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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5일 (불기 2566년)
미룡당 월탄대종사를 추도하다.
단양 대흥사 빈소에 조화를 보내다. 빈소에는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대종사, 원로의장 대원대종사, 총무원장 원행스님, 윤석열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등 각계에서 보낸 조화로 장엄되다. 영결식은 8일 오전 10시 단양 대흥사에서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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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7일 (불기 2564년)
자비순례 11일차(소나무숲속캠핑장 → 나무야나무야캠핑장)
오전 3시50분께 만행결사 발원문 낭독과 조별 인원보고 후 5조 조장인 유승스님을 선두로 순례를 이끌다. 캄캄한 새벽을 뚫고 약 3시간을 걸어 문경새재 입구에 다다르다. 과일과 달걀, 치즈로 간단한 아침공양을 마치고, 오전 8시 이화령 고개로 향하다. 이화령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이어주는 고개로 영남과 중부지방을 연결하는 지역이자 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다. 해발 548m 봉우리로 순례길 중 난코스로 꼽히는 구간. 약 5km에 달하는 구불구불 가파른 오르막으로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데도 두 시간 여를 쉼 없이 걸은 끝에 마침내 정상에 도착하다. 정상에서 동화사 신도회 불자 100여 명의 환영을 받다. 이화령 정상에서 사부대중은 회향식을 갖고 그간 물심양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화사와 사찰 신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다. 주먹밥으로 점심공양을 하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여 오후 2시 괴산군 연풍면 유하리 야영지에 도착하다. 총 31km, 4만 2,000보. 누적 이동거리는 268km. 일정을 마친 후, 정세균 국무총리가 회주 스님과 전화 통화를 연결해 안부를 묻고, 코로나 종식을 위해 걷고 있는 자비순례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다. 이날도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40여 명에 달하는 일일참가자들이 동참하다.
관련사료
‘자비순례 11일째’…문경새재 이화령 잇는 백두대간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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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9일 (불기 2564년)
조계종 총무원이 오후 2시반부터 한 시간 반 동안 백만원력 결집불사 원만성취 기원 1차 기도법회를 봉행하다. 법회에는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부실장 스님을 비롯한 국장 스님, 일반직 종무원 등 200여 명과 이금석 직할교구 신도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하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국회 정각회장인 강창일 의원과 방문하다. 이 전 총리는 난방기구 하나 없이 하루 한 끼만 먹고 묵언하며 수행하는 스님들의 정진과 숭고한 뜻을 높이 평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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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7일 (불기 2561년)
이낙연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다.
이 총리는 국가공휴일 ‘석가탄신일’ 명칭을 ‘부처님오신날’로 바꾸겠다는 입장을 피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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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0일 (불기 2560년)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해 온 삼보스님‧윤원호‧조남진‧허남오‧이명묵 위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다.
국무총리 산하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위원장 지현스님)는 7년 6개월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단식을 갖다. 법률 개정으로 7월 1일부터 문체부로 소속이 변경된 10.27법난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해단에 앞서 위원회는 서울 조계사 경내에 ‘1980년 발생한 10·27법난의 가장 상징적인 피해 사찰입니다’라는 문구와 법난을 설명하는 안내판 제막식을 갖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에 성화스님, 수행사서에 정오스님을 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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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1일 (불기 2559년)
국회 본회의에서 ‘10·27법난 피해자의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다.
개정 법률은 2016년 6월 만료 예정이던 법률의 한시적 유효기간 폐지와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소속을 ‘국무총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애초 발의안(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등 10명)에서 기념재단 설립과 기념관 운영 조항은 심의과정에서 제외되다. 한편, 개정 법률 관련해 총무원은 "기념사업 등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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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일 (불기 2559년)
황교안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고, 종교 화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다.
메르스와 가뭄 극복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불교계도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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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7일 (불기 2558년)
조계사 내 생명평화 1000일 정진단에서 생명평화 정진과 세월호 참회 발원 기도를 올리다.
정홍원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고, “세월호 참사 재발 방지, 한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다.
