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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5일 (불기 2559년)
세계 무차대회를 하루 앞두고 내한한 종교지도자들 환영만찬을 갖다.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진제법원 종정예하와 총무원장스님,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를 비롯해 전 세계 20여 개국 400여 명의 종교지도자들이 상견례를 나누다. 총무원장스님은 환영사에서 “부처님은 모든 존재는 존귀하며 세상은 연기법에 의해 이뤄졌다고 가르쳤다”며 “주변을 향한 작은 손길과 발걸음이 세상을 밝게 할 것”이라고 무차대회 취지를 설명하다. 이어 궁극적인 세계평화의 출발점인 남북통일의 중요성과 ‘참나’를 찾는 가장 지혜로운 길인 간화선의 의미를 밝히면서 “서로 다른 모양과 색깔의 연등이 세상을 환하게 밝히듯이 무차대회를 한반도와 지구촌에 소중한 등불을 밝히는 서원의 자리로 삼자”고 역설하다. 내한한 종교지도자들은 캄보디아 승왕 텝봉스님,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인슌스님, 일한불교협회 회장 후지타 류조 스님, 미얀마 시야다 조티이카 스님(스테이트 파리야타 사나나대학 총장), 스리랑카 말루와타 부종정인 니얀고다 스님과 라만냐 종단 종정인 나파나 페마시리 스님, 아마라푸라 종파 부원장 얄라가무웨 스님, 대만 불광산사 주지 쉬흔바우 스님, 몽골불교 전 부종정 욘돈 암갈란 스님, 베트남 틱 타이호아 스님(베트남불교협회 포교국장), 네팔 남걀 타망 스님(네팔 불교포교센터 설립자), 말레이시아 불교연합회 포교국 부국장 하우욕추 스님,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판 와나메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불교전문 웹사이트 ‘붓다넷’ 창시자인 판야나로 스님, 호주불교연합회 회장 수다모 스님, 러시아연방 칼미키아 공화국 에드네 바산 옴바디코우 스님 , 이웃종교 지도자 미국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 수석 사제 제임스 코왈스키 신부와 안토니 세레라 종교간이해센터 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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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7일 (불기 2559년)
3차 100인 대중공사 ‘사찰재정 투명화’ 의제 논의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기자회견을 갖다.
7월부터 직영사찰, 특별분담금사찰, 4등급(30억 이상) 이상 사찰의 재정을 공개하고, 전국 본·말사 등 사찰에서 발생하는 주요 지출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 예산지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하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네팔에 지진으로 수많은 희생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데 대해 애도문을 발표하다.
조계종이 네팔 현지에 긴급구호봉사단 선발대를 파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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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8일 (불기 2559년)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밀운스님) 제48차 회의에 배석하다.
중앙종회에서 인준을 요청한 △종정 연령 70세 이상으로 상향 △원로회의를 원로회로 변경 내용이 담긴 종헌 개정안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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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7일 (불기 2559년)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 제201회 임시회가 개원하다.
이날 종회에서는 해인총림 산중총회에서 추천된 원각스님을 해인총림 방장으로 추대하고, 공성인 호계원장에 전 군종특별교구장 자광스님을 선출하다. 또 종회 사무처장 임명 동의의 건을 처리해 선운사 종회의원 태효스님(고창 문수사 주지)을 임명하다. 이어 2014년도 중앙종무기관 직영ㆍ특별분담금 사찰 결산검사와 △종정, 총무원장, 종회의원 등의 자격 상향을 골자로 한 종헌 개정의 건 △산중총회법ㆍ총림법ㆍ법인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 등 종법 제・개정의 건 등을 처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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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2일 (불기 2559년)
국회 정각회(회장 강창일) ‘새법당 개원 및 신년법회’에 참석하다.
국회의사당 본관 지하1층으로 이전한 정각선원에서 봉행된 법회에서 총무원장스님은 “정치는 정해진 바가 없으며 그 이름이 곧 대승의 마음(政無方所 名大乘心)”이라며 “이 대승의 쟁점은 중도에 있는 만큼 중도中道로써 여·야와 국민 모두가 이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중도의 정치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다.
조계종 직할교구 2015년 제1차 교구종회에 참석하다.
주요 사업으로 포교 네트워크 강화와 직할교구 승려복지의 안정적 정착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신임 사무총장 월도스님(천태종 총무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다.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다.
대회장인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해 원로회의 부의장 명선스님과 중앙종회의원 20여명, 전국비구니회장 명우스님,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나선화 문화재청장, 이근복 사단법인 문화재기능인협회 이사장,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 등 불교지도자, 정관계, 문화계 인사, 그리고 네덜란드, 네팔, 스리랑카 등 주한 외국대사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하다. 조계종과 서울시가 주최하고, 불교신문사와 불광출판사가 주관한 박람회는 ‘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을 주제로 15일까지 4일 동안 열리며 230여개 업체가 참여하다. 이날 개막식이 있던 첫날엔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 1만여 명이 다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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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1일 (불기 2559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의원들의 예방을 받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다.
