하다.
총무원장스님 명의로 발표된 축하메시지에서 “개혁과 통합을 통해 아픔과 차별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하다. 이어 “특히 국정 공백기로 인한 국가 중대사인 안보와 외교, 경제문제에 지혜롭게 대처해 안정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아울러 국가와 국민을 위하겠다는 같은 열정으로 노력해 주신 모든 후보들과 함께 포용과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 대통합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다. 끝으로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기원한다”며,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진력해 줄 것을 당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