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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3일 (불기 2559년)
제11대 전국비구니회장 육문스님 취임법회에 참석하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2015 전국종교인화합마당이 열리다.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되는 우리’를 주제로 서울 조계사 옆 우정총국 행사장에 모인 7대 종교인들은 문화공연과 유명인 소장품 경매, 위안부 할머니들은 위한 자선 바자회 등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나눔을 실천하다. 그리고 공동 기원문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웃 종교를 소중히 생각하겠다”며, “서로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진리의 길 위에서 사회 공공선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다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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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2일 (불기 2558년)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 제199회 임시회가 개원하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맞아 달라이라마의 초청을 요청하고 종교화합의 계기로 삼길 기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다.
2014 만해대상 시상식이 열려 평화대상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집’, 실천대상은 이세중 변호사, 문예대상은 아시라프 달리와 모흐센 마흐말바프, 윤양희 씨가 각각 수상하다. 올해 신설된 특별상에 ‘손잡고’가 선정되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자승스님) 종교간 대화위원회가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으로 가자지역에서 수많은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상자들이 발생한 가운데 추악한 민간살상전쟁을 멈출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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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8일 (불기 2556년)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다.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용산참사 유가족들,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새터민(탈북자)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초청되고, 소방관과 경찰관이 부처님 전에 향을 올리다. 반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특전은 사라져 종정예하를 제외한 모든 참석자는 특설법단 아래에 앉다. 진제 종정예하는 법어를 통해 “부처님 오심은 온 우주의 생명에게 자유와 평등, 그리고 행복이라는 희망을 열어주기 위함”이라며 “모든 불자와 국민, 온 인류가 참나를 찾는 수행으로, 마음에 밝은 지혜와 자비의 등을 밝혀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가자”고 역설하다. 스님은 봉축사에서 “최근 우리 승가는 전혀 승가답지 못한 일로 국민 여러분과 사부대중께 큰 상처를 안겨드렸다”며 불미스런 현안에 대한 참회의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커다란 인내와 끈질긴 노력으로 승가 구성원과 함께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종단의 쇄신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천명하다. 이어 “우리 승가가 먼저 부처님의 자비행을 회복하고 실천하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모든 이웃이 부처님의 자비행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하다. 법요식에는 최광식 문체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김문수경기도지사,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박지원 민주당비대위원장, 이인제자유선진당비대위원장,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전 민주당대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정세균 민주당의원 등 사부대중 5천여 명이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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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8일 (불기 2556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쉼터 '나눔의 집'을 위문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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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5일 (불기 2554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쉼터 ‘나눔의집’을 방문하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시설 내에 있는 법당을 참배한 후 고故 강덕경, 박두리, 김순덕, 지돌이, 문필기 할머니의 위패를 모신 영단과 야외에 있는 추모비를 찾아 헌화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다. 이어 스님은 할머니들이 머물고 있는 생활관을 찾아 박옥련, 김군자, 배춘희, 이옥선, 박옥선, 강일출, 김순옥, 김화선 할머니를 만나다.