예방에는 위원장 이상묵 의원을 비롯해 부위원장 문상모 의원, 김기만, 김진수, 조규영 의원 등 9명이 참석하다.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를 주재하다.
전국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과 2014년 중앙종무기관 세입ㆍ세출 결산을 비롯해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기원대회,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등 종단 주요 현안을 공유하다.
조계사에서 열린 선학원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위원장 법등스님) 출범식에 참석하다.
추진위원회는 2014년 11월 제200회 중앙종회 정기회에서는 제정된 종법에 의해 설치되다. 종단 법인 등록을 거부하고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는 선학원이 조계종의 종지종통을 봉대하고 초창기 설립정신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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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8일 (불기 2559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종단혁신과 백년대계를 위한 사대부중 100인 대중공사' 출범식을 갖고 대장정을 시작하다.
대중공사大衆公事란 출가승과 재가자가 나이와 지위에 상관없이 평등하고 자유롭게 토론을 하는 것으로 부처님 당시부터 이어져오는 불교의 전통적인 대화 문화다. 그동안 불교 내부 문제나 현안이 발생했을 때 대중공사가 열린 사례는 있었으나 종단 지도부부터 재가 불자들까지 참여한 실질적인 사부대중 대중공사는 처음 실시되다. 이번 대중공사 위원으로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해 종단 집행부 스님들과 교구본사 주지 스님, 중앙종회의원, 선원·율원·강원·비구니 스님,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학계, 신도포교단체 등 총 167명이 참여하다. 사부대중의 공의를 모으는 방식 역시 부처님 당시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논의방식으로 진행되다. 출범식에서 총무원장스님은 “100인 대중공사를 개최하는 이유가 바로 한국불교, 조계종단이 갖고 있는 문제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근원적으로 치유해 종도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불교로 거듭나기 위함”이라며 “모든 문제를 열린 광장으로 갖고 나와 사부대중과 대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대중공사의 의미를 강조하다. 또 “실천할 수 있는 과제는 각급 종무기관에 적극 반영하고 입법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입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다. 출범식에 이어 대중공사는 통계로 보는 한국사회와 종단의 현실에 대한 브리핑과 전체토론, 모둠토론,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되다. 모둠토론에서는 10개 모둠으로 조를 나눠 향후 대중공사에서 논의될 의제 선정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치다. 총무원장스님도 주경ㆍ진화ㆍ종우ㆍ목종ㆍ진명ㆍ마가스님과 성태용ㆍ손석춘 건국대 교수, 이채은 대불련 회장, 유지원 전북불교네트워크 대표 등과 함께 6조에 참가하다. 또 모둠 토론에서 불교계가 명확한 수행자 상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는 문제를 시급한 과제로 제시하고, 불교가 사회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그동안 역할을 해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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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체제 넘어 새로운 미래위한 지혜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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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안팎 온도차…따뜻하고 친절한 불교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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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5일 (불기 2558년)
불교신문 제45대 사장 영배스님(중앙종회의원)을 임명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에 원경스님, 한국문화연수원 사무국장에 자광스님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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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9일 (불기 2558년)
총무원이 2015년 1월 개최할 대중공사 명칭을 ‘종단혁신과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약칭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로 결정하고, 위원에는 교구본사주지연합회, 전국선원수좌회, 전국비구니회, 중앙종회, 시민사회단체 등 해당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에서 추천 받은 인사 100~120여 명으로 구성하기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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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7일 (불기 2558년)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봉행하다.
총무원장스님을 위원장으로 한 추진위원회화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지현스님, 총도감), 모연위원회로 구성되다. 출범식은 ‘견지동 역사문화관광자원조성사업’과 ‘10ㆍ27법난기념관 건립’ 사업계획이 일정 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종단의 굳건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사업의 성공적인 회향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다. 진제 종정예하를 증명으로 원로의장 밀운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 전국 교구본ㆍ말사 주지,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강창일 국회정각회장 등 사부대중 2000여 명이 참석해 성역화 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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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1일 (불기 2558년)
제16대 중앙종회가 개원하다.