덕성여대와 ‘아프리카 여성 창의인재육성’ 협약을 체결하다.
박상진 덕성학원 상임이사, 홍승용 덕성여대 총장 등이 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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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일 (불기 2558년)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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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2일 (불기 2558년)
사회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기 위한 ‘작은실천 큰보람 운동’ 선포식에 참석하다.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 주최 행사에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해 전 호계원장 법등스님, 홍기평 성균관장 직무대행,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박남수 천도교 교령 등 종교지도자와 정홍원 국무총리, 현오석 경제부총리 등 정관계, 시민단체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하다.
박영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민주당 의원)의 예방을 받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신임 사무총장 법등정사(총지종 통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다.
불교포럼 상임대표로 재추대된 김동건 법무법인 바른 대표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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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8일 (불기 2557년)
취임 인사차 예방한 정홍원 신임 국무총리에게 정치권에 대화와 절충, 통합을 주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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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8일 (불기 2556년)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는 제191회 임시회가 열리다.
교구본사 주지 후보자를 만장일치로 합의 선출하는 내용의 ‘산중총회법 전부 개정안’이 통과되다. 또한, 국무총리 소속 10.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내 현역 군인 철수와 국정조사 및 현행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다.
김정호 육군훈련소장의 예방을 받고,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신축법당 기증서'를 전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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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2일 (불기 2556년)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한국대회 개막식이 개최되다.
전 세계 불교인들의 축제인 WFB 한국대회는 ‘21세기 불교생태환경사상과 수행’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개막식에 30여 개 국 75개 지부와 세계불교청년우의회 17개국 56개 지부 관계자와 시민 및 신도 등 5,000여 명이 참석하다. 스님은 대회사에서 “WFB 한국대회가 세계정신문화 변화의 기폭제가 되어 불교가 전 세계인의 사상적 대안으로 논의되고 인류에게 회향하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석한 사부대중 모두 인류 행복과 평화에 대한 실천 의무를 자각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 세계인들에게 두루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발원한다”고 강조하다. 대회에는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 원로의원 명선스님, 중앙종회 의장 보선스님과 종회의원,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준영 전남도시사가 자리를 함께 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보내다. WFB는 1950년 5월 25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27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되어 네팔, 미얀마, 대만, 미국 등에서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해 왔으며 한국에서는 1990년 서울대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대회 때마다 결의문을 채택하고 유엔과 유네스코 등 지구촌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조계종 총무원과 중앙종회가 '이명박 정부의 불교계 불법 사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업무처리 문건에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의 동향보고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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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7일 (불기 2554년)
조계사에서 10.27법난 3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다.
조계종 총무원과 국무총리 산하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가 봉행한 법회에서 스님은 “10.27법난은 종교에 대한 자유보장과 차별금지, 정교분리의 원칙이 명시된 헌법을 무시하고 국가체제를 파괴한 날로 불교계에 대한 국가기관의 불법폭력사건”이라면서 “이에 대한 진실규명과 피해보상 및 명예회복이 정당하게 이뤄져, 실추된 헌법의 위상도 본래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다. 이어 “국가가 지난날의 과오를 인정하고 참회하며 진정한 사과를 하여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민화합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하다. 한편, 스님은 『불교신문』 10월27일자를 통해 10.27 법난 30주년을 맞아 “법난의 상처를 딛고 불교중흥과 사회통합의 길로 나가자”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하다.
취임인사차 예방한 김황식 국무총리를 접견하다.
스님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불교계에 대한 타종교의 공격적인 태도 정부의 (미온적인) 조치에 대해 강한 우려를 피력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신임 단장 정만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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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3일 (불기 2554년)
정운찬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다.
스님의 평양 방문과 용산참사, 세종시 문제 등을 화제로 대화를 나누다. 스님은 “남북교류가 ‘큰틀’에서 풀어갈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다. 정 총리는 불교계가 용산 문제 해결에 나서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다. 이에 스님은 “서민들의 주거 문제에 정부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안정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