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9월 18일 (불기 2561년)
이웃종교 대표자들과 양심수 석방 호소문을 발표하다.
호소문은 총무원장스님,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명의로 발표되다. 호소문에서 "양심수의 생각이나 사상이 옳고 그름을 떠나 그분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것에서부터 토론과 합의가 가능한, 화해와 평화의 세상이 열리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히다. 그러면서 “국제앰네스티는 정부에게 양심수 석방을 요구하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등 노동자 양심수, 이석기 전 의원 등 국가보안법 양심수 등을 거명했다”며 “양심수 석방은 특정 계층이나 정파, 종교를 지지함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존엄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하다. 끝으로 “이번 추석은 헤어진 가족이 만나는 축제의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 정부의 용단 속에 우리가 이룬 민주주의가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단초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다.
-
2015년 12월 10일 (불기 2559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불교계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경찰에 자진 출두하다.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11월 16일 밤 조계사로 피신한지 25일만이다.
제12회 불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이 개최되다.
박재현 작가의 『만해, 그날들』이 대상 수상.
-
2015년 12월 9일 (불기 2559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조계사 피신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다.
총무원장스님은 공권력 투입이 불가하다는 원칙과 더불어 경찰과 민주노총을 향해 모든 행동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하고, 10일 정오까지 한 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천명하다.
-
2015년 11월 18일 (불기 2559년)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테러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다.
조계사에 피신해 있는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조계종 화쟁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