중앙종회 제200회 정기회에서 제16대 중앙종회 전반기 의장에 성문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되다. 또 수석부의장에 자현스님, 차석부의장에 오심스님을 선출하고, 각 상임분과 위원 배정 및 위원장 선출, 15대 사무처장 경우스님 재임명 등으로 원 구성을 마무리하다. 한편, 임기 만료된 교육원장에 현응스님을 재선출하고, 종정감사특별위원회를 위원장 지홍스님과 위원 24명으로 구성하다. 총무원장스님은 개원사에서 “16대 중앙종회는 종단 특과 내용을 새롭게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총무원장 선거제도를 비롯해 교구의 역할과 행정, 종무구조 개편, 중앙종회의 구성변화 등 종단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종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창립 20주년 기념법회에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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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3일 (불기 2558년)
조계사에서 열린 향적스님(중앙종회의장)의 책 『깨달음에는 국경이 없다』 프랑스어 출간 기념 봉정식에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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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2일 (불기 2558년)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 제199회 임시회가 개원하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맞아 달라이라마의 초청을 요청하고 종교화합의 계기로 삼길 기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다.
2014 만해대상 시상식이 열려 평화대상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집’, 실천대상은 이세중 변호사, 문예대상은 아시라프 달리와 모흐센 마흐말바프, 윤양희 씨가 각각 수상하다. 올해 신설된 특별상에 ‘손잡고’가 선정되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자승스님) 종교간 대화위원회가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으로 가자지역에서 수많은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상자들이 발생한 가운데 추악한 민간살상전쟁을 멈출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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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5일 (불기 2558년)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 제198회 임시회가 개원하다.
제15대 중앙종회의 마지막 회기로 비구니 스님의 초심호계위원과 법규위원 참여를 허용한 종헌 개정안을 비롯해 총무원장과 호계원장, 법규위원장 자격을 법계 종사, 승납 35년, 세납 55세 이상의 비구로 규정하고 법규위원의 자격을 법계 종사ㆍ명덕, 승납 30년, 연령 50세 이상의 승려로 규정하며, 중앙종회의원 자격을 법계 중덕ㆍ정덕, 승납 15년, 연령 35세 이상으로 규정한 종헌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다. 반면, 총무원이 입법예고한 총무원장 선거인단을 법계 대덕(혜덕), 승납 20년 이상 종단 스님 6000여 명으로 확대한 준 직선제를 골자로 한 종헌 개정안은 교구본사 등 각계 의견수렴 과정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차기 종회로 이월되다. 한편, 기존 법인법을 폐지하고 마련한 대체입법이 통과되다. 이 법에 따르면 법인의 종류를 세분화하고 법인 산하에 사찰을 등록할 수 없게 명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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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6일 (불기 2558년)
총무원장 선거법 개정 간담회에 참석하다.
총무원이 4월 공청회 등을 거쳐 5월 21일 총무원장 선거인단의 구성을 법계 대덕(혜덕), 승납 20년 이상의 스님으로 규정하는 ‘종헌 및 선거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다. 총무원 주최 간담회에 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전국비구니회 임원 및 비구니 중앙종회의원이 초청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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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30일 (불기 2558년)
조계사에서 ‘조계종 종조 도의국사 추모다례’를 봉행하다.
제34대 총무원 2기 집행부를 구성하다.
총무부장에 정만스님(부산 범어사 금강암 주지), 사회부장에 정문스님(중앙종회의원), 호법부장 서리에 세영스님(여주 신륵사 주지), 중앙박물관장에 화범스님(양평 사나사 주지), 수익사업담당총괄 특보에 설암스님(강릉 용연사 주지), 사찰음식담당 특보에 대안스님(사찰음식전문가)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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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불기 2558년)
총무원 주최로 ‘총무원장 선거제도 개선 공청회’를 개최하다.
총무원 집행부, 중앙종회, 교구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청회에서는 △준직선제 △완전직선제 △선거인단 축소 △추대제 △선 추천, 후 선출제 등 5가지 안을 놓고 열띤 토론이이 벌어지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미륵사지 탑등’ 점등식을 봉행하다.
불기2558년 부처님오신날 점등식에서 스님은 기원문을 통해 “오늘 우리가 밝힌 등불을 저마다의 마음에 담아 공업중생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위해 세상에 희망을 비추고 마음에 행복이 들도록 서원의 등불을 밝히겠다”고 다짐하다. 점등식에 이어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지도자와 불자 1000여 명은 각자 준비한 연등을 들고 탑돌이를 진행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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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6일 (불기 2558년)
동행의료재단(이사장 지관스님, 용화사 주지) 김포 용화사 보리수 요양병원 기공식에 참석하다.
조계종 종책특보단 기획문화특보에 만당스님(중앙종회의원)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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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8일 (불기 2558년)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 제197회 임시회가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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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1일 (불기 2558년)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에 진효스님(부산 마하사 주지)을 임명하다.
종책모임 ‘삼화도량’ 출범식에 참석해 격려하다.
삼화도량三和道場은 옛 무량회, 무차회, 백상도량 소속 중앙종회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3자연대의 새로운 연합체다. 이로써 종단 종책모임은 제34대 총무원 집행부를 출범시킨 여권 성격의 ‘불교광장’과 야권이 연합한 ‘삼화도량’ 양분체제로 개편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